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해외에서 위촉 받아 공연된 작품들 <탁계석 Note> K클래식 "마스터피스(Masterpiece) 페스티벌" 10인 작곡가를 진행하면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위해 연주가와 작곡가의 만남을 시작했다. 오숙자 작곡가는 '念(념)'의 작품을 공연한다. 무려 초연으로 부터 46년이 지난 작품의 목록들을 발견하게 되니 묻혀진 보석을 발견한듯한 경이감이 느껴진다. 당시의 작곡가의 작품에 대한 해외에서의 반응과 한 테마에 여러 악기들이 참여한 것도 이채롭디. 흐름을 한 눈에 볼수 있어 우리 창작사에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될 것 같다. 지금도 창작자가 작품을 쓰는 것 외에 달리 그 무엇을 할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K클래식은 이를 잘 정리해 과거, 현재, 미래가 숨쉬는 창작 페스티벌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 기록이 우리 뿐만아니라 해외 교류에서 상대국과도 연대감을 갖게할 것이므로 도약과 비전을 품게 될것이다. K클래식의 원조격이라할 오작곡가님의 전방위적 활동을 알게 되어 무척 반갑고, 언젠가 이 작품들이 모두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 K클래식 주최의 3일간의 바로크음악제 자기 중심적 사고, 최고란 착각이 시장 소통 막아 모든 예술은 시장을 동경한다. 예술의 바탕화면이 순수일지라도 순수 그 자체가 전부는 아니다. 호두알이 보호받는 것은 단단한 껍질 때문이다. 예술이 그 자체로 소통이 되지 않고, 상품이 되지 않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순수성만 지킨다고 가치가 올라가거나 선호할 것이란 생각은 그래서 착각이다. 세상에 얼마나 볼 것이 많고 즐길 것이 많은가. 화가의 고민은 그림이 팔리지 않는 것과 작품성의 관계다. 그 어마한 시차성이다. 많은 작가들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 빛을 보는 것이 미술사다. 그러나 당대에 그림도 엄청 잘 팔고 이름도 날리고 부호처럼 살다간 작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작곡가의 경우도 궁핍을 살다갔다. 그래서 연주가는 오늘을 살고, 작곡가는 내일을 산다는 말이 있지만 이 역시 확률적으로 보아 매우 희박하다. 하나 분명한 것은 순수가 상품이거나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포장되지 않은 원산지 형태의 것은 외면당한다. 순수성에 기초한 예술가들이 착각하기 쉽다.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어떤 공연이든 작품 하나가 무대에 오르는 것은 결코 순탄치 않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의 힘든 고통도 청중의 박수 소리에 사라지고 만다.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무대의 중독증은 이를 망각케 하지 않던가. 이처럼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모든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여기서 해외 교류나 국제관계에서 일을 진행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시간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예산의 문제에서 서로 소통하면서 약속을 지키는 것에 난제들이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때문에 절차상의 문제나 계약상의 문제에서 충돌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이번 2023 피렌체 세계합창인 축제(감독 김치곤)와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관계도 대형 사고의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초청 형식으로 된 것이지만 순탄치 못하고 파국을 맞은 것이다. 피렌체 공연이 어긋나게 되면서 상호 불편한 심정을 갖고 있다. 임재식 지휘자는 물론 과정에 사고가 날 수는 있지만 신뢰를 위해 서로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거세게 항변한다. 임재식 지휘자의 밀레니엄합창단은 한국의 작품 레퍼토리 내한 공연하는 글로벌합창단으로 국내에서 인기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 11월, 바이올린 '념' 을 연주하는 김주연 바이올리니스트와 오숙자 작곡가 인터넷 바다에 떢밥도 뿌리지 않고 고기를 낚으려 한다면? 모든 길은 로마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통한다. 상식이다. 검색 바다에서 모든게 결정이 난다. 죄 짓고는 못산다는 말도 인터넷 댓글이 나쁘면 못산다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이것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성형 외과, 음식점, 호텔, 모든게 인터넷 순위가 사업을 결정한다. 수천만원, 수억원의 광고비를 들여 네이버에 홍보 하는 이유다. 일찌기 모바일에 눈을 떠 인터넷 신문 K-Classic News를 창간해 3년차에 접어 들었고, 곧 200만 독자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종이 신문이나 잡지에서 방향이 바뀌는 것은 펙트이기 때문이다. 실제 모든 창작 의뢰나 원고 청탁이 SNS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기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K클래식 마스터피스(Masrerpiece) 페스티벌'에 홍보력 강화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틈틈히 인터넷 바다에 수톤의 뉴스를 뿌릴 것이다. 어디서든 검색하면 그물망에 걸리는 결과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 페스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풀숲에서 잃었던 반지를 되찾은 기쁜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12년 8월 15일 문화 독립을 하자며 K 클래식을 외쳤던 모모 갤러리(현: 모모 아트스페이스)에서 K 클래식이 화두를 던지고 달려온 12년입니다. 이곳은 오랫동안 모지선 작가의 작업실로 쓰여지다 코로나 이후 2년동안 비워져 잡초가 우거진 정원이 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국제적인 미술경영 매니지먼트 소피아아트컴퍼니가 운영을 하게 되어 말끔한 단장의 갤러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모지선 작가 특별전이 끝나면 외국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K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예술 행위들을 담아 낼 것입니다. 연주회는 물론 신상류층을 위한 파티가 이어지고, 창의적이고 유익한 프로젝트를 위해 공간을 개방할 것입니다. 여러분을 초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신사분 : 귀여운 나비넥타이와 슈츠 숙녀분:앨레강스한 자유로운 드레스 *전시회와 음악회에 어울리는 자유로운 복장이면 다 환영합니다. 음악회에는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 민경찬 작곡가, 박영란 작곡가, 송영탁(마임이스트), 바리톤 이지노, 소프라노 모지선이 출연합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체험의 영감은 기술을 뛰어 넘는다 정일근 시인의 '어머니의 둥근 두레밥상'을 보면 가슴이 뭉클한 가족애가 넘친다. 두레밥상에서 제비 새끼들을 위해 밥을 준비하는 어머니와 떠들면서 먹어대는 아이들. 이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옛 정서다. 핵가족을 넘어 나홀로 세대에 저출산 공포다. 사실 정서나 체험은 기술이나 상상으로 대변할 수 없는 것 이상의 것이다. 직접 느끼고 공감했던 것들이 작가에겐 영감이자 재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 무당을 찾아 나서고, 그들의 몸에 흐르는 말로 표현할 수없는 에너지를 거두어 작품에 녹였다면, 이런 것들이 신세대에게서 가능할까? 오래된 것이 흘러간 것이 아니고, 낡은 것이 버릴 것이 아님을 아는데 실로 오랜 세월이 흘렀다. 우리는 현대화 과정에서 생활에서 쓰던 모든 용기나 가구들을 몽땅 내다 버렸다. 골동품에 해당하는 것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엿을 바꿔 먹거나 리어카 고물상에 헐값에 넘겼다. 그 자리에 인테리어와 바로크 가구가 위용을 부리며 자리를 뽐냈다. 이탈리아 수입 가구와 외제차, 레스토랑과 뷔페와 사우나가 신상류층이 된것처럼 떠 받들어졌다. 시절이 그렇게 해서 오늘의 발전에 이르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7월 15일 11시, 푸르지오 아트홀 커피숍 현대문화기획 최영선 실장, 탁계석 회장, 푸르지오아트홀 김주일 대표 K 클래식이 푸르지오 아트홀을 전용홀처럼 쓰는 우선 대관 협상자의 자격을 받았다. 근자에 극장들이 계속해 늘어나면서 기획을 통한 차별성이 강조되는 시점이어서 주목이 간다. 이러한 변화는 중구 을지로 4가에 있는 푸르지오 아트홀이 모 기업인 대우에서 하는 것으로 280석의 공간 음향이 좋다. 따라서 K클래식은 창작 전문 현대문화기획과 함께 콘텐츠 극장으로서의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추진하는 것에 지난 15일 합의하였다. 날짜가 비어 있다면 K클래식에 우선권을 주고, 상호 개발을 통해 전문성이 가져올 수 있는 특화된 상품 개발로 보다 합리적인 극장 운영을 이끌어 갈 것이란 구상이다. 기존의 까다롭고 형식적인 대관 경쟁에 함몰된 공공 극장과 괘를 달리하는 변화다. 탁회장은 '이것이 성공할 경우 소극장들이 전문가를 찾아 나서는 본격적인 기획 컨셉 극장시대로의 변곡점이 될 것 '이라 말한다. 지난 40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을 경험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 만들어 낼 것 따라서 K 클래식은 우선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K-Classic News 기자 | 운중화랑에서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성남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8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정서인 작가의 개인전 '오늘도 태우고, 태우다'전을 개최한다. 산과 바다 등의 자연 풍경을 태운 종이를 겹침으로 표현하는 정서인 작가는 산수에서 시작해 점차 자신이 바라본 풍경으로 관찰 대상이 변해왔다. 우연적인 효과가 동반될 수 밖에 없는 태워짐을 이용해 화면을 만들어내는 작가는 태운다는 행위의 의미에 집중해 태워진 형상 자체가 드러나 무언가가 되는 입체물을 제작하고 더 추상적인 형태가 강조된 회화 작업을 볼 수 있다. 자연은 끊임없이 무엇인가가 죽고, 사라지고, 그것을 자양분해서 새롭게 생명이 태어나는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는 공간이다. 그리고 매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같다고 생각 한다. 시간이 쌓여 우리의 모습, 오늘날의 모습을 만들었고, 지금의 풍경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태우고, 태우다'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하루,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경험하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예민하기 이를데 없는 양재 시민의 숲 청솔모! 발소리만 나도 나무위로 도망가는 녀석. 그런데 필자가 달관의 경지에 오른 것일까? ㅎㅎ 맑은 영(靈}으로 불렀더니 앉아있는 평상위의 손까지 다가온 모습. 먹이로 유혹한 것이 아니라 아침 햇살에 정말 사랑스럽게 그를 불렀다. 설득의 힘일까? 우연일까? ㅎㅎ 바로도 보고 거꾸로 서보는 입장 다변화가 변화에 꼭 필요 아무리 뜻이 좋아도 득(得)이 없다면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창작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새 길을 여는 것, 분명히 뜻있는 것이다. 그러나 연주자들 입장에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뭘까?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 비해서 득이 없다 생각을 하기때문은 아닐까? 첫째 청중의 반응에서 불리하다. 관객이 지루해 한다. 무대 한 번 서기가 쉽지 않은데 연주자는 곧장 청중의 반응이 오거나 대학 실적에 보탬이 되는 것을 선호한다. 그것이 99% 현상이고, 이런 흐름을 바꾸는 것 역시 1%를 위해 무한 땀을 흘리는 것이다. 연주가는 분명히 계산을 앞세운다 뒤집어 생각하면 명쾌해진다. 효과가 더 낫고, 할 때 마다 이득이 눈 앞에서 카운트가 된다면 하지 말라고 해도 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문화강성도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동양의 브레겐츠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객 저변 확대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중 하나이다. 이 축제는 코로나 속에서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개최해온 역동적인 페스티벌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 시대보다 더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표브랜드의 자존심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의 김수정 예술총감독은 태풍과 그에 못지않은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9년간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문화예술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며,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서귀포시민들과 예술인들의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시절 비대면 상황이 사실 최악의 공연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무대와 유튜브의 힘을 빌려 세계 최초의 실시간 스트리밍 ‘투란도트’라는 오페라역사를 새로 쓰기도 하였죠. 그외의 많은 경험들을 통해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오페라가 생소했던 제주에서의 오페라 열풍을 주도하였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