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2025년 연말, 완창판소리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다 - 매년 국립극장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자리매김한 <송년판소리> - 40년간 100명의 명창과 함께해 온 완창판소리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 마련 ◈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 11인과 역대 출연 고수, 사회자까지 총출동 - 국가무형유산판소리 보유자 6인, 지방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5인이 판소리 정수 선사 - 창자들과 호흡 맞춰 온 역대 출연 고수 4인과 사회자 5인 참여로 40주년 의미 더해 ◈ 홀로그램, 기록영상 결합 등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 -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송순섭 명창 무대 홀로그램으로 구현 - 명창들의 과거 완창판소리 기록 영상을 통해 판소리의 역사 되새겨 공연명 2025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40주년 기념 <송년판소리> 일시 2025년 12월 19일(토)~20일(일) 평일 19:30 / 주말 15:00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요제작진 연출 유은선 예술감독 겸 단장/ 작가 남화정 주요출연진 19일 창자 김수연·윤진철·정회석·김세미·모보경 고수 조용수·김태영 해설 유영대·정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탁계석)와 월드코리안신문(대표 이종환)가 11월 26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한국 클래식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연주자들을 지원하는 단체로 2012년 창립했다. 조직위원회를 이끄는 탁계석 회장은 한국음악협회 부회장, KBS FM 콘서트 진행,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오랜 기간 음악평론가로 활동했으며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 한강 칸타타, 독도의 노래, 천년애가를 비롯한 가곡 50여 편을 작사하기도 했다. K-클래식조직위원회와 월드코리안신문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함께 K-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K-문화가 국가 간 네트워크 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음은 MOU 전문. 문화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 수단이다. 이제 한류 4.0은 K팝, BTS에 이어 K-아츠, K-클래식의 한 단계 격상된 콘텐츠가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따라서 해외동포들을 위한 언론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월드코리안신문과 우리 창작의 세계사 편입을 지향하는 케이 클래식조직위원회가 상호 협업을 통해 더욱더 우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해수면 상승이라는 현재의 기후위기를 오페라에 담으며, 세계초연 이후 UNESCO, UN OCEAN DECADE(유엔해양10년계획) 예술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전 세계 12개국에 오페라 음악을 발표했다 포브스 코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공연예술 분야 선정에 이어, AOA인터네셔널어워드는 작곡가 이지은을 작곡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국 오페라 앨범 최초로 미국그래미어워드 오피셜 발롯에 등재되었으며 작가와 작곡가는 유럽과 미국의 저작권 보호 협회인 The Ivors Academy, ISSA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었다. 창작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기획 홍성욱, 윤선영, 박승일 제작 아트팜엘케이)가 국제 음악계에서 이룬 성과를 기념해 오는 11월 26일 한전아트센터(KEPCO Art Center)에서 전막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되며 국가 공공 시스템 안에서 우수성을 먼저 인정받았고, 2025년 2월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초연 4회 공연을 통해 약 2,6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기념 공연이 다시 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 이지은과 신상일이 함께하는 “Lee Jieun & Shin Sangeil Piano Duo Recital”이 12월 6일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유럽과 한국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주 경험을 쌓아온 두 연주자는 이번 무대에서 고전, 근현대,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선보이며 피아노 듀오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대표적 듀오 작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을 시작으로, 루토스와프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안데르센의 화려한 편곡 작품인 ‘카르멘 판타지’, 그리고 피아노 듀오 편성으로 만날 수 있는 라벨의 압도적인 교향시 ‘라 왈츠(La Valse)’로 구성된다. 감성과 테크닉, 해석력 모두에서 균형 잡힌 두 연주자가 각 작품의 개성과 음악적 상징성을 극대화하며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연주마다 깊은 울림과 진정성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이지은은 선화예술중학교를 졸업한 뒤 음악적 세계를 더욱 넓히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유학, 빈 국립음악대학교(Universität für Musik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베리타스 콰르텟(VERITAS QUARTET)이 정기연주회 〈A Winter Dialogue〉로 12월 7일 금호아트홀 연세에 관객을 찾아온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이들은 “In Musica Veritas(음악 속에 진리가 있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고전에서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음악의 본질과 진정성을 탐구하는 실내악 그룹이다. 창단 연주회를 헤르만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친 베리타스 콰르텟(피아노 고연경, 바이올린 박정현, 비올라 권오현, 첼로 남유리나)은 이번 무대를 통해 겨울의 풍경과 감성을 음악 속 대화로 펼쳐낸다. 모차르트와 포레라는 두 작곡가의 세계를 대비시키며 피아노와 현악기의 따뜻한 음색이 한 호흡으로 얽히는 정교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와 포레, 두 작곡가의 매력을 피아노 콰르텟이라는 동일한 편성 안에서 보여주는 구조로 기획되었다. 그 자체로 “대화(Dialogue)”라는 콘셉트를 드러낸다. 공연은 Wolfgang A. Mozart –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K.493와 Gabriel Fauré – Piano Quart
K-Classic News 이건희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11월 19일(수) 오후 3시,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월간 객석’ 공동기획 2025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세 번째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은 클래식 전문 매체 월간 객석과 협력해 다양한 실내악 명곡을 소개하는 시리즈로, 오후 시간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넓히고 지역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2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의 공연이 이어지며, 반포심산아트홀만의 차별화된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 번째 공연 ‘독일의 감성 품은 첼로와 피아노’에서는 세계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 문태국, 섬세하고 탄탄한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노예진이 출연해 짜임새 있는 앙상블을 선보였다. 또한 월간 객석 송현민 편집장이 해설자로 참여해 작품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전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BWV 1007)를 시작으로,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Op.38), 슈만 민요풍의 5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매 연주마다 감각적인 음악세계를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의 독주회가 오는 12월 10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선희는 선화예고 1학년 재학 중 도오하여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in Wien(빈 국립음대)를 최고점수(Auszeichnung)로 졸업하였으며,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전문예술사(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소년한국일보콩쿨 2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콩쿨 대상, KBS 서울신인콩쿨 1, 2위 없는 3위 입상, 중앙콩쿨 2위, 브람스 국제콩쿨(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3위, 도야마 아시안 청소년 국제콩쿨 1위 없는 2위 등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며 탄탄한 음악성을 입증받았다. 그녀는 금호문화재단 초청독주회, 예술의전당 후원회 주최 연주, 한중 수교 기념 초청연주, 스페인, 미국, 호주, 일본 초청 연주에서 실내악 연주를 비롯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10주년 기념 연주회 솔리스트로 연주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 주최 “유망 신예 연주회” 초청 독주회, 충무아트홀 개관 기념 초청연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내를 대표하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오는 12월 14일 제108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호른 연주자 김정기와 타악기 연주자 다비드 크리스토퍼 판츨(David Christopher Panzl)의 협연과 함께,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과 현대 타악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 이번 무대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으로 막을 올리며 시작된다. 셰드린의 독창적인 편곡을 통해 원작의 오페라적 긴장감이 타악기 중심의 리듬과 음향으로 재탄생하여,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탁월한 표현력이 극대화된다. 이어 영국 작곡가 G. Vinter의 Hunters Moon, 오스트리아 타악기 작곡가 R. Sanderl의 Schnabel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이 라벨의 관현악 편곡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타악기의 다층적 리듬과 색채가 결합된 이 작품은 원곡의 회화적 상상력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확장시켰으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만의 독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