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통일신라시대 연못인 ‘원지(園池)’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은 2020년 ‘신라왕경 특별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발굴부터 정비까지 사업비 8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원지, 호안석축, 수로 등을 정비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구황동 원지 유적은 1999년 분황사 동편 인근에서 시굴조사를 하던 도중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정원유적으로, 동궁과 월지, 용강동 원지에 이어 세 번째로 확인된 신라왕경 정원 유적이다. 발굴 당시 건물지 3곳, 2개의 섬을 가진 연못, 조성시기를 달리하는 2개의 수로, 호안석축, 담장지 등이 발견됐다. 이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2019년)으로 지정됐다. 시는 그간 구황동 원지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공간적 의의를 찾기 위해 지난 2021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이어 보존과 정비를 위해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정비계획을 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경주시가 지난 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제27회 범시민자전거타기 축제’를 열었다.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와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를 정착하고, 자전거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유지를 위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을 위한 범시민 지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이 직접 자신의 자전거에 ‘APEC 경주유치 희망 풍선’을 매달고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을 출발해 예술의 전당을 거쳐 계림중사거리를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질주했다. 박현두 경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전거를 더 쉽고 올바르게 이용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무엇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경주야말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울릉군은 지난 3일 울릉군 서면 태하리 벼농사복원사업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접수를 통해 참가 어린이를 모집하고, 농업을 주제로 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바른 가치관 형성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울릉도 벼농사 복원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을 실시한 이번 모내기 행사는자칫 잊혀져가는 울릉도 고유문화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어린이에게 계승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최로경 어린이는 “매일 밥으로 먹는 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힘들게 쌀을 키워내시는 농부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우리 울릉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과거의 울릉을 조금이나마 소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과거 조상들이 살아왔던 모습들을 후세에도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울릉군 서면체육회는 남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6월 1일 제37회 서면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개최되는 서면 면민체육대회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성화점화에 이어 초대가수공연과 체육대회 종목별경기 및 폐회식 순서로 행운권 추첨과 함께 성황리에 대회가 종료 됐다. 홍연철 서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권 군수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행사로 면민의 힘을 하나로 집결시키는 화합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남양초등학생들이 성화주자로 나서면서 어린이들이 본받는 체육대회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2023 키즈 페스타 in 포항’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으로 오는 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가족인형극 ‘연희도깨비’를 선보인다. ‘2023 키즈 페스타 in 포항’ 시리즈는 현재 어린이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우수공연 4편을 초청해 관내 어린이와 가족 대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중 ‘연희도깨비’는 전래동화 ‘흥부놀부’ 및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한 창작 인형극으로 2021년 춘천인형극제, 2022년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2023년 국립국악원에 초청된 바 있으며 이번 포항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일부 지원받았다. ‘연희도깨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뿔이 달린 얼굴에 도깨비방망이를 든 모습의 일본 ‘오니’와 혼용돼 알려진 ‘한국의 도깨비’ 모습을 바로잡고 그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이 출연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를 기반으로 한 흥겨운 국악 연주와 상모돌리기, 버나 등 다양한 전통 연희를 선보임과 동시에 프로젝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4일 철길 숲 오크 정원 일원에서 ‘제16회 생명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 생명의 숲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스코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지난해 영일대 장미원에 이어 올해는 철길 숲 오크 정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내공기 정화와 심리적 안정을 주는 사피니아, 제라늄, 로즈마리, 테이블야자, 리빙스턴데이지 등 반려 식물 3,000본을 선착순으로 시민 1인당 2본씩 나눠줬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궁화 사랑 운동의 하나로 무궁화 화분 심기 체험 부스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반려 식물은 정서적 교감은 물론 유 해물질 제거, 미세먼지 저감, 습도조절까지 생활 속에서 위로와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배부되는 반려 식물들이 시민들의 심리적 건강 회복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포항시가 3일과 4일 양덕체육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2023 포항 리코페스타’에 3만 명이 현장을 찾으며, 시민주도형 친환경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심 속 푸른 잔디밭이 매력적인 양덕체육공원엔 이색적인 파라솔 아래 시민셀러들의 플리마켓이 펼쳐졌고, 캠핑존에는 지구환경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집 앞 캠핑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민 셀러가 플리마켓에 참여했고, 50여 개 로컬크리에이터와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사전 예약으로 이뤄진 친환경 놀이터에도 150여 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해 주말을 즐겼다. 이와 함께 달보드레 키즈앙상블의 영화음악, 세미클리식 공연, 레마앙상블의 지브리 스튜디오 ost공연 등 지역 아티스트 공연 등으로 도심 속 작은 음악회도 열렸고, 행사장 내 안전을 위해 양덕동청년회·자율방법대·포항플로킹·환장봉사단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장량동 주민 정경화 씨는 “양덕체육공원이 너무 예쁜 행사장으로 꾸며져서 집에서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들고 함께 참여하러 나왔다”며 “오늘 행사처럼 평소에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포항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뱃머리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열린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 기념 ‘두드림(Do Dream) 페스티벌’에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드림 페스티벌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강사와 수강생을 비롯해 평생교육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작품전시, 체험프로그램 운영, 각종 공연, 어르신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3일 오전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언제든, 누구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50만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시캠퍼스 재학생 등 질서유지 및 안내에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시민들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포항시 상대동 젊음의 거리가 지난 3일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모인 청년들로 가득 찼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에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마켓존, 청년진로존, 친환경체험존, 이벤트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 운영과 함께 거리버스킹, 각종 이벤트 등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행사장을 찾은 청년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관광객들에게는 포항 젊음의 거리만의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는 ‘대학 댄스동아리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청년 드림콘서트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콘서트는 청년들의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윤하, 시그니처, 바투 등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무대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대규모 거리문화축제로 젊음의 거리 골목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젊음의 거리는 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축제를 통해 경제적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도 나주시 주민 제안 공모사업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빛가람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버스킹은 7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총 4회에 걸쳐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서 열린다. 개막 공연 및 출연진은 색소폰&트롯 ‘이수을’, 통기타 전문 버스커 ‘유투’, ‘이승호’, 대금 ‘한결후’, 해금·소리꾼 이유진의 국악 콜라보, 팝페라 ‘김아람’, 싱어송 라이터 ‘김수진’, 청년 농부이자 전라도 사투리 트롯 가수인 ‘농수로’가 무대를 꾸민다. 특히 JTBC 가수 모창 경연 프로그램인 히든싱어 이문세편 우승자 가수 ‘안웅기’가 출연하기로 해 기대를 모은다. 이진우 빛가람 버스킹 사업 추진단장은 “대중가요, 국악, 성악, 팜페라, 댄스, 퍼포먼스 등 장르와 상관없이 버스킹에 참여할 버스커를 수시 모집 중”이라며 “주민 모두가 함께 놀고 즐기는 축제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호 빛가람동장은 “4만 동민들과 함께 함께 즐기는 빛가람 버스킹 공연 행사를 축하한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