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3일 수원·화성시 일원에서 ‘2023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은 수원권 대학교 외국인 신입 유학생들이 수원지역 예술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하고, 수원의 주요 역사·문화 장소를 견학하며 수원을 이해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외국인 유학생 53명과 수원시 공공외교단 17명 등 70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수원시 공공외교단은 유학생들에게 대학생이 사용하기 좋은 생활 앱과 숨은 수원의 명소를 알려줬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 공공외교단과 유학생들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해 내·외국인 대학생들이 민간국제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개회식 후 ▲영어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화성행궁·융건릉 견학 ▲수원시 대표 기업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 ▲전통 민화족자 채색 ▲수원 고유색 청정색 스카프 염색 ▲화홍문에서 배우는 수원 민요 ▲화성어차·국궁쏘기 등 다양한 지역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3일 호매실동 친환경 논 체험장(개구리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손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를 했다.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손 모내기 행사는 기념식, 풍년 기원 고사, 유기농 친환경 농법 전문가인 박광래 박사(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소속)의 모내가 방법 설명, 모내기 체험, 전통 농악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논 백일장(나무 푯말에 그림 그리기·글쓰기)’, 생물 관찰, 둠벙(웅덩이) 속 생물관찰,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10월 친환경 논체험장에서 전통 벼 베기 체험 행사를 열고, 친환경 쌀을 수확해 11월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논 체험장(5707㎡)은 수원시가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 관리하고 있다. 둠벙(웅덩이) 서식 생물 관찰, 친환경 논농사 체험 등 도시농업·생물다양성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수원시가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구로운 수원 환경콘서트’를 열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대 통기타 동아리 ‘SUS4’를 비롯한 음악가들이 음악을 들려줬고, 종이 모형 지구본으로 원을 그리고 돌리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적은 메시지를 부착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지난 4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작품 공모전(글짓기, 그림) 시상식도 진행했다.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6명(초등학생 15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이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실천과 노력이 모여야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우리가 지구를 위해 일상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4일 수원SK아트리움 우수공연 콘텐츠 및 공연예술교육 등 국·도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는 수원SK아트리움이 수원시 공연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총 6건,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공연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선정사업과 금액은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뮤지컬 '파리넬리' 국비 8억 원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 7천 4백만 원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3천만 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7천만 원 ▲무대기술인턴십지원사업 4천 6백만 원 등이다. 그중,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2일 토요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연극'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명시 일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광명시 새빛공원로 차없는 거리에서 ‘힐링 버스킹 공연’과 ‘새빛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직동 주민자치회의 2023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일직동 주민들에게 만남의 장을 선사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마을사업에 함께해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바꿔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버스킹 공연은 일직동 주민자치회 ‘힐링 버스킹’ 마을사업의 첫 행사로, 전문 공연팀 외에도 일직동 주민의 색소폰 합주, 일직동 빛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축하공연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새빛공원로 한쪽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새빛나눔 플리마켓’도 함께 열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면서 버스킹 공연도 즐겨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재인 일직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화성시 향남읍에서 3일 ‘다누리 축제’가 개최됐다. 향남읍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는 전통혼례식 시연, 베트남 악기 공연 등을 실시하는 등 여러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행사가 실시됐다. 행사는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향남읍 주민 2,000여명이 참가하여 축제를 즐겼으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다문화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단순히 보는 행사가 아닌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와 함께 ‘제 4회 향남읍 주민총회’가 열려, 2024년에 시행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 8개의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고 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향남읍 주민자치회장 김신중은“‘2023 자생특화 다누리 축제’가 단순히 시민단체 위주의 축제가 아닌 여러 문화를 아우르는 시민의 참여를 통한 시민을 위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3일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성공 기원 사전 행사로, 'WBF 아시아 퍼시픽 페더급 1차 방어전' 복싱 경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권투협회 대전·세종·충청지회가 주최하고 대전 중구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 신인생활체육복싱대회 초등부, 중등부 경기를 비롯해 챔피언 송재성 선수와 필리핀의 케빈 아세니에 선수의 메인 경기가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보기 위해 4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편, 중구는 공식 포스터, 효도령 효낭자 풍선 인형 등을 설치해 효문화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김광신 청장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되찾아가는 가운데, 이번 복싱 경기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모처럼 원도심에 활기를 찾았다”며, “오는 가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경북도가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획·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타임머신 사업이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이라는 명칭으로 지난달 제안서 평가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7~8세기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공간에서 시간 여행하듯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경북연구원 주관 공동수급체(엔씨소프트, 나라지식정보, 시공테크, 브이알크루)가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경북연구원은 문화유산 연구와 인공지능 유산관리, 문화유산 홍보‧보급 분야를 주관하고 이외 공동 수급사는 문화유산 디지털화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과 국내 유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 연계 협력해 문화유산 연구 및 홍보·보급으로 역사문화유산의 디지털콘텐츠 구축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라(서라벌)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6월 브런치 콘서트가 7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신비스러운 한국 전통악기 생황과 서양악기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김효영의 아름답고 신비한 생황의 초대’를 진행한다. 생황은 아악에 쓰이는 관악기로서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화음 악기이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빛깔이 밝고 아름다운 악기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조선시대 전쟁으로 전승이 끊긴 적이 있다. 김효영은 생황의 복원과 창작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악기를 재조명받게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황 연주자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며 생황 음반 제작 및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생황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황과 단소, 서양악기 첼로, 피아노, 기타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맑고 고운 단소 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수룡음과 신라시대 월명사가 쓴 향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망매가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특색있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만날 좋은 기회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6월 브런치 콘서트‘김효영의 아름답고 신비한 생황의 초대’은 전석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경주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인근에서 ‘제28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 및 ‘제15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학생, 기업체, 사회단체 등 15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시는 ‘탄소중립! 미룰 수 없는 오늘’이라는 주제와 ‘플라스틱 오염 해결책’이라는 부제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에코그린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환경보전 분야 유공자 표창, 기념사, 탄소중립 실천서약 릴레이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공유컵 체험, 일회용품 없는 장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40여 개의 각종 체험 부스와 숲속의 작은 도서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