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저녁 청사 구봉산홀에서 2025년 송년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구청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라움앙상블이 출연해 ‘맘마미아’ 메들리와 ‘영웅’, 캐럴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객석에서는 공연 내내 큰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을사년 한 해 동안 애써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공연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둔 구민들께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Classic News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이홍곤)가 지난 19일 오후 2시 하동영화관에서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河東 평화통일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라는 문화 매체를 통해 평화통일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분단 현실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참여형 행사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 〈한란〉은 분단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과 선택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남북관계와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통해 평화와 화해, 공존의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람 소감을 나누며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이홍곤 하동군협의회장은 “영화 〈한란〉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
K-Classic News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3일 박연문화관에서 한글문화도시 원년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사업 경과를 살펴보기 위해 ‘2025 한글문화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비전을 함께 실천한 1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최민호 시장의 환영사와 김동빈 시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아카펠라 가수 ‘튠에이드’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한글 관련 행사나 대회, 사업 등에 직접 참여한 5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한글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연구원과 함께 올 한 해 추진한 핵심 사업을 돌이켜보며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문화도시 조성 조례 전부개정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성황리 개최 ▲한글상점 조성 및 한글런·한글 상품 박람회 개최 ▲한글놀이터 세종관 개소 등이 꼽혔다. 이어 시는 ‘2027 제1회
K-Classic News 기자 | 평창군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 축제인 2026년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 32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역 주민 주도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하는 등 변화된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6년 축제에서도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운영된다. 꽁꽁 언 오대천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는 겨울 축제의 묘미를 선사하며, 수심 50센티미터의 찬물에서 직접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잡기는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추위에 취약한 관광객을 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운영되며, 어린이와 초보자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요원
K-Classic News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2월 20일 울진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 관내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 제12회 청소년가요제&댄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가요제 & 댄스 페스티벌은 울진군 주최, 울진청소년지킴이 주관, 한수원 후원으로 울진군에 거주하는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14개팀(가요 부문 10팀, 댄스 부문 4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 가요 부문 대상은 신지예(울진중1), 이서은(울진중3)팀, 댄스 부문 대상은 스타더스트팀(서예람 울진초6, 김소연 죽변초6)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가요제 수상자인 시우, 방준엽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싱코바와 가수 키썸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12회 청소년가요제&댄스 페스티벌은 관내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표현하고, 무대 위에서 서로의 모습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이 문화 속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무리됐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133만 팔로워를 보유한 청년 예술가 이경환 작가, 신작 ‘나를 빚는 시간’ 펀딩 목표액 250% 달성 세계에서 주목하는 인기 작가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책이 나오다 도예가로서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통과 예술에 대해 작품 강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크리스찬 디올, 지미추 등 유명 브랜드 모델로 전 세계에서 환호하는 활동 중 2025년 12월 24일 -- 청년 예술가 이경환 작가의 신작 ‘나를 빚는 시간’(비전비엔피 애플북스)이 출간됐다. 흙을 빚으면서 나를 다독이는 법을 배웠다 세상이 정해준 완벽함 대신 내가 만든 가장 ‘나다운’ 모양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 책 소개 우리는 매일 괜찮은 척하며 살아간다. 세상이 정해놓은 ‘정상적인 사람의 틀’ 안에서 흠집 하나 없는 모양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은 우리를 조금씩 지치게 한다. 완벽해야 사랑받을 것 같고, 망가지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열심히 앞만 보며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 문득 깨닫게 된다. 나는 언제부터 이렇게 나 자신에게서 멀어진 걸까. ‘나를 빚는 시간’은 이런 질문의 끝에서 도예가, 모델,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이경환 작가가 흙과 마주 앉아
K-Classic News 기자 | 상주박물관이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한 동지 & 크리스마스 팥티파티 행사가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절기인 ‘동지’와 서구의 축제 ‘크리스마스’를 결합한 이색적인 기획으로,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700여 명이 방문해 박물관 로비와 전정을 가득 메웠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 첫째 날인 20일은 ‘동지 팥티’를 테마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한 떡메치기 행사는 직접 친 떡을 현장에서 나눠 먹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직접 새알심을 빚어 팥죽을 나누고, 소원 적기 등 전통 풍습을 체험하며 액운을 쫓고 새해의 복을 기원했다. 한편, 온 가족이 장꾼이 되어 참여한 ‘자급자족 백원장’과 ‘팥도깨비 놀이터’게임은 방문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둘째 날인 21일은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펼쳐졌다.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재즈’공연은 따뜻한 선율로 박물관을 가득 채웠으며, 엉뚱하고 재미있는 산타의 등장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
K-Classic News 기자 | 상주시새마을회는 23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2025년 성과보고, 우수새마을지도자 표창, 새마을운동 추진 종합평가 우수 읍면동 표창, 새마을운동 실천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인제 새마을지도자화서면협의회장, ▲이춘자 내서면새마을부녀회장, ▲장외자․문숙희 새마을교통봉사대상주시지대 대원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남중우 직장공장새마을운동상주시협의회 회장이 새마을대상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중앙․도 단위 및 시 단위 상을 우수새마을지도자 총 65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 상주시새마을회와 상주시새마을부녀회가 우수상, 상주시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는 화서면 최우수상, 중동면․이안면 우수상, 남원동․동문동․모서면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생명운동 2050탄소
K-Classic News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11~12월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선보인 강원도립극단 세계명작극장 '한 겨울밤의 꿈'이 3개 지역 5회 공연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 89%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 겨울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을 겨울의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요정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교차하는 하룻밤의 소통을 통해 사랑과 오해, 화해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극이다. 겨울 숲의 무대를 검은색으로 감싸고 고스트 미러(Ghost Mirror)장치를 활용해 거대한 거울을 세움으로써 조명이 꺼지면 관객이 거울에 비치도록 연출했다 . 이를 통해 현실과 꿈,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이 무대의 바깥이 아닌 이야기의 안쪽으로 들어오는 몰입적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아크로바틱과 밀도 높은 연기, 무대 위에서 모든 효과음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1인 악사의 라이브 사운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무대 전체 강렬한 리듬과 생생한 현장감을 불어넣어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정미진(44세,
K-Classic News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2025년도 문화예술 국제교류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과 함께 12월 17일 춘천에서 성과공유회 '이어지는 세계, 마주하는 예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문화예술 국제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된 14개 사업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외 교류 활동의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그것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재단 지원사업의 방향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해외 초청 공연 개최, 국외 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전시 추진, 해외 레지던시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 성과가 발표됐다. 국가·지역별 교류 환경의 차이, 현지 네트워크 구축 과정, 국제 협업의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이 공유됐다. 아울러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예술인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및 연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2026년 문화예술 국제교류지원사업의 방향성과 개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