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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칼럼] 나는 편안함을 위해 침묵하고 있지는 않은가? 뮤지컬 '위키드'가 던지는 철학적 질문과 예술적 완성도

박선아

K-Classic News 박선아 칼럼니스트 |얼만전에 지인과 뮤지컬 '위키드' 공연을 보고 난 후 여운이 남는 그런 감정을 오래간만에 느끼게 되었다. “나는 지금, 편안함을 위해 침묵하고 있지는 않은가?”,“얼마나 많은 순간 편안함을 위해 침묵을 선택하였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의 윤리적 선택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착한사람’이 되는법이 아니라 ‘깨어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법에 대한 성찰을 하게되었다. 뮤지컬이란 대중 예술의 언어로 확장한 작품이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Wicked: The Life and Times of the Wicked Witch of the West』를 원작으로 한다. 음악은 『Stephen Schwartz』가 맡아,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이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화려한 무대나 유명한 넘버 때문만은 아니다. '위키드'의 진정한 힘은, 관객의 삶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철학적 질문에 있다. 심오한 철학적 질문을 음악고 무대로 전달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