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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예술회관, ‘타객(打客)’ 공연 개최

오는 16일 오후 7시, ‘타악기와 관객, 음악으로 하나되다’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인 ‘타객’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타객’은 8개의 작품을 타악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소리를 활용하여 파워풀하고 박진감 넘치며 때로는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을 일반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보기 드문 24명 규모의 타악기 풀 편성으로 마림바 6대, 비브라폰과 글로켄슈필 각 2대, 실로폰 1대, 차임벨 1대, 드럼과 멀티 퍼커션 20여종, 팀파니, 피아노, 베이스 기타로 구성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타악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단체인 림스 타악기 앙상블(림스타악기오케스트라)은 대한민국의 타악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2014년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여서 결성한 전문예술단체로, 대전과 충청에서 최대, 최다수의 타악기를 보유하여 다양한 타악기 음악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시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대전KBS에서 주관한 제17회 대전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어반 아케리카’라는 주제로 공연했고, 2020년 제30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에 초청되어 림스 타악기 앙상블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 최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9월 15일까지) 및 현장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9월 16일 공연전까지)로 이루어지며, 관람료는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타악기로 대중적인 작품을 연주하여 타악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멋진 공연이 기대되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