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목포시가 부주동 초당산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해 명품숲을 통한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옥암 신도시 심장부인 초당산(옥암유치원 옆, 부주파출소 건너편)에 맨발 둘레길 1.0km를 조성했다. 맨발길 조성은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에 이어 두번째다. 초당산은 신도심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이번 맨발길 조성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초당산에 세족장과 음수대, 흙먼지 털이기, 신발보관함, 휴게의자를 설치해 편의를 높이고 숲길에는 일상을 응원하는 감성 문구를 부착했다. 또한, 초당산 맨발길 경사면에는 보랏빛의 맥문동 꽃과 왕벚꽃나무를 식재해 단조로운 숲길에 계절의 색깔을 입혔다. 시는 2일 몸과 마음이 청년이 되는오감만족 맨발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맨발 길을 정식 개통한다. 맨발길 정식 개통에 앞서 지난 5월 중순 임시 개통했는데, 1일 200여명이 찾는 아름다운 맨발 숲길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인근 남악 주민들까지 이른 새벽부터 찾고 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오는 22일 오후 2시, 2023 올해의 책 성인 도서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해는 어떻게 하는가’를 주제로 정지아 작가의 북 토크와 전문 연주자들의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정지아 작가는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시작으로 다수 작품을 집필했는데, 저서로는 ▲빨치산의 딸 ▲아버지의 해방일지 ▲나의 아름다운 날들 ▲끌어안는 소설 등이 있다. 이효석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한무숙문학상, 심훈 문학대상, 김유정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활발한 강연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지아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주제 도서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집필 과정과 지역공동체(전남 지역)가 작품에 미친 영향에 대해 풀어놓을 예정이다. 진행은 2023년 용강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두규 아동문학가가 맡는다. 또한, 이경주 첼리스트, 현수진 비올리스트, 박유빈 비올리스트가 함께 강연 사이에 감미로운 음악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며,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남원시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춘향제에서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과 ‘제1회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 홍보부스와 미니드론레이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 드론레이싱 트랙 모형, 마스코트 포토존 등을 설치해 이번 10월 남원에서 열리는 드론레이싱 챔피언십과 엑스포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SNS 해시태그 및 풀명칭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끌었다. 또한, 미니 드론레이싱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일반 시민들이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체험을 통해 드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참여를 독려시켜 ‘드론 산업도시 남원’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미스춘향 진에 선발된 김주희(22, 전주, 목원대 국악과)양도 드론체험으로 드론의 매력을 알게됐다. 김주희 양은 ‘드론체험을 하고 나니 10월에 남원에서 열리는 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이 더욱 기대된다. ’드론도시‘ 하면 남원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남원시는 춘향제 기간에 드론쇼도 세 차례 진행해 남원을 ‘드론의 도시’로 널리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제23회 전라북도 정신장애인 신명이축제’가 2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삼정원(익산), 정심원(완주), 참사랑낙원(전주), 스마일빌(남원) 등 전라북도 4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과 종사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는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켜 빠른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눈으로 바라보고, 같은 마음으로 함께 뛰는 오늘 신명이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개회식, 장기자랑 및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되어 정신요양시설 생활인들의 기량을 뽐내고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정헌율 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공동체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우리시는 장애인활동보조, 재활치료, 일자리지원,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밀양시는 매월 새로운 테마로 개최되는 밀양아리나 주말상설공연이 6월에는 ‘아리나 청춘열전’이라는 테마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펼쳐지는 6월 주말상설공연은 전국의 우수작을 초청해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달에는 야외 물빛극장을 주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아리나를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아리나에서는 주말공연과 함께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되는 키트체험, 북카페 등 다양한 예술체험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나 주말상설공연은 지난 3월부터 매주 공연이 매진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밀양아리나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받는 밝고 경쾌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나는 공연예술의 도시인 밀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며 연극을 향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연예술공간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상설공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합천박물관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합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정적인 전시관람 뿐만 아니라 체험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재밌고 친근한 박물관으로 관람객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주말프로그램은 유아, 초등,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당 30명 선착순으로 월별 대표 유물을 모티브로 한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합천박물관 전시내용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활동지도 배부하고, 완성하면 홍보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1개월 단위별로 운영되며 △6월 단오부채 만들기 △7월 시원한 여름 부채만들기 △8월 곡옥 목걸이 만들기 △9월 삼각판 갑옷 만들기 △10월 막새기와 색칠하기 △11월 곡옥 목걸이 만들기 △12월 옥전 M3호 출토 투구만들기로 구성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합천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체험키트로 만들어 옥전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람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박물관을 자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 오는 30일까지 ‘2023 한국예술문화명인 순천초대전’이 열린다. ‘벽을 넘어서, 융합의 힘’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초대전은 제1전시장인 조강훈 아트스튜디오 귀향(歸鄕)과 제2전시장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기획전시실 비상(飛上)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들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사람, 그리고 희망에 대한 가치를 담아 호남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초대전에 참여한 명인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인 강성수, 김일환, 박외수, 황갑주, 권애란, 권태영, 김광희, 김은미, 노근진, 박애선, 박육철, 오정근, 정종관, 정형준, 조기성, 황보복례이며, 명인 16인의 예술혼이 담긴 엄선된 작품들이 6월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오정근 전시 총감독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창작의 진수를 선사하고 순천의 문화⋅예술 공간에 향기로운 꽃이 되어 잔잔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작가와의 만남이 2일부터 2시간씩(14:00~16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선택하여 독서의 의미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도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6월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으로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저탄소 생활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순천시의 정책과 부합하게 선정했다. 시는 그린카본(정원)과 블루카본(갯벌) 등 도심 곳곳의 녹지화와 갯벌 생태계 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서 전시는 삼산도서관을 비롯한 순천시립도서관 8개관에서 공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된 도서 목록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순천시립도서관은 2022년부터 시민과 지역서점이 직접 참여하는 도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폭넓은 주제의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정원을 주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 가수인 나윤선의 재즈공연‘Waking World’를 오는 7일 오후 7시에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윤선과 함께 투어를 진행한 브래드 크리스토퍼 존스(베이스), 토마 나임(기타), 토니 팰만(피아노, 키보드)이 무대에 올라 나윤선의 11번째 앨범 ‘Waking World’에 담긴 다양한 재즈, 포크,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적, 시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윤선은 지난 1월 워너뮤직(Warner Music)을 통해 전 세계에 11집 음반 ‘Waking World’를 발표했다. 그가 전곡의 작사, 작곡 및 제작을 담당한 이번 앨범은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세계를 거침없이 탐구해 나가는 자작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은 입장권 없이 돗자리 등을 준비하고 오천그린광장으로 와서 즐기면 된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400만 명 돌파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재즈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깊은 감동과 치유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이 지역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2023년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는 5월 31일 시작해 9월까지 열리며, 5명의 지역 작가와 다원의 차문화 역사, 목공예, 천연염색, 사진, 섬유아트 등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는 악기장 문성훈 전(展)으로 ‘차(茶)향과 목(木)향, 그리고 보성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8일까지 한국차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성훈 작가는 오동나무와 고무나무, 은행나무 등을 주재료로 만든 가야금, 거문고 등의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전통 악기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차탁과 의자, 찻잔 받침, 차통 등의 차(茶) 문화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 전시는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기정 작가의 ‘천연 염색과 삼베 이야기’이며, 이외에도 양충남, 김현호, 김희숙 작가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보성차 역사와 문화를 예술을 통해 만나는 기회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