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남이면 매곡리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문도예’에서 도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가 함께하는 농촌치유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체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금산농촌체험연구회에서 행사 진행에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장미정원 도자기 여행을 주제로 도자기 물레 체험, 장미 세밀화 그리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농가 체험이 진행됐으며 금산체험농장 직거래 장터 프리마켓도 열렸다. 또, 농가에서 지역농산물로 만든 간식을 경험하고 가족 대항 장기자랑 등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 체험을 넘어 새로운 농업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민에게 휴식과 치유,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팜파티 참여자들이 농장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등 활동을 통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금산군의 매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공주시는 수만 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 선사인들이 남긴 예술품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선사 예술가’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석장리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전시되는 ‘선사 예술가’는 유럽 선사 예술 재현 전문가 참여로 벽의 모양과 질감까지 생생하게 재현된 15점의 동굴벽화와 60여 점의 조각상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석장리박물관은 눈으로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석기인들이 사용했던 선사예술 재료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1회 토요일 특별전시실(파른 손보기 기념관) 앞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예술작가의 시연과 안내로 구석기시대 동굴벽화 재료인 숯을 이용하거나 천연 안료를 물에 개어 갈대 붓이나 깃털 붓을 이용해 가죽에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또한 날카로운 석기로 돌판을 긁어 그림을 새길 수도 있다. 행사 당일 석장리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자율 관람하거나 체험에 참가(참가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청양군과 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가 지난 2일 화성면 화강리에서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두레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군내 농업 분야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손 모내기 전통을 이어가는 일은 농경문화 계승은 물론 공동체 정서 회복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우리 민족 고유의 두레와 품앗이 문화를 후대에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5월 넷째 주 화요일을 권농일로 기념했다.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뜻은 같지만, 권농일은 심은 후 계속 일할 것을 강조하고 농업인의 날은 일을 마친 후 휴식을 강조한다. 현재 농촌과 농업, 농업인들은 존립의 중요성과 무관하게 버티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기후변화와 농자재값 상승, 고령화와 인력 부족, 늘어나는 생산비에 비해 소득은 늘지 않아 농업을 포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신병철 연합회장은 “생명산업이자 위기 시 식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창원 내동패총 2차 시굴조사 현장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1979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된 창원 내동패총은 1988년 창원대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조개껍데기, 토기 등이 노출되어 일부 구간이 조사됐다. 이후 1994년과 2005년에 창원대학교 박물관이 지표조사를 실시했다. 2021년, 지정면적 17,904㎡ 중 7,818㎡에 대해 실시한 1차 시굴조사에서 원삼국시대의 수혈, 주혈, 혼토패각층 등이 조사됐다. 수혈 유구는 인근 가음정동 복합유적, 남산유적 등에서 확인되는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부 경남지역 원삼국시대 주거지 유적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2차 시굴조사는 지난 1차 시굴조사 당시 제외됐던 구역(10,086㎡)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시는 현장공개설명회를 통해 시굴조사 구역 현장을 공개하고 시민들에게 조사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현장 공개설명회는 시굴조사를 담당한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에서 오후 2시부터 창원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된다. 시는 1·2차 시굴조사 성과를 종합하여 내동패총 보존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마산회원도서관은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NC파크에서 도서관과 야구장의 이색적인 만남인 ‘마산회원도서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찾아오는 도서관이 아닌 시민을 찾아가는 도서관으로 야구 관람객 및 가족공원 이용 시민들이 ‘책과 스포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주요 행사로는 얼굴에 야구 응원 캐릭터를 그려 주는 ‘야구응원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투명부채를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로 꾸며보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직접 색칠해 보는 ‘응원모자 만들기’, 콩주머니를 골대에 넣어 성공하면 홈런볼 과자를 제공하는 ‘콩주머니 던지기’ 등을 진행한다. 야구장 공원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북(Book) 텐트를 설치하여 단계별 북스타트 도서를 비치하고, 인공지능(AI) 로봇인 ‘말벗 친구 성산이’와의 대화 공간을 마련하여 최신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체험으로 ▲2023 창원의 책 도서 전시 ▲포티큘러북(움직이는 3D 책) 전시도 예정되어 있어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진영읍 도시재생 찬새내골에서 펼쳐지는 환경을 지키는 문화축제 “진영 제로 페스티벌”이 지난 6월 3일 찬새내골 행복나눔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새활용 축제에서는 단순한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체험을 중점으로 북부권역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화합의 장이 열렸다. 체험활동으로는 쓰레기를 직접 주우며 등반을 하는 줍깅 등반대회와 찬새내골 우편전시관 편지쓰기 체험과 새활용 물품을 활용한 체험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문화행사로 저글맨과 바이올리스트 서빛나 그리고 밴드 곰치의 축하공연 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진영 가족가요제가 펼쳐져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알까기, 신문지 공을 활용한 놀이게임, 비닐을 활용한 제기차기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서 마을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찬새내골 새활용 축제 제로 페스티벌을 통해 신ㆍ구도심간의 문화향유의 격차로 빚어진 소외감 해소 및 화합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김해시는 ‘2023년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심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김해형 사회적경제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7월 4일, 6일, 11일, 13일 총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 핵심 정리 ▲사회적기업 개념 이해 ▲사회적가치와 협동조합 이해 ▲공동체와 마을기업의 이해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경제 넓혀보기 등이며 사회적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김해시 문화도시, 도시재생, 농촌활성화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교육과정을 8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2024년 김해형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적용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지원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이번 심화과정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활동과 창업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시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내 이음플랫폼에서 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지난 6월 3일 율하 만남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김해시 환경교육주간 '지구를 구하는 배움 축제' 개막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환경보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12명의 시민과 어린이 환경백일장 입상자 3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부채를 활용한 환경 퍼포먼스에 수상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친환경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자원순환의 시작, 제로웨이스트 김해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장식소품 만들기 등 13개 배움존 부스를 운영하여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이 이루어져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환경지킴이 어린이 말하기 행사’에서는 어린이 30여명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자신의 실천의지를 당차게 발표했으며, 자연을 표현한 무대의상을 입고 공연한 ‘환경 사랑 아동극’에서는 어린이들의 깜찍한 공연에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장에서 QR인증 5개 이상 받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지구를 구하자! 지구특공대’는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재미있는 놀이로 즐기기도 했다. 같은 날 김해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북극의 오늘 우리의 미래’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김해시는 제12회 인구의 날(7.11)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3 김해 인구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에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제정했고 우리나라는 2011년에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해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다. 올해 김해 인구주간은 ‘하하호호 가족축제’를 시작으로 ‘붕어빵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전시회’, 온라인 이벤트인 ‘인구퀴즈 풀기’, ‘찾아가는 인구공감교육’,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가족 운동회와 마술쇼를 접목한 ‘하하호호 가족축제’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율하체육관에서 다문화 10가족을 포함한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초등학생 1명 이상 포함한 가족이며 신청은 6월 12일부터 ‘2023 김해 인구주간’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또 인구주간 누리집에서 퀴즈를 풀면 추첨을 거쳐 김해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붕어빵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전시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시청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노마드와 함께하는 ‘2023년 홍성 워케이션 체험단 1기’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홍성만의 특색있는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 지역의 특색을 살려 오리농업으로 유명한 유기농 문당마을에서 ▲모내기 체험 ▲쌀 막걸리 체험 ▲쌀 빵 만들기 체험을 즐겼으며, 홍성전통시장에서 로컬음식을 체험하고, ▲홍성의 명산 제3경 용봉산에 올라 홍성의 전경을 감상하고, ▲홍성 제6경 해안도로(궁리항 ~ 남당항)에서 명품 낙조를 즐겼으며, ▲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결성농요 공연 관람을 즐기며 홍성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이었다. 특히, 결성농요 공연을 진행한 주최 측에서는 마을에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을 위하여 광천토굴새우젓과 함께하는 홍성한돈 수육으로 먹거리를 제공하여 홍성 마을의 정을 듬뿍 뽐냈다. 공연을 관람한 워케이션 참가자는 “마을주민들이 모여서 이렇게 전통 공연을 하는것도 너무 놀라운데, 우리들을 위해서 먹거리까지 주시니 눈과 입 모두 Great 하다”며 홍성 로컬마을 활동에 박수를 보냈다.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