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31일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제천)에서 ‘이란 영화와 함께하는 제천의 특별한 하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현실주의적 연출과 상징적 서사로 국제 영화계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이란 영화를 제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교류 행사로, 주한 이슬람 이란 공화국과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상영작은 지난 9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이란영화제 : 가족의 초상'의 주요 상영작인 '나무의 품 안에서', '각설탕' 두 편으로,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극장 입장은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상영 20분 전에 마감된다. 특히, 1회차 상영 전에는 주한 이란대사 사이드 쿠제치와 김창규 제천시장이 무대인사를 통해 이번 문화교류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 '나무의 품 안에서' 는 바박 하제파샤(Babak Khajeh Pasha) 감독의 2023년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주제로 섬세한 영상미와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자연의 품에 안긴 듯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는 오는 11월 1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5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기획·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문화행사로, 유럽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를 배경으로 ‘데이마켓’,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버스킹), ‘파워그라운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열려, 가을 정취 속 유럽풍 거리에서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50여 셀러(celler)가 참여해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던지기 게임(컬러링 타깃) △음악과 함께 풍선 터뜨리기(풍선 리듬 런) △엄마 팔씨름 대회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리틀 피카소’(워셔블 분필 드로잉) △‘Let’s Go! 레고!’(레고로 나만의 지
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가 청소년의 여가와 진로 지원 기능을 한곳에 모은 첫 복합 공간을 마련했다. 아산시는 27일 오후 배방읍 모산로(구 배방도서관 학습동)에서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 및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이하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청소년,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아산시 내 ‘제1호’인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은 지난 1998년 준공된 옛 배방도서관 학습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490㎡ 규모로, 북카페·소공연장·게임룸·댄스실·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특히 1층에는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가 함께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고입·대입·진로 상담과 설명회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 홍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홍동다움센터에서 2025년 제16회 홍동 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6회 홍동 거리축제는 전날인 24일 홍동 흥부전 마당극과 영화상영 전야제를 시작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의 서막을 올렸으며, 본 행사인 25일에는 홍동면 주민자치회의 주최와 홍동면 거리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각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풍물패 길놀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관내 학교 학생들의 공연, 15개 단체들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또한 홍동면 새마을 부녀회와 이장단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마련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인 홍동면답게 작년에 이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식판을 이용하여 설거지 또한 직접 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에 모범을 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김화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분들의 협력과 참여로 빛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 광천읍이 전국 규모의 민물 붕어낚시대회로 다시 한번 뜨거운 활기를 띠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광천천 일원에서는 광천읍번영회가 주관하고 여행붕어(대표 이상훈)가 주최하는 ‘제3회 전국 민물 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낚시 동호인들은 광천천의 물결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며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낚시 경쟁을 넘어 지역 사회와 환경을 향한 아름다운 봉사 정신으로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대회 개최에 앞서 광천읍번영회 회원들과 광천읍 낚시추진위원회 및 낚시 동호인들은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광천천 일대에서 대규모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대회가 열리는 광천천을 한층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어냈다. 이처럼 지역 발전과 환경 보전에 힘쓰는 따뜻한 봉사 정신은 대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31센티미터 이상의 붕어 크기를 계측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K-Classic News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제24회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이 오는 30일부터 홍주읍성 일원에서 7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향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국화 조형물 전시, 관상국화 전시, 국화 분재 작품 전시 등 수준 높은 국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농촌체험존 운영,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업인단체 경연대회 등 지역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2025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풍성한 먹거리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며 축제장 전체의 체류형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10월 30일과 11월 1일 양일간 19:00부터 19:15까지는 드론라이트 쇼가 진행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홍성사랑국화축제는 가을의 감성과 지역 농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표 가족축제”라며, “국화 향기 속에서 힐링하고,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드론라
K-Classic News 기자 | 음성군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미디어아트전시 ‘별별실감극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신 기술과 공연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미디어아트전시이다. 전시는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역사가 담긴 공연 포스터들의 화려한 영상 파노라마를 시작으로 △동명 창극에 기반한 몰입형 실감 영상 ‘귀토-토끼의 팔란’(국립창극단) △태평무와 한량무 등을 현대적 미감으로 풀어낸 춤사위로 구성된 ‘온춤-월하정인·산수놀음’(국립무용단) △꿈결 같으면서도 실감 나는 동화 속 세계를 연출한 고전발레 ‘호두까기 인형’(K-Arts발레단) △‘춘설’ 주제에 의한 하프 협주곡의 실감형 미디어아트(국립국악관현악단)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선율에 오디오 기반 생성형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장대한 빛의 파노라마 ‘베토벤 교향곡 5번’(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구성되며, 4면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공간을 연출할 것이다. 미디어아트전시 ‘별별실감극장’은 음성군과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주최하며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관람 정보는 음성문화예술
K-Classic News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이 내달 1일 ‘백제도깨비야! 한솔가자!’첫마을 운동회와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선사한다. ‘첫마을 운동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솔동 생태터널 일원에서 진행한다. 한솔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첫마을 운동회는 주민 화합을 위한 단체 경기와 전통놀이 체험, 주민자치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7시 40분까지 아침뜰근린공원에서는 ‘제4회 한솔백제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한솔동과 한솔동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최초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백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와 활 공성전 대회, 백제문화그리기대회, 백제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각양각색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한솔동은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해 아침뜰근린공원과 백제고분군 일원에 은은한 불빛으로 백제의 정취를 전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 여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지역문화진흥원으로부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31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여주박물관은 2016년 여마관 개관 이후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주간)’에 맞춰 교육·체험·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기획·운영하며 지역문화 협력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여주박물관은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개통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인근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지역대학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실전 무대 경험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엄수한 학과장 및 평생교육원 이태한 원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여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은 단순한 버스킹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에
K-Classic News 기자 |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약 4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역대 최다 방문 기록으로, 축제 기간 내내 여주 전역이 관광객들로 붐비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러한 방문객 증가로 인해 다양한 먹거리·숙박·교통 이용이 증가하며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낳은 것으로 평가된다. 본질에 집중한 축제, 오롯이 콘텐츠로 승부 지역 고유의 전통·농업·문화·자연을 담은 순수 콘텐츠만으로 역대급 관람객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으며, “일반적인 대형 공연 중심 축제와는 달리 지역의 분위기와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진상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4.5m 세종대왕 인형이 퍼레이드의 피날레에 등장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포나루에서 임금께 올리던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