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보은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회인면 일원에서 ‘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이번 야행은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여행’을 주제로 조선시대 전통 의례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유산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8夜(야)를 테마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의 야경(夜景) △조선시대 의례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야로(夜路)와 야사(夜祀) △스토리텔링 공연과 몰입형 무대 야설(夜說) △미디어아트와 전시·체험으로 구성된 야화(夜畵) △먹거리와 장터가 열리는 야시(夜市)·야식(夜食) △별빛 속 하룻밤을 보내는 야숙(夜宿) 등으로 구성돼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야행에서는‘회인인산객사 망궐례’와‘회인사직단 사직제’,‘현감행렬’ 등 전통 의례가 재현되며 특히, 망궐례와 사직제는 현재 충북도에는 회인면에만 보존되고 있는 문화재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현하는 사례도 전국적으로 드물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K-Classic News 기자 | 상주시 남원동은 지난 9월 4일 오전 9시 30분,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남원동 체육회 주관으로 주민화합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원동 단체와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그리고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구를 굴려라 ▲신발양궁 ▲모돌이 대전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2부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축제의 장을 통해 화합과 소통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세계유교문화박물관(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301)에서 열린 인문교양강연이 큰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며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첫 강연은 ‘AI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신청이 개시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에, 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지능(HI)’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퇴계학을 계승한 면우 곽종석 학맥의 유교 철학자로서, 동서양 철학․사상․종교를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교의 핵심 개념인 ‘양심(良心)’을 화두로 제시하며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향후 강연은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 각각 열리며, 매회 선착순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매월 5일부터 20일까지 홍익학당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당일 참가자에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 금정구가 지난 9월 4일,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등한 기회로 빛나는 일상! 모두가 만드는 금정!’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한 지역 유공자 표창 △ 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 △ 양성평등 콘텐츠 영상 △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성에게도 성평등이 좋은 이유’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을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성과 양성평등의 연계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투게더 금정 주민참여단, 금정구가족센터 등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양성평등 작품 공모전 아동부 출품작 전시도 함께 열려, 어린이들이 바라본 성평등 사회에 대한 순수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6회 정기연주회 ‘자연의 교향곡(Nature’s Symphony)’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인 세계적 지휘자 사샤 괴첼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뛰어난 표현력과 깊은 서정성으로 국제무대에서 왕성히 연주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자로 나선다. 첫 곡은 바로크 음악의 거장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가 조진주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 작품은 새들의 지저귐과 시냇물의 흐름, 축제의 환희가 울려 퍼지는 ‘봄’, 뜨거운 태양 빛과 무더위 속의 나른함에서 출발해 폭풍우와 천둥의 긴박함으로 치닫는 ‘여름’, 풍성한 수확과 축제의 여유로움 그리고 사냥의 함성이 교차하는 ‘가을’, 얼어붙은 대지와 거센 눈보라 속에서 따뜻한 모닥불의 휴식이 대조를 이루는 ‘겨울’까지, 자연의 풍경을 한 편의 회화로 그려냈다. 이어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Pastorale Symphony)이 연주된다. 이곡은 자연을 사랑했던 작곡가가 시골 풍경 속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의정부 성암문화체육비전센터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보조기기 관리’는 휠체어를 중심으로 한 이동 보조기기와 수액 거치대 등 병원 보조기기를 분해·세척·소독해 관리하는 직무로 발달장애인이 수행하기 적합한 전문직무 중 하나다. 경기도의 예산지원으로 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교육·훈련에서 취업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 이상의 발달장애인 대상 직무교육과 10명 이상의 전문강사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 대상 단일 종목으로 열리는 유일한 기능경기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직무 수행 성취감 향상과 보조기기 관리 직무를 홍보하기 위해 열렸으며, 예선과정을 거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12명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nb
K-Classic News 기자 |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18일 개최되는 제2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6천5백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년 6천1백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로 대청호와 청남대 일대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대회는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 건강코스(5㎞)는 문의파출소에서 출발해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풀코스는 문의체육공원을 출발해 문의사거리, 괴곡리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 반환점을 돌아 가덕면과 남일면 일원을 달리는 구간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되며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kg), 5km 참가자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을 주제로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안질을 치료했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초정 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성한 프로그램 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전통 행사부터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 콘텐츠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 개막일인 10월 17일에는 개장식, 영천제, 양로연이 열리고 세계적인 미디어 퍼포머 그룹 ‘생공감 크루’의 무대와 박지현·채윤·윤준협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음악회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18일)에는 청주시 홍보대사 윤서령·황윤성·염유리의 특별 공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특강, 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일(19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포크송 공연으로 가을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는 혹서기 동안 중단했던 인문투어 ‘소년의 길’을 9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인문투어 ‘소년의 길’은 소설 ‘소년이 온다’ 속 ‘동호’가 지나온 주요장소를 함께 걸으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9~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4시 두 차례 무료로 운영된다. 전일빌딩245에서 시작해 5·18민주광장의 시계탑, 상무관, 분수대, 옛 전남도청, 옛 광주적십자병원, 금남로 일대를 거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종료되는 코스이며, 전체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도슨트가 동행하며 소설 속 내용과 함께 각 장소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참가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문학적 감동과 함께 광주의 역사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전일마당.com), 전화(062-233-0245), 현장 접수(투어 시작 30분 전부터 전일빌딩 1층 북카페) 등으로 가능하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문투어 참여 뒤 후기를 현장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문투어 #소년의 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