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MI(Museum Identity)가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그래픽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문화건축물 부문 ‘대한건축학회장상’, MI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Brand & Communication Design’ 부분 본상 수상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한 것. 1950년 시작된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제품과 디자인에 대한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굿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 수상작 소개 화면에는 “용산역사박물관 MI는 과거를 넘어 미래를 밝히는 박물관의 비전을 파격적인 로고타입 디자인으로 전달했다”는 설명이 수록됐다. 용산역사박물관 MI는 ‘경계를 넘어 용산을 담다(TIMEless&SPACEless)’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용산’과 핵심 콘텐츠인 ‘역사’의 공통초성 ‘ㅇ, ㅅ’을 표현했다. 구는 박물관 MI를 적용한 기념품·인쇄물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는 지난 12~14일 수원메쎄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대축제」에 참가해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자발적 기부로 이어지도록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첫해를 맞아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소개의 장이 펼쳐졌다. 이에, 전북도는 14개 시·군을 포함한 도의 풍부한 농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 전라북도만의 특색있는 대표답례품 50여 점을 전시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현장 기부자에게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입장권을 제공하는 기부인증이벤트와 고향사랑기부제 및 전북특별자치도 등 전라북도의 중점 홍보내용을 담은 QUIZ 이벤트를 진행해 십리향미(쌀)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특례시에 거주하는 A씨는 “박람회에서 10만원 기부하면 10만원의 세액공제와 3만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됐고, 전라북도의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된 답례품에 매료돼 현장에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18일 인천시 공직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사연 있는 그림: 삶에 영감을 주는 예술'을 주제로‘제78회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미술작가 겸 평론가인 이은화 융합미술연구소 크로싱 대표가 ▲미술사를 빛낸 작품 ▲싸우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끝내 성취를 이룬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 ▲예술에서 얻는 영감과 용기 ▲추천 미술관 정보를 중심으로 오전 8시부터 90분간 강연할 예정이다.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 대표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객원교수 및 동대문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했고, 동아일보 칼럼 ‘이은화의 미술시간'을 정기 연재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사연 있는 그림』, 『그림의 방』, 『가고 싶은 유럽의 현대미술관』등이 있다. 강연은 현장 강연(인천광역시청) 및 온라인 강연을 병행해 개최되며, 온라인 강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유튜브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아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운영되고 있으니, 가까운 박물관·미술관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강화도 전등사의 불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이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지정 22년 여 만에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승격 지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해 15일 고시 했다고 밝혔다.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은 아미타여래가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담은 불화로 화폭 50cm, 110cm, 93cm(우측부터) 크기의 광목천 3매를 세로로 이어 붙여 완성했다. 전등사에 전해 내려오는 불화로 2002년 12월 23일에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된 것을 인천시 문화재위원회에서 문화재적 가치 검증을 통해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승격 지정했다. 인천시 문화재위원회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의 미술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작품은 1918년 제작한 것으로 외래영향에 의해 전통 불화의 화풍이 무너져가던 일제강점기에 그려졌으며, 그 시기 불화로서는 드물게 전통 불화 양식의 불화로 초기 화승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근대로의 이행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심사했다. 이동우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지정되는 ‘전등사 강설당 아미타불탱’은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박수근: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오는 16일부터 6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미술관이 소장한 박수근 목판화는 에디션 150 중 21번째 작품으로, 소장 이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모든 판화는 박수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제작된 작가 사후 판화로, 원판을 수지 틀로 복제하여 수제 한지 위 1판 1색의 유성물감과 평압 프레스로 프린트했다. 전시 대표작인 '노인과 여인'은 1958년 『신미술』 9호에 수록된 ‘한국판화협회 창립전’ 출품작으로 작가가 최초로 발표했던 판화 작품이며 전반적으로 원근감을 배제한 평면적 구도가 돋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 작품 '나무와 두 여인', '나무와 여인'에는 벌거벗은 나무가 한겨울을 버티고 있는 듯 보이지만, 인물들의 옷차림은 아주 두껍지 않아 ‘겨울도 채 오기 전에 봄꿈을 꾸는 적이 종종 있다'는 작가의 봄을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박수근 작가는 단순화된 선과 구도 속, 회색빛 물감을 여러 차례 쌓아 올린 화강암과 같은 두툼한 질감을 표현하며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범국민 붐 조성을 위한 합창 거리공연을 잇따라 진행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서울역과 오후 2시 30분 강릉역에서 합창 거리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하루 유동 인구가 12만 명에 달하는 서울역에서는 5인조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에 이어 SBS 합창오디션〈싱포골드〉TOP 10에 빛나는 클라시쿠스, 콜링콰이어가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강릉역에서도 강릉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단, 라온합창단의 합창, 다양한 댄스스포츠 등 소리와 춤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눈길을 끌며 강릉을 방문한 여행객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조직위는 세계합창대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5월 20일 오전 11시 서울역과 6월 3일(토) 오후 2시 30분 강릉역에서 각각 또 한 번의 합창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4월 27일 서울역에서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오늘(15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행사는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성년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 문화 정신을 심어주고자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성년 의식(전통 성년례 재현)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20세가 되는 남녀 성년자 18명이 전통 관례 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게 된다. 본행사에서는 ▲큰손님과 성년자 간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성년자에게 세 가지 축사를 하는 삼가례 ▲갓을 씌우고 비녀를 꽂는 의식인 관례와 계례 ▲성년자에게 성년이 됨을 선언하는 성년선서와 성년선언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수훈례 등의 순서로 전통 성년례를 현대에 맞게 재현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는 여성문화회관 예술봉사단의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가야금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복체험 및 포토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10분 tvN 채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예능 프로그램 ‘사이아트 코리아(Sci_art korea)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사이아트 코리아’는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공연 형식의 신개념 서바이벌이다. 공대생과 예대생이 한 팀을 이룬 12개의 대학생 팀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30일간 무대를 준비하고 경연을 펼친다. 경연주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주제인 ▲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 인류를 위한 기술 ▲ 돌봄과 나눔의 장이며, 각 경연주제를 키워드로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사이아트 코리아’를 이끌어갈 사회자(MC)는 뛰어난 입담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 씨가 발탁됐다. 또한, 공연연출가 박칼린, 안무가 가비, 과학자 장동선 등 과학과 예술 각 분야 전문가가 멘토 및 심사위원으로 합류, 각 팀을 지도해 무대를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어 갈 전망이다. 아울러,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경호 산업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도 참여해 주제와의 연관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전정신으로 뭉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온천로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유성온천문화축제’가 그 화려한 명성을 입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축소․폐지됐던 대규모 체험프로그램들이 부활하는 등 8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개막일인 12일 유성학춤과 온천수신제, 온천수착정놀이를 시작으로, 전통과 온천, 과학, 국방, 젊음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퍼레이드가 온천로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 축하공연 후 갑천변 상공에서 펼쳐진 300대의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는 대규모 축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이튿날인 13일과 14일 오후에는 대형 워터게이트에서 온천수를 활용한 물총스플래쉬가 펼쳐졌고, 13일 저녁에는 온천수DJ파티와 래퍼 비와이의 힙합공연이 펼쳐져 젊은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오랜만에 대규모로 진행되는 축제이니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며, “유성구의 사계절 축제는 오는 8월 유성재즈&맥주페스타로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페스티벌)’가 13일 11시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에서 다문화가족과 하동군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다문화가족 축제’는 고국을 떠나 새롭고 아름다운 꿈을 펼치기 위해 경남에 온 결혼이민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차별 No! 차이 Yes! 차별 없는 경남’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백삼종 경남도 여성가족국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김구연 도의원, 백태현 도의원, 강희순 하동군의회 부의장 및 하동군의원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함께 자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기념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이 모이면 새로운 변화와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면서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발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다국적·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