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아직도 골똘한 생각과 신문을 보고 계신가요? 누구도 시대의 흐름을 막을수는 없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이 신문의 폐간 사례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2011년 36.7%에서 2018년 86.7%로 약 2.4배 증가하였다.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도 2022년 기준으로 77.2%로, 처음으로 TV를 통한 뉴스 이용률(76.8%)을 넘어섰다. 종이 신문의 폐간 현황도 마찬가지다. 미국에는 2005년 약 8,891개의 신문사가 있었으나, 2022년 5월 말 기준으로 6,377개로 감소했다. 약 2,500개 이상의 신문사가 폐간(廢刊)된 것으로, 매주 2개꼴로 폐간한 것이다. 우리나라 종이 잡지의 폐간 현황 역시 가장 오랜 전통의 잡지였던 49년 역사를 가진 월간 <샘터>가 2019년 폐간하며 종이 잡지의 쇠태를 예고하고 나섰다. 2010년에 2,744종의 잡지가 폐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424종이 폐간되었다. 이게 10년 전 이야기니까 오늘의 현황은 더욱 가속화되고 았다. 누구도 트랜드의 변화는 막을수 없다. 하루 독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마치고 포토 촬영 푸르지오 아트홀 창조와 홍보, 마케팅의 이원화가 경쟁력 향상 혼자의 작업을 하는 예술가는 장르가 어떠하던 같은 속성의 삶을 산다. 재능과 땀을 쏱아 붇기위해 집중한다. 초첨이 흐트러지면 작품의 경쟁력이 떨진다. 스포츠에서처럼 운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멈추면 근육이 굳어 작업이 멈추게 된다. 부단한 실험과 발상의 전환으로 완성을 지향한다. 성악가가 투란도트의 아리아를 멋지게 부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나 피아노, 바이올린이 기교의 완성을 위해서도 어마한 공력을 쏟는다. 부가해 콩쿠르, 학위 등이 투자된다. 이 모든 고행의 과정이 예술에서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연예계 대중 스타들은 막강한 전파성을 받아 매니저도 있고 경영 시스템에서 마케팅을 하지만 순수 작가들은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갤러리가 있고, 전시 페스티벌을 열고, 공연에는 기획 매니저가 있다. 장르 마다의 담는 그릇은 다르지만 그 자체의 존재성을 확인하면서도 소비를 동경한다. 그러나 전업작가일수록 작업외에는 문외한이다. 가치를 평가해주고 대중들이 알 수있게 홍보하고 시장이 되게하는 힘이 필요하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Happy Birthday to You"의 작곡가와 탄생 배경 ' 작곡가 밀드레드 힐(Mildred J. Hill) & 패티 힐(Patty Smith Hill) 밀드레드 힐 (1859~1916)은 미국의 유치원 교사이자 음악가이고 패티 힐 (1868~1946)은 교육학자이자 유치원 교육 전문가이다. 이들 자매는 유치원 교육을 연구하며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Happy Birthday to You"의 원곡이다. 1893년, 자매는 유치원에서 부를 수 있도록 'Good Morning to All' 이란 노래를 작곡했다. 가사는 이렇다. "Good morning to you, good morning to you, good morning dear children, good morning to all." 이 곡이 널리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가사가 변형되어 결국 생일 축하 노래인 'Happy Birthday to You' 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니까 1924년에는 'Happy Birthday to You'라는 가사가 공식적으로 출판되며 현재의 형태로 정착되었다. 원곡의 저작권은 1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칸타타 연보 (1) 브랜드 인지도 제고 명확한 정체성 확립으로 K-Classic이 단순한 서양 클래식의 변형이 아니라, 한국적 감성을 담은 독자적 장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이는 스토리텔링 강화함으로써 한국 전통 음악 요소(국악 리듬, 판소리 창법 등)와 현대 클래식의 융합을 통해 독창성이 뛰어 난 것임을 부각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미디어 노출 극대화: 다큐멘터리, 유튜브 콘텐츠, SNS 캠페인을 통해 K-Classic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다. (2) 해외 시장 진출 해외 유명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와 협업을 추진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할 수 있다면 K클래식 브랜드는 급상승하지 않겠는가. 또한 국제 콩쿠르 및 페스티벌 참여,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BBC 프롬스 등에 K-Classic을 소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류 브랜드 차원의 협업으로 삼성, LG, 현대 등 글로벌 한국 기업과 협력하여 브랜드 마케팅 진행한다. (3) 교육 및 인재 양성 전문 아카데미 및 마스터 클래스 개설하여 K-Classic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 운영하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종이 잡지에서 모바일,인터넷 언론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시민 캠페인,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참여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정부 정책 및 공공기관 주도 전략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의무화를 통해 공공기관의 각종 보고서, 홍보물, 간행물을 디지털화하고, 종이 인쇄본을 최소화하도록 의무화해야 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언론 지원 정책은 인터넷, 모바일 언론사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세제 혜택, 기술 개발 지원 등) 마련해야 합니다. 동시에 디지털 구독 인센티브 제공하여 종이 잡지,신문 구독보다 디지털 구독에 세금 감면,구독료 지원 등 혜택 부여하는 것입니다. 2. 시민 캠페인과 인식 전환 '페이퍼리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특정 기간 동안 종이 없는 생활을 실천하고 SNS로 인증하는 대중 참여 캠페인 전개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환경 발자국 줄이기' 교육의 일환으로 종이 사용 감소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함을 알리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공공장소인 학교에서 전자 문서 사용 장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1. 일본의 합창 운동 일본의 합창 문화는 서양 클래식 음악의 강한 영향을 받으면서도 일본 전통 음악적 요소를 반영한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교육, 지역사회, 직장, 그리고 대학 합창단이 활발히 운영되며,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합창단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1) 일본 합창의 특징 서양 클래식 음악 기반: 19세기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 음악이 도입되면서 합창이 학교 교육과 교회 음악의 일부로 정착. 일본 전통 음악과 융합: 일본 전통 선율, 5음계(펜타토닉 스케일), 그리고 하모니를 결합한 독창적인 합창 작품도 등장. 학교 중심 합창 활성화: 초·중·고등학교에서 합창 대회가 많고, 합창단 활동이 교육 과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음. 직장 합창단 문화: 대기업을 중심으로 회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합창단이 많음. 현대 합창 작곡가의 부상: 타케미츠 토루(武満徹), 미야타케 준(宮武純) 등의 작곡가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음. (2) 주요 합창단 및 합창 페스티벌 NHK 도쿄 합창단 (NHK Tokyo Chorus): 일본을 대표하는 프로 합창단. 도요타 합창단 (Toyota Community Choir): 기업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합창강국 에스토니아를 이미지화한 그림 세계적으로 합창이 발달한 국가들은 오랜 역사와 음악 교육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합창 운동과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창 강국과 그들의 합창운동 및 페스티벌을 소개하겠습니다. 1. 합창 강국 및 현황 ①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 특징: ‘노래 혁명(Singing Revolution)’으로 잘 알려진 국가들로, 19세기부터 대규모 합창 운동이 시작됨. 합창 문화: 국민적 정체성과 독립운동과도 연결된 전통 합창 축제가 활성화됨. <대표적인 페스티벌> 에스토니아 노래와 춤 축제 (Estonian Song and Dance Festival) 라트비아 송 페스티벌 (Latvian Song and Dance Festival) 리투아니아 송 페스티벌 (Lithuanian Song Celebration) *특징적인 합창 운동: 합창을 통한 민족 정체성 강화와 평화 운동. ② 독일 특징: 합창 음악의 전통이 깊으며, 바흐, 브람스, 멘델스존 등의 영향을 받아 클래식 합창 음악이 발달. 합창 문화: 칸토라이(Kanto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울산 태화강, 암각화, 현대중공업을 AI가 이미지화 한 그림 관련기사: 칸타타 전성시대가 오는가 관련기사: 칸타타 연보 관련기사: 문화저널 21 동영상 문화저널21 칸타타 소개 칸타타(Cantata)는 서양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음악 형식으로, 초기에는 주로 종교적 내용(교회 칸타타)을 담았지만, 점차 세속적 주제를 다룬 세속 칸타타로 확장되었다. 특히 세속 칸타타는 특정 사회적 또는 개인적 사건을 기념하거나 예술적 표현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사용되었다. 바흐는 200여곡의 종교칸타타를 써 독일 칸타타에 정점을 이룬 작곡가다. 동시대의 텔레만은 1,700곡 이상의 칸타타를 써 다작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다. 북스테후데, 슈츠 같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우리 합창단들이 지금도 무대에 올리고 있다. 17~18세기에 성악과 기악이 함께 발전하며 칸타타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물론 여기에는 세속 칸타타로 이어져 바흐의 커피 칸타타나 농민 칸타타가 유명하다. 당시 커피 문화의 확산과 사회적 현상을 풍자한 작품. 농민 칸타타는 농민 계층과 농업에 대한 경쾌한 표현한 것이다. 헨델도 "Acis and Galatea"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임준희 작곡가, 탁계석 대본가 어떤 행위에서나 반응, 즉 피드백은 중요하다. 모든 상품이 소비자의 반응이 중요하듯이 공연에서 청중의 반응은 승패를 가늠한다. 송 오브 아리랑이 울산시립합창단 30주년을 기념하고 때마침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어렵사리 무대에 올렸다. 이번 박동희 지휘자의 무대는 특히 시민합창단을 함께 무대에 오름으로 해서 더 많은 관객과 반응이 있었다. 대개 시립합창단들이 시민합창과 하는 경우가 더물게 있었지만 앞으로 이를 본격화해서 한 쪽에 치우친 합창 활동이 아니라 좀더 시민을 위한 합창으로 거듭나면 좋을 것 같다. 송 오브 아리랑이 모국어 합창으로서 더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공연이었다. 김종환 6223 미래포럼 대표가 쓴 글이 반향을 일으키면서, 칸타타가 오케스트라를 뛰어 넘어 장르로 각광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도 이 때문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명소들을 잘 녹여 작품을 만든다면 실로 오랫동안 우리를 지배했던 서양 레퍼터리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직도 창작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하고 예산이 궁핍한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예산 문제 역시 합창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남부터미널 카페 나비부인에서 23일 11시 30분~) 소프라노 김순영, 탁계석 회장. 테너 이승묵 와, 와~ 탄성을 내게 하는 세계 극장 스타들의 금의환향 무대가 국립오페라단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지속적이지 못하고 연계성이 없다. 조급하게 딱 한번 무대가 주어지고 만다. 옛날에는 여러 다단계의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면 요즈음은 스마트하게 떴다가 이내 사라지고 만다. 연주력도, 관리도, 생활도 안 되기에 정체성에 심한 혼돈을 겪는다. 해외극장에서 한국에 돌아와 정착이 결단코 쉽지 않다 최근 김순영 소프라노와 이승묵 테너의 연주를 듣고 만나고 싶었다. 누구나 겪고 있는 힘겨운 상황에서 어떻게 성악가로서의 존재감을 높여가며 원숙한 경지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가! 대화는 풍성했다. 관객과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성악 명곡이 나와야 할 때가 아닌가! 마음을 열고 함께 만들어 보자, 점심을 겸한 이들과의 대화는 아이디어도 도출해 냈다. 이제부터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입장이니까 이들의 한국 창작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탁월한 기량이 K클래식에 절실한 때가 왔다. 이승묵 테너와 이순영 소프라노는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