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예술비평가 회장 | 세계 오페라극장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 중의 하나가 라보엠이다. 특히 12월 겨울을 맞아 라보엠을 하는 것은 그 스토리 배경에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미미와 로돌포의 뜨거운 사랑과 이별, 더 사랑하지 못하게 막은 죽음. 방송의 연속드라마는 두 번 반복해 보기 힘드나, 오페라는 보고 또 볼수록 깊이 빠져드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이것이 예술성이요 명작의 가치다. 명품백을 사지못해 짝퉁으로 위로를 받을수 있겠으나 당당할 수는 없듯이, '내 나이가 어때서' 신나게 노래방에서 엉덩이 흔들며 부를수는 있겠으나 오페라가 뭔지 모른다면, 글쎄, 같은 나이, 같은 세월을 살았다해도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를 들이대며 자랑하긴 좀 그렇지 않은가. 그러니까 선택은 자유지만 행복의 질과 삶의 품격이 다르다는 말이다. 혹자는 난 오페라 같은 것은 몰라! 그런건 안본다! 라는 분들도 없지 않지만 세상이 많이 달라져 시골 벽촌에서도 오페라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 지자체 중에 1등이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다. 신청마감이 너무 빨랐다. 스마트폰에서 줄거리는 물론 유튜브 동영상 아리아 들을 수 있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2022년부터 시작한 한국피아노학회의 피아노 소협주곡(Concertino for Piano and String Quatet) 창작 공연이 올 하반기에 두차례 공연을 갖는다. 기념비적인 100곡의 창작곡이 완성된 것이다. 이를 기념한 '피아노 콘체르티노 100곡 창작 기념 음악회 '가 오는 11월 17일에 이어 12월 18일(일) 오후 7시 30분 거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실로 오랜 세월동안 바이엘, 체르니를 기초 학습으로 외국의 명곡 소품만이 피아니스트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온 피아노 건반 입장에서는 이보더 더 혁신적일 수 없는 패러다임의 변신이다. 이를 주도한 한국피아노학회는 국내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순수 성격의 학회로 발전해 오면서 이같은 쾌거를 만들어 냈다. 장혜원 이사장이 1991년에 창립한 학회는 서울, 경기, 영남, 호남, 제주, 충청, 강원의 5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과 세미나, 교재 개발 연구 등의 활발한 활동과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한 글로벌 학회로 성장했다. 학회가 개발한 피아노 소협주곡(Concertino for Piano and String Quartet
K-Classic News GS,Tak | 작품이 일회성이 되는 데는 저예산이 원인이기도 하다.그러나 꼭 저 예산 때문에 작품이 일회성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소재와 잘 만들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경험이 필요하고 노하우가 중요하다. 자칫 공공의 지원이 실습 수준의 양적 방출이라면 되례 좋은 작품이 나가는데 걸림돌이다. 오늘의 포퓰리즘 현상이고 꽉막힌 고속도로처럼 혼돈만 가중된다. 마스터피스(mastrpiece) 화두를 들고 보니 걱정이다. 창작에 관객 개발이 전혀 안되어 있다. 초대권이 만연해 대중 오락물이 아니면 언감생심 티켓 팔기는 어렵다. 참으로 어려운 환경이다. 기존 방식으론 어림도 없고 특화된 마케팅이 요구된다. 사회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상품의 내용도 달라져야 한다. 담아내는 그릇과 장소, 포장도 바꿔야 한다. 마스터피스만의 청중을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이 콘서트가 어떤 유익을? 어떤 즐거움과 맛을 줄수 있는가? 기업의 명품과의 연계로 스폰서도 확보해야 한다. 파는 것이 어렵다면 초대형식이다. 특화된 청중들에게 특별 요리를 맛보게 하는 전략도 방법의 하나다. 음악은 귀로 먹는 음식이다. 창작 VIP 관객 개발이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100% 문화 마인드를 가지고 시장 개척을 하려는 이가 나타났다. 알렉스 양이다. 그는 파라과이에서 8년을 살았다. 그가 K클래식 브랜드로 한국 중소기업들의 남미 시장 진출에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출발 단계여서 아직은 여력이 충분한 것은 아니지만 문화가 소통이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래서 제 1호 후원 대상으로 남미 15개국을 하나로 묶은 라틴아메리카심포니(박종휘 예술감독)에 행사에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알렉스 양 대표는 무역교류를 통해 발생된 수익의 5%(상황에 따라 10%까지) 를 ESG 이념에 맞게 문화부흥(K-Classic)을 위한 예술활동 지원과 사회적 약자를 돕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활동을 하겠다고 한다. 올해도 필자를 초청을 하였으나, 너무 먼 비행이라 자신이 없어 못갔다. 내년 2월 15일엔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생 한번~ㅎㅎ) 간다면 우리 작곡가, 연주가도 함께 가야 하니까,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ESG 경영과 문화를 하나로 묶는 일이다. 문화가 ESG라는 카피를 뿌리고 있다. 피할 수 없는 지구 환경과 위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가을비가 살짝 스치는 듯한 토요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은 어린이 손님들로 가득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극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로비에서 기다리는 공룡 두 마리에 눈이 휘둥그래졌다. 그림책에서나 보던 공룡이 아름다운 색상의 옷을 입고 반기고 있기 때문이다. 놀라거나 어색한 표정이던 아이들이 적극적인 포토 찍기 안내로 이내 친숙해 진다. 어릴적 경험은 참으로 소중하다. '세살 버릇 백여든을 간다'는 말처럼 그 체험이 일생을 관통하는 것이다. 이 때의 경험 순간을 놓치면 이후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바쁘다. 청소년기에는 입시에 쫓겨 시간이 별로 없다. 좋은 것을 경험하면 나쁜 감염이나 게임 중독 것을 막아 내는 백신 효과가 있다. 누구나 힘들 때에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스트레스트를 풀어야 한다. 이 때 자신의 몸에 보유된 문화가 효력을 발생한다. 그래서 어릴적 부모의 손을 잡고 극장에 앉아 본 경험이 중요하다. 그 기억이 행복이고, 그 씨앗들이 자라서 행복 꽃밭에서 놀게 한다. 이번 공연은 화성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신사임 예술총감독이 진행하여 대본, 작곡, 연출, 조명, 무대가 총괄이 되어 일궈낸 것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이 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선수들은 자기 자신을 잘 안다. 컨디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점수가 나올지를 느낀다. 홈런을 치는 선수나 골인의 킥을 했을 때 감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그 감이 바로 프로다. 어린이 음악극 '달나라에 간 공룡'을 보면서 그런 감이 들었다. 지금까지 나온 어린이 상품 가운데서 가장 히트를 할 것이라는 감이 잡힌다는 뜻이다. 어린이 뿐만아니라 학부형들의 반응도 좋았다. 무엇보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춘 선수들(?)이 스스로 잘했다는 흡족함이 베어났다. 공룡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이번이 초연이자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만큼 이를 보완하고 보충해서 완성도 높은 상품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어릴 적 경험이 참으로 소중하다. 그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세살 버릇 백여든을 간다'는 말처럼 세살 체험이 일생을 관통한다. 이 때 경험을 놓치면 입시에 쫓겨 시간이 별로 없다. 이를 마다하는 것은 마치 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 지 모른다. 좋은 것을 경험하면 나쁜 감염이나 게임 중독 것을 막아 내는 백신 효과가 있다. 문제는 누구나 힘들 때 무엇으로 스트레스트를 풀고 가까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2년부터 시작한 한국피아노학회의 피아노 소협주곡(Concertino for Piano and String Quatet) 이 피아노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 이제 피아노의 솔로 개념을 벗어나 협주도 하고 국악과 다른 악기들과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너무 오랫동안 서양음악에만 경도되어 온 탓에 오히려 우리 것이 더 어색하고 장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는 우리 동요 민요가 제대로 살아나는 콘체르티노가 될 수 없다. 따라서 만시지탄이지만 우리 것의 공부와 체험이 새롭게 열리는 피아노 콘체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 뻔하다. 이미 교재가 세계로 팔려나가기 시작했고,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지도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장혜원 이사장이 1991년에 창립한 학회는 서울, 경기, 영남, 호남, 제주, 충청, 강원의 5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과 세미나, 교재 개발 연구 등의 활발한 활동과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한 글로벌 학회로 성장했다. 그런만큼 악보를 정확하게 해석과 신명과 흥이 우리의 장점인 것을 살리기 위해 우리 것의 공부가 시작되어야 한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2022년부터 시작한 한국피아노학회의 피아노 소협주곡(Concertino for Piano and String Quatet) 창작 공연이 올 하반기에 두차례 공연을 갖는다. 기념비적인 100곡의 창작곡이 완성된 것이다. 이를 기념한 '피아노 콘체르티노 100곡 창작 기념 음악회 '가 오는 11월 17일(일) 오후 4시 거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실로 오랜 세월동안 바이엘, 체르니를 기초 학습으로 외국의 명곡 소품만이 피아니스트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온 피아노 건반 입장에서는 이보더 더 혁신적일 수 없는 패러다임의 변신이다. 이를 주도한 한국피아노학회는 국내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순수 성격의 학회로 발전해 오면서 이같은 쾌거를 만들어 냈다. 장혜원 이사장이 1991년에 창립한 학회는 서울, 경기, 영남, 호남, 제주, 충청, 강원의 5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과 세미나, 교재 개발 연구 등의 활발한 활동과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한 글로벌 학회로 성장했다. 학회가 개발한 피아노 소협주곡(Concertino for Piano and String Quartet)은 실내악 4중주의 협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