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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 영상 시리즈 첫 선

15주년 맞은 미술관, 마을의 구심점으로 다양한 콘텐츠 선보일 것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지문화 1번지, 저지 기행’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소개와 마을 속 미술관, 사람을 주제로 한 3편으로 구성됐다.


1편인 '내 손 안의 저지'에서는 마을에 대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저지에서 걷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좀 더 쉽고 흥미롭게 마을을 돌아보는 방법과 더불어 제주현대미술관 관장의 추천코스 등을 다뤄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상은 제주현대미술관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편과 3편은 각각 ‘마을 속 미술관’과 ‘사람’을 주제로 매월 한 편씩 업로드할 예정이다.


제주현대미술관 변종필 관장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곶자왈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국내에서 보기 드문 문화지구”라며 “제주현대미술관은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아 마을의 구심점으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도민과 예술인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뤄져 온 마을인 만큼 제주현대미술관은 플랫폼 역할을 통해 마을 활성화를 위한 변화와 발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마을의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7년 9월 1일 개관한 공립미술관이다.


개관 이후, 본관과 분관의 전시를 비롯해 야외조각, 1평 미술관, 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와 같은 새로운 장르로 영역을 확대하며 전시의 다양성을 추구해 왔다. 더불어 생태미술 교육 등 유익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