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산동구문화원‘문화가있는날’행사 가족뮤지컬‘장수탕선녀님’공연 개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동구문화원(원장 지종찬)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4월 14일 오후 4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마련했다.


‘장수탕 선녀님’은 낡은 동네 목욕탕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판타지의 세계와 시원한 냉탕에서 펼치는 짜릿한 모험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마법같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다.


동구문화원은 동구주민을 대상으로 1층 1만원, 2층 5천원에 공연티켓을 예약·판매했으며, 이날 동구주민 9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취약계층 아동 200여명에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동구문화원은 공공 공연시설이 부족한 동구에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들의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현대예술관과 협약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공동개최 하고 있다. 이날 ‘장수탕 선녀님’ 공연을 비롯해 올해 공연 4회, 문화예술인 발표회 1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종찬 동구문화원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품격있고 질 높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