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뉴스섹션

전체기사 보기
Column

2026 K오케스트라 한류 산업 총체와 함께 달린다

순발력, 아이디어 기동성, 다양한 실험과 유연성, 민간 오케스트라의 무기

탁계석 회장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2025년 12월 19일 한류문화산업이 주최한 제 12회 한류대상 시상식 (백범기념관 대강당) K-오케스트라는 단순히 하나의 연주 단체로 존재하기 위해 창단된 조직이 아니다.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서양 레퍼토리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정체성이 분명한 ‘한국의 얼굴’을 연주하는 집단이 되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연주력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왜 연주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다. ‘대한민국을 연주하다’의 부재를 채우는 기획 전략 그동안 한국 오케스트라에는 ‘대한민국을 연주한다’는 개념이 거의 부재했다. 국가적 기념일, 역사적 사건, 문화적 전환점이 음악 콘텐츠로 체계화된 사례는 드물다. K-오케스트라는 이 빈자리를 정확히 겨냥해야 한다. 광복, 한글, 독립, 평화, 지역의 역사와 자연, 향토의 서사 등은 모두 연주 가능한 소재이자 강력한 콘텐츠다. 중요한 것은 이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시리즈와 브랜드로 기획하는 것이다. 소재를 콘텐츠화하는 능력, 이것이 K-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경쟁력이다. 비(非)공공기관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다 공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