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는 1948년 제정 이후 7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 후보자를 7월 25일까지 공개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를 발굴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 활동을 북돋고 서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6.25전쟁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 온 유서 깊은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753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역대 수상자에는 소설 '광장'의 故최인훈(1979),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故박서보 화백(1995), 연극배우 박정자(1998), 무용가 안은미(2019), 극단 ‘학전’의 대표 故김민기(2024)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 거장들이 대거 포함되어 서울시 문화상의 권위를 높였다. 역대 수상자 명단은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문화상은 10개 분야(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유산)에서 최대 14명을 선정한다. 접수 상황에 따라 일부 분야에서는 예술 거장과 신진예술인으로 구분해 분야별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책과 예술의 만남, 문화예술을 품은 도서관’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 특화형 모담서관에서 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일상적 공간에 시각 예술을 접목함으로써,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예술을 경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도다. 전시에는 한국미술협회 김포지부가 참여하여, 공예·조각 12점, 회화 8점 등 총 20여 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 예술이 도심 속 공공시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예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별도의 사
K-Classic News 기자 |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휴식 명소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대표 꽃축제, ‘2025 연꽃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연꽃문화제의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라고 전했다. 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3층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는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7월 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6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양평도서관 1층과 2층 전시 공간에서 ‘책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평군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서관 공간을 ‘작은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며 예술과 독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은 양평군립미술관 소장품으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회화 작품 7점과 조각 작품 1점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창작 의도를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양평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18일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 1km 유실, 교량 2개소 유실, 주택 및 상가 7동 침수 등 약 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국비 115억 원과 지방비 23억, 총 138억 원의 재난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구 사업은 하천 정비 연장 2,930m, 교량 6개소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 교체, 제방 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박문하 건설과장은 “80년 빈도의 최대 확률강우량을 설계에 반영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을 방지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nb
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MARS2025 AI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AI 시대, 인간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기본사회 구현’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포럼은 한국일보가 주관한 제24회차‘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포럼으로 화성 기본사회를 주제로 개최한 것이다. ‘미지답 포럼’은 지방자치의 주요 현안을 조명하고 분권과 혁신의 해법을 찾는 정책 담론의 장으로, 화성특례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화성 기본사회 준비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론의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포럼에서는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사회적경제 등 각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으며,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전문가 패널 토론과 우수 정책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시 광남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에서 ‘새우젓 담그기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식문화를 보존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광주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광남1동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과 청년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새우젓을 담그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을 마친 후에는 광남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권오륜 광남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오혁 동장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우젓 담그기 체험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4일 경기도 주최 청소년 합창대회 ‘방과후칸타빌레’에서 대상과 우수지도사상(경기도지사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방과후칸타빌레’는 경기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권위 있는 청소년 합창대회로, 경기도 내 14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관이 참가해 그간의 연습과 노력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곡 ‘무궁화’를 합창,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무대에서는 뛰어난 하모니와 감동적인 연출을 통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관객들로부터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합창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협력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서발달과 예술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5일 태전동 한아람공원에서 세대 간 공감과 가족 간의 정을 되새기는 ‘제31회 소통릴레이 : 3代가 행복한 광주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부모, 부모, 자녀 3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가족사진관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체육활동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방세환 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민 가족들과 직접 소통하고 생활 속 의견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대화의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오! 헐리우드'’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업(UP)’을 관람하며 마무리된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가족이 함께 광주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
K-Classic News 기자 | 화서1동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2025 화서1동 탁구대회가 지난 6월 1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화서1동 주민자치회와 체육진흥회가 공동 주관하고, 화서1동 단체협의회가 후원하여 마련된 자리로, 화서1동 주민단체원들 뿐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탁구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단체에서 출전한 선수들은 탁구 경력과 실력에 무관하게 한마음이 되어 열띈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와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새마을부녀회의 정성어린 만찬 봉사가 이어졌다. 함께 땀흘린 뒤 나눈 식사는 참가자들의 유대감이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그 동안 인사만 나누던 분들과 라켓을 들고 함께 경기를 하다보니 어느 새 정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기 체육진흥회장은 “탁구라는 매개를 통해 화서1동 주민들이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