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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2025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청춘런·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참가자 모집

글로벌 문화 ▲세계음식 ▲대학교 ▲유학생 부스 운영자도 상시 모집

 

K-Classic News 기자 | 서대문구가 9월 12∼14일 열리는 ‘2025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청춘런’과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참가자를 이달 18일부터 모집한다.

 

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13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신촌에 모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젊은 대학문화를 누렸다.

 

올해는 ▲12일 개막 퍼레이드, 주한외국대사관 환영 입장식, 개막 축하공연, 한복패션쇼 ▲13일 청춘런, 캠퍼스 믹스테이프(대학생 공연),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 ▲14일 세계문화공연,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폐막콘서트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신촌 연세로와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달리는 ‘5K 청춘 Run’은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인 대학생 200명과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신촌 스타광장에서 출발해 연세대학교와 안산 자락길을 순환하는 약 5km 코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단체 티셔츠와 완주 메달 등이 제공되며 러닝 종료 후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러닝과 문화, 축제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 Sing in 신촌’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8∼29일 모집을 진행한다. 개인 또는 최대 10인 이하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1~2분 분량의 노래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이에 대한 예심이 이뤄지며 여기에서 선발된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9월 14일 오후 4시 축제 메인무대에서 결선을 치른다.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 1팀씩에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 30만 원, 그리고 인기상 수상 2팀에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9월 13일과 14일 운영될 ▲글로벌 문화 ▲세계음식 ▲대학교 ▲유학생 부스 운영자도 상시 모집한다.

 

‘글로벌 문화’와 ‘세계음식’ 부스에서는 주한 외국대사관, 관광청, 문화원 등이 자국 전통의상, 언어, 관광, 음식 등을 소개하고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교’와 ‘유학생’ 부스는 동아리 홍보, 연구활동 전시, 대학문화 체험 등의 콘텐츠로 교내 활동 동아리 및 학생 단체, 교내 유학생 단체 등이 운영한다.

 

‘2025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8108)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는 세계 청년들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 청년들의 열정이 하나 되는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