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2025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 · 예술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30회를 맞이한 강동선사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예술과 환경을 주제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공감 예술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예술 장터 '문전성시'가 열려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관람객은 작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작가와 소통하며 창작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공연 무대에서는 친환경 서커스 ‘합!?’, 마술사 지혜준의 ‘환상의 마술쇼’, 가수 도유카의 감미로운 얼터너티브 팝 공연이 펼쳐지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가든 버스킹이 진행된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역시 마련되어 있다. 바다의 자원을 활용한 굴 껍데기 자석 제작을 비롯해 실크스크린 파우치 만들기, 자연의 향기를 담은 플라워 디퓨저 제작, 정원을 산책하면서 그림 그리기, 그리고 혁필화로 나의 이름을 써보는 체험 등이 준비된다.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이 참여하는 ‘나의 이야기 캐리커처’와 ‘우리의 여행 그리기’ 체험은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문화와 예술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며, “환경과 공감 예술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더해 강동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가족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