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는 지난달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진행된 ‘나는야 꼬마작가’ 공모전 수상작 전시전을 오는 7일까지 갖는다. 2일 재단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공예주간 행사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산강과 토끼’라는 주제로 티셔츠에 섬유용 물감, 크레용을 사용해 다양한 섬유공예작품이 탄생했다. 총 1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은 심사를 통해 입상작 39점을 선정했다. 다시초교 최세흰 학생이 금상을, 빛누리초 김소유, 광주 광천초 박준우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023년 공예주간 꼬마작가 임명장이 수여되며 내년도 공모전 무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개개인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박물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100억 송이 봄꽃과 수려한 야경을 지닌 장성 황룡강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지난 19~29일 열린 길동무 꽃길축제는 강변 10리 길을 물들인 봄꽃과 환상적인 야간 조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꽃 중에선 강가를 화사하게 장식한 꽃양귀비가 인상적이었다. 장미, 백일홍, 샤스타 데이지 등이 풍성한 서삼장미터널과 생태공원 수국터널은 사진촬영 명소로 꼽혔다. 해가 기울고 나면 강변 곳곳에 조명이 켜졌다. 특히 미디어 조명이 설치된 문화대교와 용작교 아래 조형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가을 조성한 종합운동장 플라워터널과 함께 ‘황룡강 야경 3부작’을 완성했다. 봄꽃과 야경을 고루 갖추니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방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누적 방문객 수는 22만 7000여 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수익만 1억 6900만 원에 달했다. ‘체험’도 호평을 얻었다. 홍길동 테마파크에 마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클로버 씨앗이 담긴 친환경 풍선이 하늘에 날리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도시농업축제의 막이 올랐다. 3일 신정호 아트밸리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강훈식 국회의원, 한국원예농협 류석룡 조합장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으로, 최근 주말농장뿐 아니라 베란다 텃밭, 옥상 텃밭, 실내 원예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도시농업이 펼쳐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도시농업축제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도시농업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구슬치기와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씨앗 굴리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과, 모종 심기와 분갈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북미·아프리카·동남아 국가의 현지 텃밭을 보여주는 다국적 텃밭 전시관, 반려 다육식물 전시 부스, 유리온실 ICT를 비롯해 도시농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관과 홍보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개막식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3일, 배방읍 체육회가 주관한 제1회 배방읍 주민 건강 키움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배방읍 체육회가 민간체제로 출범한 후 주민들에게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지역 화합을 위해 기획 추진한 첫 체육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과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시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1100여명이 참여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출발하여 윤정사를 지나 다시 집결하는 4.5km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느꼈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행사가 민간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배방읍 체육회에서 준비한 첫 행사로서 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배방읍 체육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아산시는 체육과 건강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환 회장은 “이번 건강 걷기 행사를 배방읍의 대표적인 건강 축제로 만들겠으며, 앞으로도 배방읍 체육회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아산 문화재야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달밤의 축제를 즐겼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리는 ‘아산 문화재야행’은 외암민속마을이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시작된 외암민속마을의 야간 행사다. 올해 프로그램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야경(夜景) △밤에 걷는 거리-야로(夜路) △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야설(夜說)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야사(夜史) △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야식(夜食) △문화재에서의 하룻밤-야숙(夜宿) △밤에 만나는 공예 장터-야시(夜市) 등 7야(夜)로 구성됐다. 특별히 전통음악과 EDM을 크로스오버한 그룹들의 떠들썩한 공연은 고즈넉한 선비마을의 밤을 신명 나게 달궜고, 외암마을 입구 연꽃마당에 설치된 달 조명과 마을 곳곳에 설치된 아름다운 조명은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정경과 조화를 이뤄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토정비결 MBTI’처럼 MZ세대가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과 외암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국악 풍류’나 ‘달빛 산책’ 등도 조화를 이뤘다.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홍성군이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6일 현충일, 6·25전쟁 등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지난 3일 홍성 일대에서 1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 나라사랑 홍주의병캠프’가 개최됐다. 1896년과 1906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민족항쟁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투쟁이었던 홍주의병의 역사적 현장인 홍성군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항일의병 중심지이자 성지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옛 독립운동가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고, 충절의 기운을 이어받아 100년 전 그날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군은‘2023 나라사랑 홍주의병캠프’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의식교육, 역사탐방, 의병선발대회,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바른 역사교육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느끼며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주의사총, 김좌진 장군 생가 등 홍성군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애국정신 고취에 이바지했다. 또한 군은 의병의 날을 기념하여 ‘13회 의병의 날, 홍주의병을 만나다’도 홍주읍성 안회당 일원에서 개최하여 △전시행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국내 명산에서 펼쳐진 전북 최초의 산악축제인 ‘완주 대둔산축제’가 열린 첫날인 3일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일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된 이날 축제를 즐기려고 가족·친구들과 찾은 방문객, 전국 각지에서 몰린 등산객, 수도권 출신의 관광객 등이 한데 어울려 행사장은 하루 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추억’을 테마로 한 축제였던 만큼 연인간의 방문이 눈에 많이 띠었고, 대둔산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즐기며 과거를 회상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었다. 오전 10시 ‘대둔산 만끽 추억 산행’을 시작으로 대둔산애예술단 공연, 예술버스 공연, 추억의 명랑운동회 황금메달을 잡아라 등 여러 프로그램이 펼쳐질 때마다 방문객들은 흥에 겨워 박수를 치며 한껏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전원,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사말에서 “13년 만에 재개된 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라북도는 6월 3일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3회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을 위해 지구력을 모으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9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했다. 또 1만여 명의 도민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실천문화 확산이라는 기획 취지에 따라 홍보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운영도 일회용품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축제에 참여하는 도민과 프로그램 운영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장 쓰레기는 50L 1봉지만 배출되어 높아진 환경의식과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서는 유치원생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별, 성별, 직업별, 세대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언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도에서도 기후변화 적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북 구축을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제9회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지난 3일 무주군 설천면 라제통문과 구천동 계곡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을 비롯한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 등 1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뿌리를 바로 알고 역사를 아로새겨야 미래도 있는 것”이라며 “을미사변 이후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이 시간이 구국항쟁의 역사를 되짚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라제통문 강무경 의병장상 앞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구천동 어사길로 이동, 구월담을 거쳐 문태서 의병대장 순국비까지 4km를 걸었다. 강무경 의병장은 무주 설천면 소천리 출신으로 전남권에서 맹활약하다 1909년 일제에 체포되어 순국했으며, 부인인 양방매 여사는 구한말 최초의 여성의병으로 남편인 강무경을 따라 항일전에 참가해 유격전을 전개했다. 문태서 의병대장은 영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울산도서관은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독서이어가기(릴레이) 참여자를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이어가기(릴레이)는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하여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분야별 도서(어린이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청소년 ‘다이브’, 성인 ‘참 괜찮은 태도’)를 함께 읽고 책에 대한 소감과 한 줄 평을 나누어보는 독서 운동이다. 이어가기(릴레이) 팀의 첫 번째 주자가 울산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한 뒤 팀별 독후활동 후 울산도서관 누리집에 온라인 서평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서평 작성이 완료되면 팀의 마지막 주자는 인근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된다. 독서이어가기(릴레이)에 참가하려면 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하여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는 울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수령 가능하며, 독서이어가기(릴레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시 공공도서관과 시민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으로 소중한 가족, 가까운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해 보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