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유네스코(UNESCO)는 5월 10일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심사결과인 ‘등재 권고’를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가야고분군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송학동 고분군(고성),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창녕),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남원) 등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는 한반도 남부 일대에 500여 년간 실재했던 고대정치체로서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야고분군은 가야사 연구·복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이 기본적으로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기준 (ⅲ)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한 가야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구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면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후기 가야사회를 주도했던 대가야지배층의 무덤군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북도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이 포함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하고,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권고에 따른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오는 9월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9.10.~9.25.)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 경남 김해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사적 제542호)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신청유산인 가야고분군은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 활성화를 위해 14일 오후 3시 영일대 북부시장 내 휴게 쉼터에서 클래식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의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한 포스코 QSS 혁신 활동의 하나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공연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지난 4월 공연에서는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어울림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해 클래식, 뮤지컬 노래,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관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 회장은 “이번 공연은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장도 보고 친숙한 클래식 공연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포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포항 송도솔밭 도시숲에서 송도를 주제로 하는 ‘마주보다, 숲 그리고 바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송도의 다양한 모습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 전시회로, 청년 마을활동가와 사진작가들이 협업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젊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도시재생사업에 연계하기 위해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한동대 청년 마을활동가 4명을 위촉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년 마을활동가들은 지역 청년들의 도시재생과 송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으며, 이후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전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송도 아카이빙 사진 전시회 △농띠씨 부스(포항 송도 맹꽁이 캐릭터) △포토존, 방명록존 △설문조사를 통한 영수증 사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자 일별 선착순 10팀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는 포항 구항 도시재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23 유성온천문화축제를 하루 앞둔 11일 축제가 진행되는 온천로 일원에서 프레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 투어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온천문화축제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자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거닐며 준비상황을 살피고, 온천족욕체험과 온천수 물총대첩을 소개했다. 특히, 온천로에 설치된 대형 워터게이트와 워터캐논이 눈에 띄었는데, 참여자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위를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축소․폐지됐던 대규모 체험행사와 팬데믹 시기에 호응을 얻었던 힐링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제2회 유성온천봄꽃전시회’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축제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5월 한 달 동안 열리는 봄꽃전시회와 함께 유성에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논산시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화지 중앙시장에 ‘흥’을 불어넣는 공연 한마당을 펼친다. 시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화지 중앙시장 내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전했다. 12일 오후 2시에 막을 여는 음악회 무대에서는 대북 공연, 뮤지컬 민요,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패션쇼,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들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 지역의 예술인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화지시장을 찾아 장바구니도 채우시고, 흥겨운 에너지도 얻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2일 오후 2시부터 6시,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시장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를 포함한 가야고분군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11일 전라북도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 이하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Gaya Tumuli)'에 세계유산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이코모스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완전성, ▲진정성, ▲보존관리 체계)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보류, 반려, 등재불가 등 4가지 중 하나를 권고한다. 등재 권고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은'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곳 고분군을 하나로 묶은 유산이다. 7곳 고분군은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1일 막을 열었다. 경기도는 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과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김선영·이용욱·전석훈 의원, 게임협회 및 게임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을 열었다.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제15회 2023 플레이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개 게임 관련 업체가 참가해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개막식에서 “15회를 맞은 플레이엑스포는 10만 명이 즐기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로 성장했다. 온 가족에게는 즐길 기회를, 도내 중소 게임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다양한 게임문화가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융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산업 중심지로서 차세대 먹거리인 게임산업 육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생애 한 번쯤은 지리’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및 탐방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국비 9백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의무교육 이외 지리교육의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한 번쯤은 지리적 입장에서 개인과 나라의 운명, 세계의 분쟁과 경제를 살펴보고, 인간·환경·장소가 어떤 방식으로 조직되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지도를 포함한 지리적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며, 10회차에는 국내 유일 지리박물관인 호야지리박물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문화 지리학자 김이재 교수, 전국지리교사모임의 박상길·이지원 교사, 동북아 역사재단 김종근 박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오산시민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서관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기념관 개관 10주년과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전쟁·군사용 카메라 특별전‘Report For Peace - 평화를 위한 기록’을 올해 12월 17일까지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카메라박물관’(관장 김종세, 경기도 과천시 소재)과의 교류·협력해 마련됐다. 현충 시설이라는 엄숙함과 무거움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화수호 의지의 의의를 갖는 한국전쟁에 대해 카메라로 새로운 시점을 제시하고, 일반 시민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은 ‘Protect vs Steal’- 지키기 위한 카메라, 훔치기 위한 카메라, ‘Capaism’-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는 기자정신을 담는 카메라로 구성되어 진품 실물 카메라 및 관련 자료와 함께 전시된다. ‘Protect vs Steal’- 지키기 위한 카메라, 훔치기 위한 카메라에서는‘G.F.81 반지형 카메라’와 ‘스타이넥 ABC 손목시계형 카메라’,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에서 공주 역할의 오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