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경기도 우수 공예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공예품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제52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신청작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도내 공예작가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공예산업 발전과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올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홍보·판로와 관련해 자유롭게 지원과제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도내 사업체 또는 공장이 있는 공예기업으로, 경기도 공예품 대전 입상 실적, 기업 역량, 제품 개발·판매역량, 사업계획 타당성을 평가해 상위 10개 사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수공예품 맞춤형 지원이 경기도 공예기업의 발전과 민속 공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처음 실시되는 만큼 공예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6월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송부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문화관광축제인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년 만에 완전 대면으로 열린 축제에서 관람객들은 마스크의 방해 없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즐기며 5월 축제의 계절을 만끽했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뻗어라 철의 뿌리! 피어라 철의 문화!'를 슬로건으로, 울산시 기념물 제40호인 북구 달천철장에서 울산쇠부리축제를 열었다. 오랜만에 다시 열린 먹거리 부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쇠부리대장간과 미니카 만들기 체험, 메타버스 쇠부리, 와르르 광산 등 체험존에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또 주철로 각종 생활도구와 농기구를 만드는 제주의 전통 주조기술인 '불미공예'를 민속놀이화한 '솥 굽는 역시'도 한차례 선보이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박원희 위원장은 "축제 기간 잠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며 "울산쇠부리문화를 오늘날의 문화로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쇳물 나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철산지이자 이천년 철의 역사가 깃든 달천철장에서 국내 유일의 전통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 불꽃이 다시 타올랐다.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쇠부리축제가 열리는 달천철장에서 제9차 울산쇠부리기술 복원실험을 진행했다. 12일 실험준비와 가마예열을 거쳐 13일 본격 실험이 진행됐으며, 이번 실험에서는 두차례 쇳물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초롱구멍을 통해 쇳물이 흘러 나올 때는 관람객의 박수와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북구는 조선후기 구충당 이의립에 의해 개발된 ‘토철 제련기술’을 복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북구문화원 산하에 ‘울산쇠부리복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두고 울산쇠부리기술 복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토철’은 달천철장에서는 생산되는 흙 상태의 광석으로, 철광석 괴광과 사철의 중간 성분을 지니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울산 전읍리 출신의 구충당 이의립이 1657년 달천철장을 재개발해 토철을 제련할 수 있는 기술을 발명한 이래 1910년 경 일본인에게 광산을 강탈당하기 전까지 그 후손들에 의해 경영됐다. 이후 울산쇠부리기술은 명맥이 끊어졌으나 곳곳에 남아있는 쇠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고래문화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2023 울산고래축제’에 30여 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도약하는 장생포’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고래의 숨결이 살아 있는 장생포에서 울산고래축제를 통하여 유구한 고래문화를 계승하고, 고래와 자연을 보호하자는 가치를 담았다. 올해 축제는 고래를 보다, 고래를 듣다, 고래와 놀다, 고래가 날다 등 4가지 일일테마로 구성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래마당과 장생마당, 고래광장, 장생포차&술고래, 장생맛집 등 공간별 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하여 고래를 테마로 한 주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축제의 포문을 연 개막식에서는 열정, 의지, 비상을 상징하는 대형 LED인형(쿠오레 : 이탈리아어 ‘심장’이라는 뜻)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장생포와 함께 도약하는 느낌의 고공 LED 퍼포먼스로 축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울산 출신 ‘트롯 아이돌’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제2기'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의 7차 전체회의를 5월 12일 개최했다. 방통위는 전문가·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정책 공유를 통한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제2기 민관협의회는 그동안 총 6차례의 회의를 개최해 ‘책임감 있는 메타버스의 활용 방안’(2차, ‘22.6.), ‘알고리즘 저널리즘 시대의 이용자 보호 방안’ (4차, ‘22.10.) 등 지능정보시대에 부응하는 이용자 보호 현안과 쟁점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7차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Scatter Lab)의 하주영 변호사가 ‘이루다의 사례로 본 생성형 AI 서비스와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발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의 최신 진화 방향과 이를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자 자체 노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방통위는 “오늘 민관협의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과 관련한 이용자 보호 이슈에 대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은 제언들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구리시는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곤충과 과학이 융합된 특별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넓적사슴벌레, 누에애벌레, 식충식물, 수서곤충 등의 특별전시와 함께 매미의 울음소리와 공명현상, 곤충의 주광성 성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자녀가 곤충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곤충을 관찰하고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험과 체험을 병행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곤충생태관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곤충을 만나 볼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일 뿐만 아니라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여 아이들이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곤충생태관 특별전시는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되는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제23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지난 10일 이틀에 걸쳐 진천군청소년수련관 및 진천화랑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진천지회(회장 양헌주)에서 주관하고, 진천군 및 진천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 이번 한마음 예술제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모든 분야가 대면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총 9개의 중‧고등학교(약 147명) 학생들이 참가하여, 6개의 분야(국악1‧2, 무용, 문학, 미술, 연예1)에 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저마다의 잠재된 에너지를 예술로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에 대한 예선전 수상자는 각 학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분야별 대상 입상자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23회 충북 한마음 예술제에 진출하게 된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남구 생활공감정책 참여단(대표 최경숙)은 12일 장생포 울산고래축제에서 회원 15여명이 참석하여 울산고래축제 참여 및 제안 발굴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는 “도약하는 장생포”를 주제로 장생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 행사장을 회원들과 참여하면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자 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제안활동은 정부와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는 협력과 소통의 연결고리로 불편과 불만의 제기를 뛰어넘어 새롭고 창의적인 개선방안을 담아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생활 속 아이디어가 구민들의 공감을 얻으면 정책이 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정책을 위해서는 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작은 것도 소홀함 없이 살펴보고 찾아내어 구민들이 희망을 품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실시한 ‘202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경쟁력 있는 우선등재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미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 소재 지자체와 잠정목록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성과가 있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형태로 진행되어 전국에서 총 5개 유산이 선정됐다. 양주시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사적)로 공모를 신청.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원 최대 금액인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자문위원을 구성해 국내·외 유사유산 비교연구, 워크숍 개최, 보고서 발간 등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심화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치 보완 연구를 진행하여 지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눈길을 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5월 4일∼6월 3일 제1행사장인 하동군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인 화개면 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지역 우수 공연인 찻일소리, 버스킹 공연이 매일 열리며, 제1행사장에서는 13일 민혜경, 김범룡, 장윤정이 출연하는 하동 T힐링 콘서트가 준비된다. 이어 14일)에는 유명 댄스팀 훅(HOOK)의 파워댄스 공연과 홍진영, 이찬원이 출연하는 하동T 트로트 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주 일요일인 21일)에도 박해미의 뮤지컬 공연, 조명섭, 김연자의 하동T트로트 콘서트가 연속으로 열릴 예정이다. 제2행사장에서는 13일 김기태의 하동 T발라드 콘서트, 가수 조영남의 산사음악회가 열리며, 다음 주 21일에도 백지영, 김범수의 하동T발라드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8일에는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일상茶반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복패션쇼, 시·군 문화공연, 전국 다례 경연, 세계찻자리 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