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경관 특성을 모두 간직한 전북 서해안(고창·부안)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이는 2022년 고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전북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또 국제적 인증을 통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 1,150.1, 해상 742.4)의 면적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이곳에는 총 32개소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해안형'세계지질공원으로는 국내 최초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 증가로 인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질공원 운영비와 더불어 향후 탐방로 조성 등 탐방객 편의 시설 구축 관련 국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조성(100억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김해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KB국민은행과‘2023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작은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공모에 선정된 월산주공작은도서관 사업 추진에 앞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리모델링 공사비 1억2,000만원을 후원하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공사 시행과 도서·독서프로그램을 매년 지원하며 김해시는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철거와 이전 등을 수행한다. 이로써 2006년 개관해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월산주공작은도서관은 오는 8월 더 좋아진 독서환경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양질의 독서환경 제공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대전시는‘어디서나 살기 좋은, 매력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한‘민선 8기 문화시설 확충방안’을 내놨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시정브리핑에서“문화균형, 매력발굴, 지역활력을 키워드로 총 9개 사업에 6,700억 원을 투입해 대전 어디서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원도심 지역에 4,5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신‧구 도심 간 문화 격차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가장 먼저 동‧서 지역 간 문화균형을 위해 원도심에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26년 중촌근린공원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착공해, 대규모 문화시설 집적과 특화된 건축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제2시립미술관은 1,202억 원을 투입해 현 시립미술관의 2배 정도 규모인 연면적 16,852m2(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시‧창작‧카페 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음악전용공연장은 2,5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0,000m2(지하 2층, 지상 4층)의 광역시 최대 규모로 콘서트홀, 챔버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전문 공연 공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413회 정기연주회 '뉴 골든 에이지 VII : 프로코피예프 5번'이 열린다고 밝혔다. '뉴 골든 에이지'는 인천광역시의 새로운 음악의 황금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시리즈로 그동안 말러 교향곡 5번, 베토벤 '합창',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등 대규모 편성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 일곱 번째 공연인 '뉴 골든 에이지 VII : 프로코피예프 5번'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의 지휘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첫 곡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은 하이든, 모차르트 등의 작법에서 영향을 받았던 이전의 협주곡들과는 달리 베토벤만의 피아니즘과 관현악적 색채로 그의 원숙미 넘치는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피아노 파트는 독자적인 피아노만의 기교를 보여주고, 오케스트라는 각 악기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곡으로 교향곡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베토벤이 두 파트를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수목원은 오는 29일까지 인천수목원 산림전시관에서 ‘씨앗,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종자 Art-SEM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SEM은 종자를 SEM(주사전자현미경)으로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해 촬영한 후 흑백 이미지에 씨앗이 발아 후 피우는 꽃이나 열매의 색을 채색해 미적 아름다움을 더한 작품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씨앗과 꽃가루 Art-SEM 사진으로 주요 작품으로는 물레나물, 태백기린초, 산박하 등 30여 점이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씨앗과 꽃가루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300만 송이 장미향이 울산을 가득 채운다. 울산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3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14회까지 447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5만 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고자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선, 축제 사전 분위기 띄우기(붐업)를 위해 ‘먼저 만나는 장미축제 장미마을(빌리지)’과 ‘특별 주제관’을 5월 20일(토)부터 운영한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 장미마을을 만들어 풍성한 야외체험과 장미관련 용품 판매하고, 에스케이(SK)광장 특별 주제관에서는 장미축제 역사와 울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는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일상 속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를 시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부산 감성 비 스타일(B style)'로 카페, 바다 등 부산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부산만의 감성을 60초 이내의 짧은 분량(숏폼)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 중 심사를 통해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상금 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찾은 100곳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 영상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건축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의 내용에 따라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누리집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 부산을 홍보하는 데 다각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영상 경연(콘테스트)은 부산의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공간인 나만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를 찾는 색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가속기의 기초가 되는 기초과학분야의 강연을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고, 충북 청주에 구축중인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도민 홍보를 위해 5월 20일(토) 오후3시에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가속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가속기아카데미는 증평군립도서관의 ‘오독오독 청춘책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이태형 충주고구려과학관장이 『빛과 우주』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된다. 이태형 관장은 국내 최초로 ‘통일’이라는 소행성을 발견하고 ‘재미있는 별자리여행’을 저술하는 등 천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방사광가속기의 원리와 가속기의 핵심인 빛의 정의와 생성원리 그리고 우주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에 지어지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태양빛의 1조배이상 밝은 빛을 활용하여 물질의 내부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하는 대형 연구장치이다. 방사광가속기는 기존의 장비로 불가능하던 작은 물질들에 대한 연구를 가능하게 하여 단백질 구조분석, 바이러스 구조관찰 등을 통한 신약개발, 반도체 공정과정의 불량원인 규명, 이차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소재 개발 등 산업적 활용이 클 것으로 기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강릉종합운동장 야외잔디광장에서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2023 강릉시 청소년 어울림마당『나래』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6년째 개최되는 강릉시 대표 청소년 축제로,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 및 놀이의 장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상시적 문화 및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을 주제로 강릉시청소년수련관과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식전행사인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공연과 청소년 대표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댄스, 보컬, 치어리딩, 그룹사운드 등 청소년 동아리 18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0동의 체험 및 참여부스를 운영하여 동계청소년올림픽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홍보와 공예 및 키링, 비누,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성평등,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마음이 그렁그렁할땐 청소년 전화 1388 등의 캠페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의 대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올해 세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국악 밴드 ‘블랙스트링’의 콘서트 '장르의 경계를 허물다'가 오는 5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블랙스트링은 거문고 명인 허윤정과 기타리스트 오정수, 대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 연주자이자 소리꾼인 황민왕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블랙스트링’이라는 이름은 ‘검을 현(玄)’에 ‘거문고 금(琴)’을 써서 ‘현금’이라는 뜻을 가진 한국의 전통악기, ‘거문고’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동시에 우주의 검은색(black)과 한국적 선율을 상징하는 스트링(string)을 합쳐 우주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한국 전통악기라는 철학적 의미도 담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16년 월드뮤직엑스포(WOMEX)의 공식 쇼케이스에 초청됐으며, 2018년에는 영국의 저명한 음악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 뮤직어워즈에서 한국 음악가 최초로 아시아&퍼시픽 부문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