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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국립음대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학장 브람스 협연차 내한 진주, 수원 두 곳서 협연

진주시립 상임 지휘자 정인혁이 지휘봉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쾰른 국립음대콩쿠르 1등을 비롯하여 1982년 전독일 대학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85년 브뤼셀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1988년 뮌헨의 ARD 콩쿠르에서는 1등 없는 2등으로 입상하였다.

 

바이에른 방송오케스트라, 베를린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쮜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 뷔텐베르그 쳄버오케스트라, 잘쯔부르크 카메라타 아카데미 헬싱키 방송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니 할레 필하모니 브뤼셀 필하모니, BBC, 스코틀랜드 스위스 바젤 심포니커, 잉글리쉬 챔버오케스트라, KBS, 코리안 심포니, 바로크합주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고, 솔리스트로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는데 메뉴인 페스티발을 비롯한 베를린 음악축제(Festwochen), 헬싱키, 잘쯔부르그, 카잘스, 쿠모, 나폴리, 올더부르그 페스티벌 등에 꾸준히 초청되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미경의 연주는 수많은 방송 녹음 및 CD로 제작되었는데 특히 EML Claves, Ondine, Cappricio 등에서 많은 음반을 제작하였다. 1994-2003년에는 핀란드의 레미 라펜란타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유럽의 많은 나라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스웨덴, 한국 등지에서 많은 마스터클래스를 지도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널리 알려져 1998년 영국 라이체스터의 드 몬포르트 대학에서는 그녀의 음악적 교육적 업적을 높이 사는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2021 년에는 한국인으로서 전 세계에 음악인의 이미지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제53대 난파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991-1999년에는 베를린 국립음대(UdK) 에서 초빙교수로, 1999-2005년까지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전임교수로 재직하였고 2004년부터 지금까지 뮌헨 국립음대에서 전임교수이면서, 2020년 가을학기부터 3년 임기의 음악대학 학장으로 선출되어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