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인 이천시가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흙과 불의 잔치’를 주제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열리는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의 포스터 2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포스터는 지난 40년간 축제가 축적해 온 역사성과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본질적 과정을 함께 담아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메인 포스터는 ‘40년의 흔적, 하나의 형태가 되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40년간의 역대 축제 포스터를 층층이 쌓아 하나의 도자기 형상을 완성함으로써, 축제의 시간이 켜켜이 축적되어 오늘의 이천도자기축제와 ‘도자기=이천’이라는 도시 정체성이 형성됐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흩어진 흙이 불을 만나 예술로 완성되는 과정을 추상적으로 시각화한 이번 서브 포스터 디자인은 가마 속에서 도자기가 구워질 때 불의 잔상이 일렁이는 모습에서 착안했다. 불꽃과 도자기 형태의 유사성을 활용한 중첩된 비주얼을 구성함으로써 축제의 역동성과 제40회의 기
K-Classic News 기자 | 경주시 단석도서관이 경북도 주관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실시된다. 단석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곽병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단석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배움, 문화가 연결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석도서관은 경주시립도서관 건천분관으로, 199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서관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
K-Classic News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모두 다 같이 그림책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그림책 작가되기 프로젝트는 25년에는 김제검산초등학교, 죽산초등학교, 청운초등학교, 금구 신흥마을 경로당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75명의 참여자가 15회차에 걸친 수업을 통해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 총 17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검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책 먹는 괴물』, 『키위새의 악몽』, 『ㄱㄴㄷ이 모음을 만나면』 등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죽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백년학교』, 『특별한 친구』, 『나만 아는 비밀』 등 100년의 학교 역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은 『빠삭한 과자나라의 다섯 친구』, 『이상한 편의점』, 『진정한 친구』 등 유쾌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11월에는 죽산초등학교와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이 김제시립도서관에서
K-Classic News 기자 |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시지회는 지난 16일 명문웨딩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후원애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후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후원물품, 장학금 전달 및 봉사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혁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지회장은 “보령 시민과 관계기관,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2025년에도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시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지원기관이 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선규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월 27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대표 성과로 꼽히는 창작 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와 시가 후원하고, 극단 일점오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배움장애인야학이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협업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고전 놀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다. 국악 반주와 뮤지컬 공연을 결합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풍성한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규태 연출가는 “이번 ‘놀부가 기가 막혀’는 연극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장애라는 편견,
K-Classic News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 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충남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8 5층)에서 2025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지역을 잇다·예술이 흐르다'와 함께 ‘문화도시 홍성 성과 전시’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기에 맞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충청권 거버넌스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청권인 홍성·충주·세종 각 지역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공동으로 기획한 광역 연대 공연으로, 예술을 매개로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과정을 무대 위에서 구현한 장르융합 공연이다. 성악, 뮤지컬, 현악, 밴드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과 감성이 하나의 서사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부제인 ‘Three Cities, One Voice’에는 세 도시가 각자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무대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홍성의 아르티스, 아르티스M, 아르티스W, 충주의 감성밴드 파인트리, 세종의 현악 5중주 디네트가 참여한다. 각 단체는 도시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 관람객이 2025년 11월 말 기준 18만9,293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9,771명보다 35.4%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말 3만 835명이던 외국인 관람객이 올해는 4만 8,997명으로 58.9% 늘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인기와 함께 도가 세계 각국 문화기관과 협력해 해녀문화를 꾸준히 알려온 성과로 분석된다. 올해 박물관은 전·현직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았다. ‘해녀를 만나다’, ‘불턱 토크쇼’, ‘해녀바당 작품전’, ‘제주해녀축제’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살아있는 해녀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학여행단, 외국인 단체, 크루즈 관광객 등 단체 방문이 크게 늘었다. 고경호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문화의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융합형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부, 관광도시 리브랜딩 전략 포럼'을 오는 12월 26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의정부시 정체성의 핵심 가치와 문화·예술·관광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시민과 문화예술인, 정책 연구자, 지역 문화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4개의 발제로 구성된다. 발제자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 최경은 선임연구위원(주제:의정부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활성화 방안) ▲신한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과 김주연 교수(주제:도시 정체성, 콘텐츠가 되다: 문화와 축제의 힘)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오경임 센터장(주제:의료관광에 대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제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실 관광기획팀 김진덕 팀장(주제:의정부 문화관광 재해석, 관광콘텐츠로의 확장) 등 생생한 문화관광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포럼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을 통해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체류형 관광·로컬 브랜딩의 관점에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여 ‘문화
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가 16일 남양도서관에서 ‘2025년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화성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독서교육·양육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초기 독서 활동을 돕는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북스타트와 그림책의 의미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 △단계별 북스타트 그림책 특징 △그림책 읽고 즐기기 △북스타트 자원 활동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4기를 맞이한 수료식에서 총 1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2026년도부터 화성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북스타트 활동은 화성시 지역의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자원활동가들이 화성시립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영덕군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제3회 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이 지난 13일,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생활문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동호회를 시상하는 한편,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서 향후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론장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영덕생활문화사업 결과공유회 및 공론장'에서는 2025년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생활문화 사업을 보고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도 생활문화 사업의 계획 수립을 위한 공론장에선 실시간 설문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즉, 한 자리에 모인 많은 동호회들이 바로 바로 질문을 등록하면 이에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한 것. 이날 제시된 다양한 개선 사항과 아이디어들은 내년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선‘영덕생활문화어워드’시상식이 열려 2025년 한 해 동안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활동하며 지역 생활문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