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3년 11월 6일 -- 통영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캔들라이트 콘서트 : 강구안 밤바다의 멜로디’를 11월 11일(토) 저녁 6시부터 통영 강구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흥행 중인 고품격 야간 공연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도심 속 랜드마크에서 수천 개의 촛불(LED 캔들)이 밤의 무대를 밝히는 클래식 음악 공연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7개소의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를 통해 통영시는 국내 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통영 야간관광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공연은 당일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약 150석의 자리가 준비되며, 기타리스트 네드 달링턴, 첼리스트 우창훈이 클래식부터 국내 가요까지 다양한 곡들을 약 65분간 연주해 가을 밤바다를 배경으로 통영만의 낭만적인 야간관광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통영시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더불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통영시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onight.tongyeong)을 팔로우 하고 행사 당일 공연장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중심 레퍼토리로 취임 첫 무대 꾸며 천상의 기쁨을 노래한 말러 “교향곡 제4번”, 소프라노 홍혜란 협연 관악기의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로 피날레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이자 대구시향 <제499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이번 취임 연주회에서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선택한 작품은 말러 “교향곡 제4번”과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이다. 짧은 서곡이나 협주곡 무대 대신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중심의 탄탄한 연주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레퍼토리로 구성해 독주에 버금가는 각 악기군의 활약과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의 묘미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간결하고 아름다운 “교향곡 제4번”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즐겁고 단정한 분위기나 4악장 구성 등으로 하이든, 모차르트 등의 고전 교향곡을 연상케 한다. 특히 말러의 교향곡은 가곡적 영감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은데, 이 곡의 마지막 악장에도 소프라노 독창이 등장한다. 이 독창부는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홍혜란이 맡는다. 대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클래식 본고장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의 창작음악들이 소개됐다. 베를린 체임버홀이다. 올해는 이건용·임준희·최우정·이귀숙·김희라·하종태·홍성지·김대성·김성국 등 중견작곡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탁현욱·주시열·이도훈·최지운·정혁·김상진 등 젊은 작곡가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문화원과 함께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 한예종 전통예술원의 K-아츠 앙상블(가야금 김형섭 교수, 가야금 임재인, 대금 차루빈, 장구 김태진·이강토, 거문고 이승민, 아쟁 윤겸)도 작품 연주에 나섰다. 여기서 임준희의 댄싱산조4가 세계초연되기도 했다. 서양악기 연주를 위해서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NUNC앙상블 코리아 (클라리넷 김선만, 바이올린 신소영, 플롯 손소정, 피아노 이동진·신승훈, 타악 정은비, 첼로 백승연·공유빈, 소프라노 김수빈, 기타 송용석)와 독일 연주자인 클라리넷 바네사 크룁핑, 나레이션 크리스티안 스타이어 등이 참가했다. K-Classic 탁계석 회장은 "작품의 청중 소통을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서 확인했다며, 지금은 상품성 단계가 아닌 한국음악을 알리는 초기 단계이므로 좋은 작품과 기량의 예술가들, 정부의 지속 지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모두를 위한 한국 창작음악 (Korean new Music for everyone)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10월 29일(일), 30(월) 양일간 독일 최고의 연주홀 중 하나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체임버 홀에서 한국창작음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POP, K-드라마, 한국영화, 한식 등 한류 콘텐츠는 독일 현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그들의 생활 속에 이미 많이 퍼져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의 클래식, 특히 창작음악은 현지인들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장르이다. 독일오케스트라 협회에 따르면 독일에는 130여개의 전문 오케스트라에 1만여명의 연주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베를린에도 7개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소재하는 등 명실 공히 독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세계 음악의 중심지에서 K-클래식으로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주독 한국문화원은 한국창작음악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베를린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발은 유럽 현대음악과 차이가 있는, 한국악기와 기존 서양악기의 조화를 들려주고 경쟁력이 기대되는 새로운 한국 현대음악을 유럽 클래식의 본 고장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로미오와 줄리엣:I Capuleti E I Montecchi>의 주요 배역으로 ‘감동이 있는 공연’을 모토로 예술성 높은 오페라를 공연하는 민간오페라단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퍼슨홀딩스 주식회사(박성권 대표)와 PLA엔터테인먼트(피엘아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전속 오페라가수 오디션과 내년에 있을 한국 초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I Capuleti E I Montecchi> 주역 오디션을 동시에 실시한다. PLA엔터테인먼트(피엘아트 엔터테인먼트)는 라벨라오페라단과 퍼슨홀딩스 주식회사가 만나 새로운 오페라 시장을 개척하고 오페라의 예술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이번 오디션에 선발 되는 인원에게는 PLA엔터테인먼트 전속가수 소속으로 라벨라오페라단 주요 오페라 및 공연에 출연 기회가 부여되며, 내년에 한국초연이 예정되어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I Capuleti E I Montecchi>의 주요 배역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한국공연과 더불어 내년 9월말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태리 루카 질리오 극장에 데뷔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첫 공연에 바이올린 김다미, 비올라 권오현, 피아노 임효선 서울아트센터 도암(센터장 주소영)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아트센터 도암 갤러리에서 ‘도암 11시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암 11시 토요콘서트’는 서울아트센터의 기획공연으로, 음악감독 백향민의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이달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권오현, 피아니스트 임효선이 함께하며, 이탈리아의 바로크 작곡가 비탈리에서부터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를 거쳐 20세기의 피아졸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아트센터 도암의 주소영 센터장은 “이 음악회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면서 “서울아트센터 도암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즐거움과 감동으로 가득 차길 바라며, 예술의 세계에서 색다른 경험이 여러분 모두에게 큰 영감이 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음악감독 백향민은 “도암 11시 토요콘서트 음악감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훌륭한 연주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전남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강형기 추진위원장 “신안 주민과 출연진, 먼 길 와준 관람객 덕분에 성료” 2023년 10월 24일 -- 육지를 벗어나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이틀간의 문화축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라는 이번 문화의 달 행사 주제에 맞춰 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예술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대한민국 섬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기념행사 기간인 10월 21~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모두 1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4대의 피아노에서 뿜어져 나왔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신안 압해동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바다’와 ‘고래’를 키워드로 선보였던 공연, 바람 부는 가운데 진행됐던 ‘외줄 타기’ 등 동서양 문화를 융합해 선보
K-Classic News 기자 가평음악역 1939에서 10월 27일 열려 가평군, 가평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주관하는 2023 북한강 세레나데가 한수원(주)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10월 27일 가평음악역 1939에서 공연된다. 매번 참신하고 예술성 깊은 연주로 큰 인지도를 갖고 있는 서울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민은홍, 테너 오상택, 임진순 지휘자가 이끄는 이듀스매스터코랄, 정민희 지휘의 가평군 소년소년합창단이 출연하여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황홀하고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 조정수의 창작곡이 초연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2023 북한강 세레나데'를 위해 작곡된 '북한강에서'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마에스트로 조정수는 전설의 작곡가 지휘자 러시아 스벤스탈로프의 마지막 제자였으며 벨기에 브리쉘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하고 프랑스의 명문 말매종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국악관현악단,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에 동시에 큰 관심을 갖고 지휘 외에도 여러 작품을 작곡하여 무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 여미순)은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11월 2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11월 <정오의 음악회>는 ‘정오의 3분’으로 시작한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3분 관현악’ 시리즈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로, 공혜린 작곡의 ‘서울의 밤’을 들려준다. 헤르만 헤세의 산문집『밤의 사색』과 동요 ‘작은 별’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장충단로에서 국립극장까지 남산의 별빛을 따라 걷다가 도심의 불빛에 도달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해금에 서은희 부수석 단원, 대아쟁에 김소연 인턴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채지혜 작곡의 ‘母티브, 한 사람만의 열렬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소프라노 김보영, 테너 정세욱, 바리톤 이광석이 함께하는 Belles Voix Concert가 오는 10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1부는 ABBA의 <I have a dream>, 양희은 시/이병우 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소월 시/임긍수 곡 <초혼> 등 <가을, 낙엽>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내 바람은 그것뿐>, <Torna a Surriento 돌아오라 소렌토로>, <Mattinata 아침의 노래> 등 <사랑>이라는 주제로 선선한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들로 찾아갈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보영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성악)을 졸업하고, 기독교극단 새오름 총감독 등 현재 전문연주자로 다수 음악 활동 중이다. 테너 정세욱은 서울대학교 법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명지대학교 부총장, 지방자치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명예교수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바리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