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감성 색채를 통해 산업 간 가교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회장 김민경·이하 KECDA)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색채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다졌다.
지난 9일, 서울 반포 세빛섬(채빛섬)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 선언과 함께 김민경 협회장(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의 환영 인사로 기념식이 본격 시작됐다. 김 회장은 “KECDA는 K-컬처 발전에 기여하는 감성 중심의 협회로, 앞으로도 단합과 화합, 배려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사)한국잡지협회 40대 회장이자 한국화장문화연구원장인 남궁영훈 박사와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정경연 이사장(KECDA 고문)이 협회의 지난 4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최정주 이사가 창립 행사를, 윤병권 부회장이 협회 연혁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2025년 하반기 ‘We’re members’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회원 간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슬로건에 담긴 의미는 ▲가족처럼 함께하는 연대감 ▲신뢰 기반의 정보 교류 ▲선한 영향력의 확산 ▲서로를 위한 봉사 ▲사랑과 나눔의 실천 등 총 다섯 가지로, 협회의 핵심 가치이자 향후 운영 방향이다.

이후 소프라노 김현정 교수의 축하공연과 이주연 수석부회장(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의 건배사로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4주년을 기념해 협회 CI(심벌마크)도 새롭게 공개됐다. 자유롭고 유연한 형태와 색채 배열을 통해 감성색채의 본질을 담은 이번 리뉴얼 디자인은, 변화에 유연하고 융합적인 KECDA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협회는 앞으로도 감성색채를 매개로 산업 간 연결을 넘어, 사회 전반에 감성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KECDA는 2021년 5월 창립 이래 색채를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예술인,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패션·뷰티 전문가, 기업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후원사로 (주)아모스프로페셔널, 메종패리에, 미니쉬테크놀로지, 김군자바이오, 성원애드피아몰, (주)경남제약, 블레싱미, (주)비앤에프솔루션, 셀피오르, 닥터디오디, 심플리뷰티풀, 데이오감, 루바스바이오, 웰가크리닉, 오일러쉬, 유어초이스, (주)에클랏홀딩스그룹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