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5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2023년 특별기획전‘돌:시간의 역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생각, 관념 그리고 그들의 삶까지 ‘암각화와 거석을 통해서 들여다본 선사인(先史人)들의 삶’을 주제로 선사인들의 삶을 표현한 열석, 고인돌, 환상열석 등 다양한 선사시대 거석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돌:염원을 새기다’ ▲‘돌:염원을 세우다’ ▲‘돌:한반도에 세우다’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돌:염원을 새기다’에는 구석기시대 예술로 대표되는 라스코 동굴벽화나 휴대용 예술품을 통해서 선사인들이 추상적인 사고를 표현하는 매개체로써 ‘돌’이 지닌 의미를 찾아본다. ▲‘돌:염원을 세우다’에서는 동굴 밖으로 나온 선사인들이 만들었던 거석 문화의 변화과정을 살펴본다. 수렵채집사회에서 정착농경사회로 이어지는 과정과 함께 바뀌어 온 거석문화로 튀르키예 괴페클리 테페, 프랑스 까르냑 열석, 영국 스톤헨지 등이 소개된다. ▲‘돌:한반도에 세우다’에서는 청동기시대에 등장한 한반도의 고인돌을 소개한다. 또한 고인돌에 새겨진 기하문 암각화를 중심으로 당시 한반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5월 22일 오후 3시 중구 태화동 삼호교 야외 공연장에서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은 1993년 유엔 총회에서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와 보전 참여 등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기념식은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환경단체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인사말씀, 공연(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생물종 보전을 위해 노력한 울산생물다양성센터의 조상제, 한은정 조사원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기념사에서는 서정욱 부시장이 생물종 보전을 위해 생활 속 실천에 앞장 서 주시기를 당부했다. 행사장에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와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생물종 보전의 중요성과 센터에서 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 홍보공간(부스)을 설치해 운영한다. 홍보공간(부스)에는 울산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 사진과 차량 충돌 등으로 다친 동물의 사진 등을 전시한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제16회 부산항축제’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을 ‘2023 부산 해양의 달’로 지정해 국제적(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해양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부산항축제’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항만축제이다. 올해는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수로를 따라 폰툰보트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 수상 공연 ‘씨스루(Sea-Thru) 콘서트’ ▲오리·문·도넛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1,000대의 대규모로 구성된 ‘드론 라이트쇼 & 불꽃쇼’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글로벌 포트 파크’는 ▲독일의 맥주축제 현장을 그대로 가져온 ‘독일 맥주관’ ▲인도 전통 하타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인도관’ ▲중국 고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 분야의 대형 예산 투입사업인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사업’ 전반에 투명성 부족, 방만‧부실 운영 등 심각한 문제점이 누적돼있음을 파악하고 사업의 구조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도서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사업 목적으로 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진흥원)이 맡아 매년 교양부문 550종, 학술부문 40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해온 사업으로, 연 84억여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작년 교양부문은 8,698종이 응모해, 1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세종도서 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사업의 핵심인 심사‧평가‧선정, 심사위원의 구성‧관리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운영체계‧실태의 부실함과 방만함을 확인했다. 박보균 장관은 “세종도서 타이틀은 독서문화시장에 ‘양서’라는 평판을 확보해주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가 그 출발점이다. 그동안 출판진흥원이 이를 소홀히 한 것은 치명적이며, 리더십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사업의 구조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책마루 도서관 회원 김모씨는 찾아가는 인문강연 ‘미니음악회’에 참여하며 새삼 소속감을 느꼈다. 책만 읽는 공간에서 직원, 가족, 회원이 함께 하는 음악회에 참여하며 음악으로 힐링하며 하나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정호승 시인의 시를 읽으며 문학 소녀를 꿈꾸던 임0씨는 30년만에 정호승 시인의 목소리로 시를 들으며 과거로 돌아간 듯한 향수에 젖었다. 평생학습관 야외에서 시와 음악을 함께 들으니 인문학의 정취가 더 진하게 느껴졌다. 진북문화의집 박모씨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장해림시인과 함께 글을 쓰는 시간을 갖고 지도를 받으면서 실마리가 풀려지는 느낌을 받았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인문학 향유를 위해 마련한 인문주간(15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 등 전주지역 23개 인문기관이 참여한 ‘제7회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가 연인원 800여 명의 시민들의 참석 속에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첫날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저자인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남구청에서 후원하고 공업탑청소년센터(관장 한선영)에서 주관한 꿈과 열정이 가득한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축제인 “제18회 공업탑 청소년예술제”가 지난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전국의 청소년 및 울산지역 시민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DJ체험존, 힙합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1부 행사로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수여 등 개회식을 진행하고, 2부 본 행사로 전국 136팀의 어려운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1:1배틀 16팀, 퍼포먼스 8팀이 열정적인 댄스 경연대회를 하고 시상식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공업탑 청소년예술제의 댄스 퍼포먼스 부문의 영예의 대상은 나타라자브이가 여성가족부장관상 및 시상금 300만원을 금상은 락킹데이가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상 및 시상금 100만원을, 은상 브레이크네이션이 (사)마이코즈 이사장상 및 시상금 50만원을, 동상은 솔리스플로어가 공업탑청소년센터장상 및 시상금 30만원을 수상했고, 1:1배틀 부문 1위는 올스타일(김지호), 브레이킹(윤상민)이 울산광역시장상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19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린 전야제 공연 ‘굿이로세’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악계 명인들과 대중가수가 대거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조통달 명창의 수궁가와 채향순 명인의 푸너리춤 등 다양한 전통 예술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인 신승태, 국악 신동 김태연의 대중가수 공연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금요일 저녁 노송광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찾은 관람객과 국악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은 대회기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전통국악 창작무대와 대사습놀이 장원자 무대 등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은 오는 26일과 27일, 6월 1일과 3일 등 총 4회에 걸쳐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대사습청에서 진행된다. 먼저 26일에는 대사습놀이 장원자 중 젊은 예술인을 중심으로 찬란하게 빛났던 영광의 순간을 돌아보는 ‘노세, 젊어놀아’ 무대로, △판소리 정새하, 편소영, 정진성 △가야금병창 이정아 △기악 김소리 △한량무 박현준 △살풀이춤 한성민 △소고춤 이승룡 △경기민요 강산, 이소정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지난 2019년부터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주제로 자체 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운영하고 있다.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다섯 번째 작품, 베르디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가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10 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공연 실황으로 상영된다.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평민 출신으로 처음 총독이 되어 귀족과 평민 사이의 갈등을 완화하려고 애썼던 실존 인물 ‘시몬 보카네그라’의 생애를 다룬다. ‘시몬 보카네그라’를 주인공으로 한 가르시아 구티에레스의 희곡에 깊은 감명을 받았던 베르디는 1856년 프란체스코 피아베에게 대본을 의뢰해 프롤로그와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를 완성했다. 해당 작품은 1857년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됐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후 베르디는 25년 동안 수정을 거듭해 1881년 스칼라 극장 무대에 개정된 작품을 올렸다. 해당 작품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지금까지 베르디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흔히 이탈리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남구 도산도서관은 ‘도산도서관 인문학콘서트’ 소설 파친코 해설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설 파친코 배경지역 문화탐방' 실시에 앞서, 소설의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개최한 이 특강에는'우리시대 고전읽기'의 정승민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일본 국적을 가지고도 이방인일 수밖에 없었던 4대에 걸친 재일동포의 가혹한 삶을 주인공 선자와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풀어내 참가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작가 이민진의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2017년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작에 올랐으며,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세 권의 책 중 한 권으로 추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강, 참가자들은 “동네 도서관에서도 이런 수준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참 반가웠다.”며,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니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어 소설의 감동이 훨씬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학창시절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도서관을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대구 서구 서부시장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함께하면 대박나는 동행축제(주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를 열고 있다. 18시부터 21시까지 서부시장 내 버스킹공연을 열어 오미가미 식당가를 이용하면서 앉아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실황은 추후 유튜브 및 서부시장 SNS에 거리홍보영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부시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