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익산시 모현시립도서관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선정한 ‘전쟁은 눈물, 평화는 웃음’ 주제의 북큐레이션을 마련했다.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인 북큐레이션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상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 ‘북큐레이션(자격증반)’수업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6월 한 달간 모현도서관 2층 종합정보화자료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전쟁은 눈물, 평화는 웃음’주제의 그림책 20여 권의 북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한편,‘북큐레이션(자격증반)’은 지역 주민들의 도서 선정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연계하여 ‘북큐레이터 2급’을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증반이다. 전문 지도강사를 선정해 총 15주 동안 북큐레이션의 개념과 배경, 대상과 공간에 따른 큐레이션 방법, 전시기획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들을 실습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 “평소 북큐레이션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주제와 도서를 선정하고 ‘책꼬리’를 만드는 등의 실습이 무척 보람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익산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발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반영해 대회 유치에 성공하며‘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 대축전’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익산에서 치른다. 어울림 대회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인천에서 7종목 700여명이 참여해 열린 제1회 대회보다 규모가 더 커져 8종목의 선수 및 가족, 임원을 포함하여 약 2,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은 당구, 수영, 볼링,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이며 신규로 스크린골프가 추가됐다. 대회는 익산시반다비체육센터, 서부다목적체육관, 북부권어울림파크골프장,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익산교육문화회관, 원광대학교, 남부탑볼링장, 명품스크린골프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넓히고자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반다비체육센터 등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종목을 확산해 나갔다. 또한 국내 장애인 전국대회의 꽃인‘2018전국장애인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창군을 대표하는 치유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쉴랜드가 올해도 다채롭고 풍성한 치유·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2일 동계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20여 명이 쉴랜드를 찾아 자연의 행복을 만끽했다. ‘숲 콕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쉴랜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아동·청소년들이 주변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인식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향상을 돕고, 건전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활동은‘들풀과 야생화를 활용한 천연 염색’으로, 아이들은 들풀과 야생화를 문지르고 두드려 자연을 색을 담은 손수건을 만들며 각자의 창의성을 마음껏 표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쉴랜드를 둘러싼 숲과 정원에서 다양한 곤충과 꽃을 관찰하는 등 자연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경험하게 해주는 귀한 시간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소화장애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밀가루 대신 쌀을 활용한 디저트 체험으로 맛과 건강을 사로잡는 식문화를 제안하며 일정이 마무리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아름다운 전주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주시립 금암도서관 옥상이 또 한 번 낭만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제공된다.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8시, 도서관 3층 트인마당에서 ‘달빛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달빛 공연’은 금암도서관 옥상 트인마당에서 지역의 청년 공연예술인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9일 열린 1회 공연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 공연동아리인 ‘엔터테인먼트’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빛 공연’ 두 번째 무대는 10여 년 경력의 풍부한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지역 힙합 아티스트 ‘9rm(구름)’이 특유의 물 흐르는 듯한 프리스타일(freestyle) 랩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공연장을 찾으면 되며, 우천 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아티스트 9rm은 “‘힙합’이라는 장르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회에 나의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주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금산다락원은 군민의 시민의식을 일깨우고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 삶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금산시민대학 명사특강에 나선다. 특강 일정은 △6월 9일(개그맨 전유성 - 발상의 전환 고정관념을 깨자) △6월 28일(인문학교수 최진석 - 대한민국의 저력 철학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힘) △8월 31일(여행작가 임택 - 낡은 버스로 세계 한 바퀴 △11월 9일(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최덕림 - 지역분권시대의 금산 혁신) 등이다. 특강 참여 인원은 400여 명으로 금산군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금산군청, 금산다락원, 금산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금산시민대학 명사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평생학습팀에 문의하면 된다. 다락원 관계자는 “평생학습 우수도시 금산에 걸맞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명사특강이 추진된다”며 “많은 군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5월 30일 추부문화의집과 6월 1일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제17기 금산행복대학 특강에 참여해 ‘금산의 8가지 보물’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금산의 아름다운 비단산‧비단강, 하늘선물 금산인삼, 세계를 향한 창 KT위성센터, 숭고한 애국충절, 독특하고 흥겨운 민속, 순박한 민심,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 등을 소개했다. 금산행복대학은 평생교육 이념으로 금산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노인 정책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본교와 추부분교 2곳에서 지난 3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일정으로 1학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교양 강좌 및 공연, 합창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학기 과정에 나설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아름다운 비단산과 비단강이 휘돌아 가는 금수강산의 본고장 금산은 하늘선물 금산인삼으로 전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명의 고향”이라며 “민선8기 금산군정은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금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함양용추아트밸리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3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현장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풀뿌리 문화예술교육 협력거점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협력망을 구축하고 운영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용추아트밸리는 도비 등 8,5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실시한다. 아트밸리는 이에 대해 지역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서 아트밸리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배양과 역량 제고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아트밸리는 ‘빛과 소리’를 주제로 6월 초부터 11월 말까지는 ‘자필자각(서예, 서각), 빛과 그림자(수채화), 그림 입은 도자기(도자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는 ‘청년 예술활동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9월부터 10월 사이엔 ‘지역특화 시범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협의체와 공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립미술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2023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기초과정)’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술 전시의 매개자로서 전시해설 관련 기본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반기 기초과정(6~7월)과 하반기 심화과정(11~12월)으로 연 2회 추진된다. 상반기 기초과정은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5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포스트 뮤지엄 시대, 미술관의 역할 변화 ▲현대미술과 전시기획의 변화와 맥락 읽기 ▲미술관과 관람자 연구 : 의심의 기술 ▲동시대 미술의 정의와 현상, 창작 방식에 대한 이해 ▲도슨트, 관람객과 작품의 매개자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총 35명이다. 참여자 중 교육과정 4회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자에 한 해 다음 해 천안시립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5일부터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2023년도 한 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하반기 정기대관 공모를 접수받는다.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인‘한 뼘 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단체)의 전시공간 지원으로 창작 의욕 높이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천안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 뼘 갤러리는 ‘삼거리 갤러리(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 3층)’와 ‘서북 갤러리(서북구청 별관)’ 등 2개소로 전시와 함께 연계 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정기대관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기간 내 1주에서 2주 전시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천안에 주소를 둔 작가(예술단체) 및 문화예술 동호회, 천안시 소재 대학 졸업자 혹은 대학(원)생이며, 천안시 출향작가 및 천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한 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심의를 거쳐 6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각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0회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가 오는 8월 5일 개최된다. 2일 공주시와 (사)한국연극협회공주시지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고마나루 국제연극제가 아트센터 고마에서 8월 5일 개막해 13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연극제 시행 후 올해 처음으로 경연작 공모를 실시, 총 6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의 작품이 경연 무대에 오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태영 극작가는 “선정된 작품들은 뛰어난 연극성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공주시민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젊은 관객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들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는 2021년 18회 대회까지 지역 문화 활성화와 인프라 형성을 위해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해 오다 지난해 19회 때부터 국제연극제로 탈바꿈했다. 슬로건도 ‘K-theater(대한민국 연극예술) 세계연극의 중심에 서다’를 내세워 성공적인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명실상부한 국제연극제로서의 타이틀에 걸맞게 외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