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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석물전시장 새단장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석물전시관을 새단장하고 이달 30일까지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석물전시장 관람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전시물을 촬영한 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태그해 개인 누리소통망에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①민속자연사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팔로우해야 하며 ②촬영한 전시물 사진과 선택한 이유를 개인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 하단에 해시태그(#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석물전시장 이벤트)를 달고 게시물을 등록한 뒤 ③댓글로 ‘참여완료’를 남기면 된다.


참여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5일 박물관 누리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증정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 석물전시장은 비교적 규모가 큰 제주의 돌 문화 자료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확대 개편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그동안 하나의 관람 동선을 따라서만 전시된 자료를 관람을 하도록 유도했으나 이번에 새롭게 관람 동선을 추가했으며, 스토리를 입혀 주제별로 유물을 재배치했다.


특히 ‘믿음이 담긴 돌’ 주제에서는 방사탑, 문인석, 동자석, 망주석 등 신앙과 관련한 자료를 소개하고, ‘생활을 위한 돌’에서는 돌방에, 연자매, ᄀᆞ레(맷돌) 등 생활문화와 관련한 도구를 한데 묶어 전시하고 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석물전시장은 신산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는 공간으로 접근성이 좋고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이라며 “365일 개방된 ‘열린 전시장’인 만큼 많은 분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