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GS,Tak | 아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나를 버리고 떠나신 님 내 가슴의 원 풀어주소 아랑 아랑 아리랑 아랑 아랑 아리랑 검은 구름 하늘을 덮고 두견새 우는 밤에 맺힌 눈물 씻어주소 아랑 아랑 아리랑 날좀 보소 날좀 보소 아랑 아랑 아리랑 아랑 아랑 아리랑 그리운 님 부디 돌아 오소 내 품으로 돌아 오소 아랑 아랑 아리랑 아랑 아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요 아라리요 아라리요 아라리요 아라리요 아라리요 아랑 아랑 아라랑 아랑 아랑 아라랑 아라리요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는 아랑의 이야기 밀양의 대표 캐릭터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결국 두 개였다. 아리랑, 그리고 아랑이다.아시다시피 아랑은 부당한 권력의 청을 거부하다 죽임을 당한 인물이다. 그녀는 억울한 원(怨)을 품고 이 땅을 떠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그 원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나는 그 답이 아리랑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누구도 아랑과 아리랑을 본격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아랑의 한을 풀어낼 수 있는 것은 결국 노래, 그 중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정서의 노래인 아리랑이다. 그래서 나는 ‘날 좀 보소’
K-Classic News GS,Tak | photo: ai 회상 노래 듣기 회상(回想) 오늘도 나 혼자이니 너가 나를 따르거라 뒤뚱 뒤뚱 뒷짐도 지어보고 어흠 어흠 소리도 내어 보거라 궁의 뜨락 연못가에 하이얀 수련이 피던 날 임금께서 나를 무릎에 앉히시고 기역 니은 디귿 리을 소래내어 보라하셨지 가나다라;마바사 읽어 보라 하셨지 내곁엔 지금은 너 밖에 없으니, 그림자, 네가 한번 따라 해보거라 머나 먼 땅 구름도 갈수 없고 산새도 갈수 없는 그 아득한 곳에 고향땅 궁궐은 안녕하신가 지워지지 않고 어머니 탯줄처럼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기억, 기억들 종종걸음 궁녀들,보따리에 싸들고 푸짐한 잔치상과 가락 소리 지금도 들리네 그림자야, 그림자야 이 섬엔,일락 청령포 숲에는 너 밖에 없으니 네가 추임새를 넣거라 덩더쿵 덩더쿵~ 덩더덩궁 덩더덕쿵~ 일낙 서산에 해지고 동산에 달 뜨오르면 한가락 춤이나 추어보세 흐르던 강물 걸음늦춰, 세월이나 멈추어볼까 절벽에 숨은 소쩍새 어느 여인의 눈물을 씼어줄까 그 아득한 곳에 궁궐은 안녕하신가 지워지지 않고 살아나는 기억, 기억들
K-Classic News GS,Tak 회장 | photo: ai 청령포 (탁계석 작사, ai 작곡) 하늘 아래, 땅 위에 그림자 하나 기댈 곳 없는 이 곳은 청령포 내 마음을 둘러싼 작은 섬 바람만이 강을 건너오고 새들만이 절벽을 오르오 누구 탓이오 이 가혹한 운명의 포로가 된 나는 어린 왕이로소이다 나 피 울음 우는 두견새 되어 차라리 꽃잎에 붉게 물들어 해마다 다시 피어날 수는 없을까 손 뻗어도 닿지 않는 님 계신 궁궐은 꿈이 되고 꿈이 되어 멀어져만 가네 눈처럼 그리움이 쌓여도 들리지 않네 보이지 않네 안고 싶은 그대 모습이여 젖은 눈물 강물에 띄워 흘러 간다 동강은 흐른다 별빛 싣고 둥근달 태워 흘러간다 동강은 흐른다 내 눈물도 따라 흘러 간다 님 보고 싶어 달려 간다 외로운 섬 청령포 오늘도 마음 둘 곳 없는 나는 눈물이라오 방황이라오 청령포 Cheongnyeongpo (Lyrics by Tak Gye-seok, Music by ai) Beneath the sky, upon the earth With nowhere to lean a single shadow This place is Cheongnyeongpo A small island surroun
K-Classic News GS,Tak 탁계석 | photo: ai, 작곡 ai 삼경(三更) (작사 탁계석, ai 협업 작곡) 마음이 마음을 묶었다 풀었다 가슴이 가슴을 묶었다 풀었다 하루 날에도 몇번인가 눈물을 가두네 한숨 사라지고 눈물 사라지고 작은 마음에 원하나 그려 님을 향하네 지는 노을 눈가에 이슬이 맺히더니 깎아지른 절벽에 달 떠오르네 마음이 마음을 풀어 풀벌레 소리 달빛에 젖는구나 깎아지른 절벽에 두견화 피었네 가슴이 가슴을 풀어 풀벌레 소리 달빛에 젖는구나 Third Watch (Lyrics by Tak Gye-seok, Composition by AI Collaboration) The heart binds and unbinds the heart The chest binds and unbinds the chest How many times a day It locks up tears Sighs vanish Tears vanish I draw a wish in my small heart And turn toward my beloved As the setting sun sets, dew gathers in the corners of my eyes T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26개 작품, 한국 창작 음악의 내일을 확인하다 ● 대상 이중현, 우수상(일반부) 전다빈, 우수상(중·고등부) 이태환 선정 ● KCO, 민간 단체 최초… 신진 작곡 공모전으로 창작 생태계 지원 나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음악감독 김 민, 이하 KCO)가 2026년 제1회 KCO 신진 작곡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명의 신진 작곡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차세대 창작자들이 보내온 26개의 악보는, 민간 오케스트라로서 KCO가 처음 작곡가를 위해 열어낸 이 문이 결코 작지 않음을 증명했다. 공모는 일반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악보와 MIDI 음원을 바탕으로 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심사는 KCO 음악감독 김 민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최우정 교수,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뉴미디어작곡과 정승재 교수가 참여했다.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 예술성을 기준으로 엄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이중현 작곡가의 《the smell of death and italia
K-Classic News 김은정 국장| 작가 이상은 날개가 가렵다고 하면서, 날고 싶다고 외쳤잖아요. 우리 모든 창작 악보의 꿈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한기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Q:근자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작곡가의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그 중요한 2025년의 작품 발표를 좀 알려주세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한국의 4계”가 있고, Korean Simple Suite No.1은 아리조나 주립대학교 조현선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 I Musici의 위촉으로 작곡했던 “Arirang” for Strings가 멕시코에서 연주되었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도라지”, “몽금포”, “한강수” 세 곡의 타령은 고택음악회에서 이경선 교수가 연주하였고요, 11월에는 시카고에서 열린 세종음악콩쿨 초등,중등,고등부에 저의 곡들이 콩쿨지정곡으로 연주되었습니다. 한편,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라는 제목으로 Blue Griffin Recording Label을 통해 미국에서 음원이 출시되었으며, 이 음반에는 본인이 작곡한 기악곡 6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탁계석 예술비평가 회장(좌) 강상보 캡틴(우) 청계산 원터 커피숍에서, 2월 3일 11시) Q1. “BTS와 LOVE를 거치면 성공은 따라온다. 당신은 이미 키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더 마스터키』는 어떤 책인가요? 문명은 AI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AI 이후, 문명 설계자는 바로 10, 30 젊별입니다. 『더 마스터키』는 그 문명 설계 항해를 떠난 젊은 세대에게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 같은 책입니다. 과정은 불안하지만, 방향이 맞다면 반드시 도착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합니다. 남의 시선에 끌려 다니지 마라. “과정을 믿어라. 당신이 바로 그 마스터키다.” Q2. 드림 소사이어티가 공동체의 비전이자 실행 목표라고 하셨는데, 어떤 이론입니까? 드림 소사이어티는 추상적 이상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문명 설계 개념입니다. 기술과 자본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이제는 ‘의미·생생한 꿈·LOVE’가 가치의 중심이 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선언입니다. 특히, 1030 젊별이 그 변화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과 공동체를 직접 설계하는 시대를 열자는 제안입니다. Q3. AI의 등장으로 불안과 희망이 공존합니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요즘극장: Chapter 3. 한옥미' 개인전이 오는 2월 7일(토)부터 18일(수)까지 혜화동 전시공간 요즘미술에서 열린다.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 미디어 프로젝트 시리즈 ‘요즘극장’ 세 번째 장(Chapter 3)이다. 작곡가 한옥미는 작곡, 드로잉, 영상, 설치작업을 아우르며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뮤직 포엠(Music Poem), 스토리텔링 뮤직(Storytelling Music), 하이브리드 뮤직(Hybrid Music),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음악의 시각·공간화를 지속해왔다. 한옥미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음악 전시(Music Exhibition)'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옥미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 졸업 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와 파리사범음악원 작곡과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다르게 듣기’(2002 문예진흥원 다원예술 후원)를 시작으로, 문화일보갤러리 초대전(2003/2004), TENRI cultural Institute gallery(2012, 뉴욕) 등 여러 개인전을 통하여 경계를 넘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