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직무대리 추정구)은 오는 10월 24일(토) 오후 3시 예음헌에서 ‘2026 K-국악스테이지’ 홀춤전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는 절제미와 민속무용의 신명이 돋보이는 한영숙제 박재희류 〈태평무〉, 봄의 생명력을 담은 진유림류 부채입춤 〈연흥무〉, 정·중·동의 섬세한 움직임이 특징인 〈교방굿거리〉, 절도 있는 춤사위의 〈호남검무〉, 부드러운 선율과 절제된 내면의 흥을 담은 황무봉류 〈산조춤〉, 흥겨운 장구소리가 더해지는 진유림류 장구춤 〈규장농월〉까지 총 6개 작품이 오른다.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예음헌에서 펼쳐져, 무용수의 섬세한 몸짓과 표정, 호흡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작품마다 다른 춤사위와 정서의 결을 마주하며 민속무용의 다채로운 멋을 한층 깊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석 무료이다. 관람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국립민속국악원’ 또는 전화(063-620-2329)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Freddy Kempf)가 오는 10월 한국 관객과 만난다. 강렬한 타건과 섬세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온 프레디 켐프는 10월 11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프레디 켐프는 1998년 제11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와 관객 만장일치 청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영국 언론으로부터 ‘젊은 호로비츠’,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영웅’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내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콩쿠르 당시의 화려한 테크닉에 머물지 않고 오랜 연주 경력을 통해 구축해 온 프레디 켐프의 현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주요 무대에서 꾸준히 리사이틀과 협연을 이어온 그는 최근에는 지휘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음악에 대한 시야를 넓혀왔다. 이번 리사이틀 역시 그의 음악적 면모를 보여주는 무대로 마련된다. 쇼스타코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10월 3~4일 이태원역~녹사평역 구간 차 없는 거리에서 이틀간 무료 개최 9개국 90여 명의 세계 ‘춤’ 퍼레이드, 27개국 세계 시민 100여 명의 글로벌 무대 예술중학교, 대학 무용 전공생부터 국내 정상급 무용단까지 전 장르 춤 한자리에 2026년 10월 8일 -- 춤으로 세계가 만나는 거리 축제 ‘2026 K-Wave Dance Festival’이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한국현대무용진흥회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정수)가 주관했다. 축제 기간 녹사평역 교차로부터 이태원역 1번 출구 앞까지 약 480m 구간은 차량이 통제된 채 거대한 야외 무대로 바뀌었다. ‘Global Playground of Dance’를 슬로건으로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운영됐다. 이틀간 행사장 및 연계 프로그램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 약 6만 명으로 추정된다. 메인무대 앞 객석은 공연 내내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 현대조각의 과거부터 현재를 한자리에 조망 2026년 10월 9일(금)부터 2027년 5월 30일(일)까지 소마미술관 2관 2026년 10월 8일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소마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협력해 공동주최 전시 ‘군락: 여섯 개의 뜰’을 오는 10월 9일(금)부터 2027년 5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소마미술관은 해당 사업 가운데 ‘조각 특화지원’ 부문에 선정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품의 무상 대여를 비롯해 운송·설치·디자인·홍보·인쇄물 제작비 전반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공공 소장품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공미술관의 전시 콘텐츠를 확장하는 협업 모델을 선보인다. ‘군락: 여섯 개의 뜰’은 올림픽조각공원을 품은 소마미술관의 장소성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수집해 온 조각 소장품이 만나 조각의 ‘군락’이라는 주제를 펼쳐내는 전시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55점을 중심으로 소마미술관이 선정한 작품들이 더해져 소개된다. 그동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6년 10월 8일 --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가 사진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사진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제4회 한국 청소년 사진제’ 및 ‘2026 AI이미지콘테스트’ 참가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특별시 2026년 시각예술분야 전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제11회 대한민국사진축전’과 연계해 개최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축전 행사 현장에서 특별 전시된다.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인 12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제4회 한국 청소년 사진제는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작품을 접수한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순간과 자신만의 시선을 자유롭게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시상으로는 초·중등부 대상에 서울특별시교육감 상장과 상금 50만원, 고등부 대상에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점에는 서울특별시의회장 상장과 상금 각 30만원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7개 도시 문화재단, 지역의 경계를 넘어 도시간 협력 확대 2026년 10월 8일 --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안양천 인접 6개 문화재단(광명·구로·군포·금천·안양·양천)과 함께 오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7개 도시의 축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2026 안양천 문화위크’를 개최한다. ‘안양천 문화위크’는 2023년 시작된 광역 문화협력 사업으로, 안양천을 공유하는 도시들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협력 기반을 넓혀온 사업이다. 공동개막 행사인 ‘안양천 문화위크 포럼: 이어지는 수변’은 10월 14일 오후 3시 하자센터 999홀에서 영등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7개 문화재단과 문화예술·정책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시수변의 문화적 가능성과 지역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7개 도시에서 지역별 특색을 담은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영등포는 도심 속 생태축제 ‘선유도원축제’와 연계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선유마당에서 ‘2026년 문화도시 영등포: 이어지는 수변’을 선보인다. 시민기획단 ‘도시수변 디자이너’ 20팀이 안양천·한강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 염희선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주회 〈Voices of Wisdom, Stories of Hope〉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조명하며, 시간이 흘러도 음악을 통해 이어지는 인간의 감정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크의 헨델에서 고전주의의 베토벤, 낭만주의의 슈만을 지나 20세기 미국 작곡가 바버에 이르는 프로그램은 각 시대의 음악적 언어를 따라가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공연의 문을 여는 헨델의 ‘Air & 5 Variations’는 단순하고 명료한 주제가 변주를 거치며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8번은 섬세한 서정성과 내면적인 깊이를 품은 작품으로, 보다 깊어진 음악적 사유를 만날 수 있는 레퍼토리다. 후반부에는 슈만의 ‘유령 변주곡’과 바버의 피아노 소나타가 놓인다. 특히 슈만의 내밀한 정서와 바버의 강렬하고 현대적인 어법은 서로 다른 음악적 세계를 보여주며 공연의 폭을 넓힌다. 시대와 작곡가가 달라도 음악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네 작품은 하나의 이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무언가가 오래 지속되다 보면 우리는 종종 그것이 왜 시작되었는지를 잊는다. 기업도 그렇고, 관계도 그렇고, 한 사람의 삶도 그렇다. ────────────────── 기업은 처음에는 분명한 이유에서 시작된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고,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며, 세상에 만들고 싶은 가치가 있다. 그러나 매출과 조직, 시장과 사업이 커지면 어느 순간 성장 자체가 목적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왜 시작했는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무엇을 끝까지 지킬 것인가. 시작의 이유를 잃어버린 성장은 방향까지 잃을 수 있다. ──────────────────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다. 학교에 들어가고, 직장을 얻고, 돈을 벌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움직이다 보면 내가 왜 이 길을 걷기 시작했는지를 잊을 수도 있다. 나는 왜 시작했는가. 무엇을 지키고 싶었는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가. 때로는 더 빨리 가는 것보다 처음의 이유를 다시 묻는 일이 더 중요하다. ────────────────── 처음의 이유를 기억한다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를 기준으로 현재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다. 관계도, 조직도 마찬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photo: 오익수 개인의 창작 활동과 단체 행사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개인의 독창성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단체의 힘이 바로 이번 페스타에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번 양평 아트로드 포럼의 페스타는 한 단계 도약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주었습니다. 리더십이 발휘되고 회원들이 하나가 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결실이 아닐까 합니다. 양평의 미술이 아트로드 포럼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평가도 여기에서 나옵니다. 이미 과거와 달라졌고, 그 기대는 점차 커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미술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이웃 장르를 끌어안은 융합의 방향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점에서 성공 요인으로 꼽을 만합니다. 그러나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 맛집보다 몇 배나 긴 줄을 서서 미술관에 들어가려는 유럽의 풍경이 마냥 부럽기 때문입니다. 그림 한 점의 가치를 아파트 평수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대중적 정서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예술의 가치는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속에서 살아납니다. 그 경험
K-Classic News 기자 | 합천군은 8일 오후 2시, 합천박물관 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제16회 합천박물관 기획특별전 “합천의 누정-자연과 사람을 잇다”』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합천 지역 누정의 입지‧풍류‧강학 문화를 유물과 함께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2026년 10월 8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합천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진경산수화(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송정렴 존양재문집 목판(합천박물관), 나전귀갑문상(영남대학교박물관) 등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누정 이름 짓기'와 '스탬프 체험'을 상설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합천 지역의 누정을 직접 둘러보는 '합천 누정 기행'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합천 함벽루 우드시어터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