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화려한 유등축제에 신명나는 농악이 흥을 북돋운다.”
진주시는 오는 4일 개막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가을축제에 흥겨움을 더해줄 ‘2025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8일 오후 2시 30분 진주성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의 국가 무형유산 단체 및 시도 무형유산 단체가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전통 농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진주의 대표 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농악 ▲경기도 시흥월미농악 ▲경북 구미무을농악 ▲전남 구례잔수농악 ▲전북 남원농악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개 무형유산 단체가 무대를 꾸며 농악의 멋과 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의 대표적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펼쳐져 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진주시 수곡면·초장동 풍물단의 공연도 더해져 지역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보존회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전통문화의 다양성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농악 예술인들이 모인 특별한 자리인 만큼 진주성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고,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10월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