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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청평발전소와 함께하는 2023 북한강 세레나데, 지휘 조정수

별빛 아래서 한 마음으로 듣는 깊은 가을의 정취

K-Classic News 기자 

 

 

가평음악역 1939에서 10월 27일 열려

 

가평군, 가평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주관하는 2023 북한강 세레나데가 한수원(주)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으로 10월 27일 가평음악역 1939에서 공연된다.

 

매번 참신하고 예술성 깊은 연주로 큰 인지도를 갖고 있는 서울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민은홍, 테너 오상택, 임진순 지휘자가 이끄는 이듀스매스터코랄, 정민희 지휘의 가평군 소년소년합창단이 출연하여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황홀하고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울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 조정수의 창작곡이 초연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2023 북한강 세레나데'를 위해 작곡된 '북한강에서'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마에스트로 조정수는 전설의 작곡가 지휘자 러시아 스벤스탈로프의 마지막 제자였으며 벨기에 브리쉘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하고 프랑스의 명문 말매종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국악관현악단,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에 동시에 큰 관심을 갖고 지휘 외에도 여러 작품을 작곡하여 무대에 올리고 있다. 소아쟁 협주곡 'Pathetic', 무용음악 '심청'(2020 작곡가상), 교향시 관현악 '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루며 음악저널 차세대 연주자상, K.Classic 지휘자대상,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지휘자대상,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 지휘자 부문 수상, 한국비평가협의회 특별예술가상,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오늘의 작곡가 상' 등 수많은 수상을 하였으며 연주자, 지휘자로 무용음악, 연극음악등에서 전문 작곡가로 주기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임준희 작곡 , 탁계석 대본,  칸타타 한강 중에서 '두물머리 사랑'도  

 

또한 이영훈 작곡 '가을이 오면',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의 칸타타 중에 들어있는 ‘칸타타 한강’, ‘두물머리 사랑’, ‘자유와 평화의 한강’을 대합창으로 정점을 찍는 등 연주회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가곡으로는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 등 가요와 가곡 등 주옥같은 음악을 가평군의 쏟아지는 별빛을 받으며 감상할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 로마 A.I.D,M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동아음악콩쿨, 국제 이태리 성악콩쿠르(2회) 등을 수상하며 춘천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민은홍이 출연한다. 

 

한양대 성악과, 이태리 피렌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신영옥콩쿠르 2등, 한국음협 해외난파콩쿠르 2등, 성정음악콩쿠르 최우수상, Giulio Neri 국제콩쿠르 3위, Pescia 국제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의 테너 오상택, 성남시교사합창단이 그 전신으로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진순 지휘자가 이끄는 이듀스매스터코랄이 확정 출연한다. 

 

정민희 지휘자가 지도하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서울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와 여러 번 호흡을 맞추며 공연했던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화려한 출연진 역시 감미롭고 우아한 10월의 주말 밤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받으며 공연 준비에 한창인 마에스트로 조정수는 "이번 2023 북한강 세레나데는 연주회라는 명칭보다 말그대로 별빛 아래서 다함께 한 마음으로 어울리는 세레나데로 보시면 된다. 그간 여러가지 어려운 일을 많이 겪으며 힘들었던 보통사람들이 마음껏 가을을 만끽하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가을 물빛이 주변의 단풍 환경과 잘 어울리는 때에 북한강과 별의 상상력으로 코로나19 에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는 아주 특별한 기획이라며, 훌쩍 떠나는 용기만이 멋진 삶과 인생을  줄 것' 이라며 출연진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번에 창작되는 조정수 작곡가의 '북한강에서'가  한국수력원자력 청평발전소의 성원에 답할 수 있는 명곡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