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단양군과 위․수탁 협약으로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는 주민동아리 발굴 및 활동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2025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을 운영, 6개 팀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주민동아리 ‘마실’팀은 6월 14일에 단성면 어울림공간에서 지역주민 교류와 소통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을 동아리 주도로 개최했다.
단양군 단성면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은 여름캔들홀더 만들기, 천연디퓨저 만들기, 벌레퇴치스프레이 만들기, 핫도그·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팀원의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기념사진 포토존과 주민담소공간을 마련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70여명의 참석자가 세대를 아울러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단성면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가까이 살지만 자주 보지 못했던 이웃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페스티벌을 개최한 마실 팀의 유효순 대표는 “농촌지역은 중심지에서 멀어질수록 고령화와 이동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접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고민했고, 같은 마음의 주민들과 함께 마실 동아리를 결성하여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구성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준비한 페스티벌의 취지가 주민들께 전해져 기쁘고,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