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변화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가? 느끼는 속도감은 저마다 다르다. 정보에 빠른 사람은 '빠름'이라할 것이고 둔감한 사람은 '느림'이라 할 것이다. 변화를 민감하게 쫒는 것이 상품이나 부동산이다. 무릇 모든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할 수 있다. 작곡계 주도해 온 중심대학 폐과(廢科) 소식은 너무 가슴 아픈 일 그러나 실제 변화는 생황, 사회 전반에서 시시각각 초를 다투고 일어난다. 최근 모 지방의 중심대학에 작곡학과가 사라짐으로써 그 충격의 파장이 타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다, 학생이 오지 않으니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 앞에 말을 잃게 한다. 가르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배울 사람이 없다면 교육시장도 이젠 옛 영화에서 벗어나 제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급박함이 피부에서 느껴지는 상황이다. 공급자 과잉 생태계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소비자를 찾고 발굴하는 작업은 그래서 매우 중요한 일이 되었다. 시장이 없는 공급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변화의 파도를 타는 기술 감사의 HIM 컨설팅 탁정화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변화의 파도를 타기 위해 가장 필요한것은 파도를 유연하게 탈수 있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탁계석 대본에 작곡가 우효원이 곡을 붙여 새롭게 만들어진 칸타타<달의 춤>은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삶과 지난 우리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노래들과 함께 풀어나간 새로운 형식의 창작 칸타타이다. 새벽, 고개 너머, 새야 새야, 환영, 달의 춤 등 미학적으로 승화된 것과 독립 운동의 현장성을 함께 함으로써 객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각 악장의 노래 속엔 우리 민족의 숨결과 애환이 녹아 아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흐르고, 어두운 밤을 지나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새벽과 같은 우리 민족의 희망찬 내일을 노래한다. 합창과 소리꾼이 노래하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들, 그 속에 너와 나의 이야기도 있다. 비로소 눈부신 나비로 돌아와 아름다운 춤과 흥이 넘치는 춤판이 벌어진다. 스트링과 국악기들이 우리 역사의 색채를 만들어내며 합창과 어우러지며 우리 내면의 깊고 아름다운 울림을 표현한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한국인 지휘자 정나래가 이끄는 도르트문트청소년합창단이 이번에도 독일 최고 권위 아카펠라 합창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독일 정부와 독일 음악협회가 주최한 '아카펠라 합창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는 뉴스가 흘러 나왔다. 정말 장하고 멋진 일이어서 기립 박수를 보내야 한다. 이 합창단은 경연에서 한국인 국현 작곡가의 '수리수리 마수리'와 독일 민요 등을 불렀다. 합창단은 우승 특전으로 노스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를 대표하는 공식 합창단에 선정돼 내년에 열릴 각종 대회에도 출전한다. 국현 작곡가의 작품 세계가 인정했다 정 지휘자는 " 현지 합창단이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아카펠라 합창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것은 처음이며, 주를 대표하는 합창단에 선정된 것도 독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특히 한국 작곡가의 곡을 불러 1등을 차지한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원들이 서로 의지하고 함께 조율하며 만들어내는 아카펠라는 부르기 어렵지만 한번 빠져들면 깊이가 더해진다"며 "특히 음악의 나라 독일에서 한국인 작곡가의 노래를 불러 우승해 더 값지다"고 말했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종묘제례악”베를린 필 공연, 전 세계에 라이브로 송출- 아시아 공연단 최초로 베를린 필하모니의 디지털콘서트홀(DCH) 프로그램으로 선정, 우리 공연의 새 역사를 쓴다.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베를린 필하모니 공연(9.12)이 베를린 필하모니의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콘서트 홀(Digital Consert Hall, 이하 DCH)”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라이브로 전 세계에 유료 중계될 예정이다. 동 공연은 무직페스트 베를린(베를린 음악축제, 이하 무직페스트) 초청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대형홀에서 9.12일 개최되며, 종묘제례악 공연은 함부르크(9.17), 뮌헨(9.23), 쾰른(9.26)으로 이어진다. <종묘제례악 DCH 홍보: https://www.digitalconcerthall.com/de/concert/54580> JONGMYO JERYEAK So heißt die rituelle Musik und die Essenz der traditionellen koreanischen Aufführungskunst, welche ihren Ursprung in der koreanischen Joseon-Dy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전야제: 2022.9.30(금) 19:00~ 장소: 경복궁 흥례문광장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새롭게 단장된 광화문 시대를 여는 역사적 서막이 열린다. 2022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2022)다. 청와대 개방과 맞물려 광화문 문화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에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한류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9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개최되면서 K-컬처의 총체를 보여 줄 예정이다. 대중 한류에 이어 새롭게 부상하는 신한류 K클래식, K 댄스, K 패션, K 푸드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다. 전야제 행사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오후 7시 부터 시작한다. 떠오르는 스타 음악가들의 첼로 , 대금 등의 연주에다 메인 프로그램은 최근 핫한 이슈를 몰고 있는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선정되었다. 오병희 극본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연출의 K클래식 성공 작품 합창 대서사인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과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 사상이 깊이 녹아 있다. 전편에 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9월 14일까지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참여할 예술성과 우수한 연주력을 갖춘 악기 지도강사를 공개모집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창단하는 세종시 최초의 시립예술단으로,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 음악 유망주 발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모집대상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부문과 목관, 금관이며, 자격요건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악기 및 오케스트라 교육ㆍ지도 경험이 풍부한 자 ▲오케스트라 또는 앙상블 활동 경력 3년 이상 경험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이나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9월 6일(화)부터 9월 14일(수) 17시까지로 전자우편(ck1216@sjcf.or.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는 서류(영상)심사와 실기,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1)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American Choral Directors Association (ACDA)September 1 at 11:01 PM · ACDA is thrilled to announce the 2023 National Conference Performing Choirs, Insight Choirs, & Interest Sessions. To read more about these amazing offerings, go to www.acda.org/conferences. ACDA 2023: A Place of Belonging Belonging is fundamental to being human. In our choirs, within our institutions, and as members of the greater chorus of humanity, belonging to a community means that each member is heard, understood, seen, and valued. The 2023 National Conference in Cincinnati welcomes us all ba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두 강물 하나되어 자유와 평화로 흘러가리라 임재식 지휘자의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이번 내한 공연에서 '두물머리 사랑'을 광주, 서울 세종대, 서초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부름으로써 새삼 청중들의 반응이 뜨거움을 확인했다. 칸타타 한강에 들어 있는 두물머리 사랑은 바로 양평의 양수리로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물줄기가 되어 흐르는 것에 착안해 탁계석 평론가가 대본을 쓰고 임준희 작곡가가 곡을 붙여 2011년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려 공전의 히트를 한바 있다. 스페인 관객들 멜로디가 너무 아름다워요~ 이후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마드리드 마누멘탈 극장에서 첫 해외 공연의 초연을 하였고이이때의 반응 역시 멜로디가 너무 아름답다. 가슴에 와닿다는 평을 받았다. 스페엔 RTV에서 전역에 방송을 함으로써 널리 알려졌다. 이후 임 지휘자는 기회있을 때 마다 이 곡이 평화를 염원하는 뜻이 있어 너무 좋아 자주 무대에 올렸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도 칸타타에 삽입된 곡으로 남북 7.4 공동성명 발표 후 북한에서 이규도교수가 불러 세계의 명곡이 되었다며. 명곡이란 우연히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쾰른 국립음대콩쿠르 1등을 비롯하여 1982년 전독일 대학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85년 브뤼셀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1988년 뮌헨의 ARD 콩쿠르에서는 1등 없는 2등으로 입상하였다. 바이에른 방송오케스트라, 베를린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쮜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 뷔텐베르그 쳄버오케스트라, 잘쯔부르크 카메라타 아카데미 헬싱키 방송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니 할레 필하모니 브뤼셀 필하모니, BBC, 스코틀랜드 스위스 바젤 심포니커, 잉글리쉬 챔버오케스트라, KBS, 코리안 심포니, 바로크합주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고, 솔리스트로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는데 메뉴인 페스티발을 비롯한 베를린 음악축제(Festwochen), 헬싱키, 잘쯔부르그, 카잘스, 쿠모, 나폴리, 올더부르그 페스티벌 등에 꾸준히 초청되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미경의 연주는 수많은 방송 녹음 및 CD로 제작되었는데 특히 EML Claves, Ondine, Cappricio 등에서 많은 음반을 제작하였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오병희 작곡, 극본, 탁계석 극본, 안지영 각색, 연출 국립합창단이 칸타타"를 매년 발표 하고 있다. 한글날 기념 초연으로 평단 및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던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다시 선보이며 기존 제작진 들과 함께 완성도를 높이고 깊이를 더한다. "훈민정음"은 총 3부로 구성되며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부터 위대한 한글 창제 과정과 반포 내용까지를 풀어낸다.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토대로 탄생한 극과음악은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합창으로 담아낸 작품! 세종실록, 훈민정음 해례본 등 역사적 고증을 참고하여 내용을 구성한 훈민정음은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펼쳐낸다. 특히 최초의 한글작품인 "용비어천가"를 비롯하여 "종묘제례악", "월인천강지곡", "대취타", "여민락" 등에서 가사와 음악적 소재를 가져와 오늘날의 흐름에 맞게 재구성하고, 조선 초기 한글창제에 영향을 주었을 불교문화, 이국의 문화를 다양한 음악적 색채로 그려내며 역사적 서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처럼 한국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한글과 세종대왕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담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