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30분에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제35회 정기연주회『플레이! 애니메이션-디즈니·지브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디즈니와 지브리 등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편곡해 디즈니의 밝고 희망찬 선율과 지브리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현의 세레나데로 재해석해 들려주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히사이시조의‘또다시’,‘어느 여름날’그리고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겨울왕국 OST를 선보여 오케스트라의 매력과 전통 클래식 위주의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또한 경쾌한 장단과 역동적인 리듬이 매력적인 베토벤 교향곡 제7번도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클래식이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익숙한 음악으로 주요 악장이 일본 드라마‘노다메 칸타빌레’영화‘카핑 베토벤’등에 삽입돼 더욱 유명하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 정도로 취학아동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사전예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한 시간 전부터(18:30부터 ) 시립율곡도서관 2층 율곡홀에서 선착순으로 지정 좌석권을 배부할
K-Classic News 기자 | 가야금산조의 본향 영암군이 산조의 본향으로 발돋움한다. 영암군이, 이달 13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2024 영암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를 개최한다. ‘산조 그 이상의 산조’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는, 내년 5월로 예정된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의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하는 프리뷰 행사다. 산조(散調)는 ‘흩어진 가락’ ‘허튼가락’으로 불리는 기악 독주다. 연주자의 개성과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연주 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장르로, 느린 진양조장단에서 빠른 자진모리장단으로 이어지는 흐름 안에서 긴장과 이완으로 역동적 서사를 만들어내는 특징을 띠고 있다. 영암 출신 김창조 선생은 가야금산조를 작곡해 산조의 세계를 열었다. 가야금산조는 이후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아쟁산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전통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영암군은 내년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로 다양한 분야 산조를 아우르고, 가야금산조의 깊이와 넓이도 더해 산조의 본향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리
K-Classic News 기자 | 김제시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신풍동 동초앞 공영주차장에서 신풍지구 ‘같이 Green 주민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계획에 의한 마을 축제 발굴 및 개최 일환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환경 체험과 소규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비닐 사용 최소화를 위해 플리마켓 방문객은 개인 식기와 장바구니,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주민들에게 기부받은 물품으로 진행되는 아나바다 장터,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신풍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원순환 전시와 재활용품 보상교환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실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주민 플리마켓은 지역 주민, 사회적기업, 로컬브랜드가 중심이 돼 신풍지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화합의 장(場)”이라며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김제역 인근이 재생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인문 거점 공간인 동구 인문학당에서 울려 퍼진 ‘80년 5월, 한 소년의 이야기’가 참여자들의 심금을 울리게 했다. 바로 지난 10일 오후 4시 진행된 ‘소년이 온다’ 시민 낭독회를 통해서다. 이날 낭독회는 시민과 독서공동체 등 40여 명의 참여자들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를 소리 내어 읽으며 주인공 ‘동호’를 비롯해 5·18 당시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낭독자들은 이와 함께 한강 작가가 말한 삶과 죽음, 폭력과 사랑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참여자들은 광주는 물론 서울, 순천, 화순 등 타 지역에서 방문한 이들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낭독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낭독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번 기념하고, 스웨덴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문학상 시상식‘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함께 낭독하며 비극적인 사건 속 인간의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
K-Classic News 기자 | 2024년 12월 11일 0시 49분. “친애하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의 이름이 호명되던 순간, 광주시청 시민홀에는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로 가득찼다. 수백명의 시민들이 한강 작가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1980년 5월,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가 한 도시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가 되기까지. 이토록 오래 기다려온 순간을 맞이한 광주시민들은 환호하며, 비상계엄 사태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사랑’을 향하는 밤이었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11일 새벽 1시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서용규·채은지 시의회 부의장,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오월단체, 광주시 문학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한강 작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은 시상식 중계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한강 작가에게 손편지를 쓰고, 극
K-Classic News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들과 1박2일 남도 문화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전남 지역의 다양한 레저, 문화, 자연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타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여수 유월드 레저문화체험 ▲테디베어뮤지엄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양문화체험 지역 특화 콘텐츠를 경험하며 남도의 풍부한 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고, 견문을 넓히며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고 성장 가능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완주군에서 시행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시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화천군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화천커뮤니티센터 2024 윈터 페스타(Winter Festa)’를 이달 개최한다. 겨울철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화천군의 작은 연말 선물인 셈이다. 우선 군은 지난 9일, 화천커뮤니티센터 현관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윈터 페스타 포토존을 설치했다. 실내 놀이터에서는 오는 13~14일 에어 바운스, 20~21일 꼬마 기차, 27~28일 포클레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14일 오전에는 오픈 클래스 케이크 만들기, 오후에는 ‘딸랑이의 대소동’ 복화술 인형극이 마련된다. 19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호두까기 인형’뮤지컬 공연이, 28일에는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화천군은 연말 이벤트 이외에도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겨울방학 돌봄도 계획 중이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 아동들을 위해 지역 영화관 체험, 독서 및 문해력 증진 교육, 창의미술 강좌, 돌봄교실 작품 전시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
K-Classic News 기자 | 문혜장애인요양원에서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들과 마을주민과 함께한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문혜장애인요양원 중증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복나무심기행사 및 원예와 관련된 풍경액자, 압화, 액자, 테라리움, 다육아트, 분재의 수업을 가졌고, 6개월간의 진행한 작품을 가지고 철원문화원에서 “싹틔움 Story” 주제로 중증장애인들의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철원군의회 한종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과 철원군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문혜장애인요양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애인들의 작 품을 알리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번 작품전시회는 2024년 12월10일부터 12월11일까지 진행된다. 원예작품에 대해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은 문화원 1층에 관람하시면 된다.
K-Classic News 기자 | 철원군 대표 관광지인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2025년 기획전시를 운영할 작가를 모집한다. 철원역사문화전시관 1층에 마련되어 있는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철원역사문화공원 기획전시는 작년 강원대학교와 철원군의 협업전시를 시작으로 12명의 명망있는 지역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철원군은 2025년도에는 기존 철원군 지역작가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전시참여대상을 전국의 작가로 확대하여 철원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월별 1회씩 총 11회를 운영하며, 철원군이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하는 두 번의 전시를 제외하고 지역작가 5명, 지역 외 작가 4명 등 9명의 작가를 모집한다. 참여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철원군청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역사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철원이라는 틀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새로운 전시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년도 성공적인 전시문화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문화예술
K-Classic News 기자 | 청양문화원이 지난 10일, 청양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음악가 안기영 조명 세미나 & 특별 공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장평면 출신 음악가인 고(故) 안기영 선생의 삶과 음악 작품들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먼저 공동체 세움 복권승 대표의 ‘북실마을과 미당장으로 푸는 안기영 이야기’ 기조 발표와 국립오페라단 이영조 이사의 ‘음악사적 관점에서 본 안기영 작품의 한국적 혼’, 전북대 허지연 교수의 ‘조선 음악 창출을 위한 안기영의 작업들’의 발제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별 공연으로 청양군립합창단과 더불어 고(故) 안기영 선생의 외손녀이자 성악계의 거장, 소프라노 김영미 씨가 멋진 공연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임호빈 원장은 “우리 청양의 예술가인 안기영 선생을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 모두에게 새롭게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물들을 많이 발굴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언제나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