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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사랑', '그리운 금강산' 후편이 되도록 해야죠

임재식 지휘자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불러 명곡 반열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두 강물 하나되어 자유와 평화로 흘러가리라

 

 

임재식 지휘자의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이번 내한 공연에서 '두물머리 사랑'을 광주, 서울 세종대, 서초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부름으로써 새삼 청중들의 반응이 뜨거움을 확인했다. 칸타타 한강에 들어 있는 두물머리 사랑은 바로 양평의 양수리로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물줄기가 되어 흐르는 것에 착안해 탁계석 평론가가 대본을 쓰고 임준희 작곡가가 곡을 붙여  2011년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려 공전의 히트를 한바 있다. 

 

스페인 관객들 멜로디가 너무 아름다워요~ 

 

이후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마드리드 마누멘탈 극장에서 첫 해외 공연의 초연을 하였고이이때의 반응 역시 멜로디가 너무 아름답다. 가슴에 와닿다는 평을 받았다. 스페엔 RTV에서 전역에 방송을 함으로써 널리 알려졌다. 이후 임 지휘자는 기회있을 때 마다 이 곡이 평화를 염원하는 뜻이 있어 너무 좋아 자주 무대에 올렸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도 칸타타에 삽입된 곡으로 남북 7.4 공동성명 발표 후 북한에서 이규도교수가 불러 세계의 명곡이 되었다며. 명곡이란 우연히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흐름과도 연관성이 있다며,  지금 우크리이나 전쟁으로 세계가 공포에 휩쌓인 만큼 남북을 넘어 세계가  하나되는 염원에 이 작품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시에 여러 나라 말로 번역 소개되면 좋겠다고도 했다.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탁계석 대본가는 "민족의 위대한 젓줄인 한강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줄기로 흘러가는 염원을 노랫말, 자유와 통일,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준희 작곡가는  “두물머리 사랑”은 남북이 갈라진 지 70여년, 그 오랜 세월 속에 쌓인 그리움과 애절함을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그곳, 두물머리를 통해서 그리움과 사랑의 깊이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곡의 시작은 잔잔하고 서정적으로 그리움의 깊이를 헤아리다가 ‘너의 뜨거운 심장 나의 가슴에서 뛰고’ 부분부터 심장이 뛰는 듯 역동적인 리듬으로 변하여 진행되고 “하나가 되었으니”에서 갈망의 감정이 절정에 이르도록 하였고 “두물머리”사랑으로 끝맺는 부분에서 다시 한번 통일을 위한 염원의 여운을 남겨지도록 작곡하였다. 

 

                                                                            자막편집: 박유석(K클래식운영위원장)

 

<두물머리 사랑 동영상> 

 

서울시합창단(초연): https://www.youtube.com/watch?v=SSzoY3SErz4
 밀레니엄합창단: https://www.youtube.com/watch?v=NJRIIJ2W0GA
스페인 현지 오케스트라 https://www.youtube.com/watch?v=1OJ0a9S-5jY
https://www.youtube.com/watch?v=nWBT8a-Noj8
아리랑코러스: https://www.youtube.com/watch?v=aF9muaGAZ-4
춘천시립합창단: https://www.youtube.com/watch?v=d7E7HURMfVI
안양시립합창단: https://www.youtube.com/watch?v=X5dK3svonBo
https://www.youtube.com/watch?v=tQAnrbtUEI8
영상 그림: https://www.youtube.com/watch?v=N0w4pT7TCXo
강릉,삼척,속초시립 연합합창: https://www.youtube.com/watch?v=Fiv0s-GOb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