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성주군은 지난 9월 6일 초전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농민들의 명절인 백중을 맞이하여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에서 주관한 국악 공연인'들song 날song 콘서트'를 펼쳤다. 백중(百中)은 음력 7월 15일로 세벌 김매기가 끝난 여름철 휴한기 농민의 잔치날이다. 이런 백중날을 맞아 1년의 농사 과정이 잘 녹아있는‘성주 대장들소리’를 시작으로 판소리, 우포 따오기춤, 광양버꾸놀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보여 관객들과 어울려 농사도 지어보고 신명나는 공연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서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 이사장은 “참외농사로 고된 시간을 보낸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신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역민이 전승하여 주민들이 사랑하는 향토문화유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고, 이병환 성주군수는 "고된 농사일을 노래로 풀어내는 들소리 공연의 감동과 풍물의 흥겨움이 관객들에 전달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성주만의 전통문화유산인‘성주 대장들소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에 중심적 역할을
K-Classic News 기자 | 문경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 9시부터 18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통 도자의 맥을 잇는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 '문경의 달' 달항아리展을 무료로 전시한다. 달항아리는 조선백자의 정수로 꼽히고, 담백하면서도 원만한 곡선이 만드는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한국 미학을 대표하며, 이번 전시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각에서 달항아리를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도자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한다. 참여 작가들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각기 다른 예술적 시도와 조형적 실험을 통해 백자의 고유한 정취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으며, 작품 속에는 달항아리가 지닌 순결함과 여백의 미를 유지하면서도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고민과 감성을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화자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자의 고장 문경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확인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을 입힌 달항아리를 통해 문경 도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을을 맞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인 양림수작(手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수작 주말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문화 축제로, 양림동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 기간 양림동을 방문한 탐방객들은 예술 공연을 비롯해 공예 체험과 플리마켓, 인생 포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남구는 축제 기간 양림동 공예거리 일원에서 스트리트 댄스와 국악 가요, 성악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진행한다. 또 공예품 판매 부스를 마련해 공예 작가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공예거리 입주 공방과 외부 공예 업체 등 20개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 판매 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도자와 금속, 가죽, 비누, 천연 염색, 섬유 등 다방면의 공예품을 관람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nbs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인문대학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인문대학 강좌는 오는 12월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10일 전일빌딩 245에서 열리는 첫 강좌에는 ‘아버지와 딸’, ‘청년 녹두’ 등을 펴낸 이광재 소설가가 강사로 나서 토크 방식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들려준다. 이어 ▲전후석 다큐멘터리 연출가 ‘디아스포라가 한반도의 미래다’(9월 24일) ▲박흥순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장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상상하기’(10월 1일) ▲김준 해양문화연구자 ‘광주공동체 중심 동구를 중심으로’(10월 29일) ▲한희원 화가 ‘치유의 미술’(11월 12일) ▲김서라 이미지 비평가 ‘흔적과 기억에서 찾는 광주’(11월 26일) ▲이동순 조선대 교수 ‘역사가 들려주는 광주 이야기’(12월 10일) 등이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하반기 인문대학은 구민이 가까이서 인문학을 접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장소와 진행 방식을 달리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학을 접할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에서 제5회 동명커피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명커피산책은 동명동의 고유한 골목 문화와 커피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강화하고 주민, 상인,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도시문화 브랜드 구축하기 위해 동구가 5년째 진행해 온 행사다. 올해 축제는 주제는 ‘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으로, 커피·디저트·책·빵 등 100여 개 로컬브랜드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5개 부스가 참여하는 커피 시음회 ‘Just Award’ ▲동명동 카페&전시투어 ‘No Run, Just Walk’ ▲메인무대와 골목 곳곳에서 펼쳐지는 커피 버스킹 ▲커피와 함께하는 세미나·토크쇼 ‘커피 칸타타’ ▲굿즈·원두·로컬상품을 만날 수 있는 ‘동명면세점’ ▲커피염색·커피수묵 등 예술체험 ‘동명아뜰리에’ ▲감성 로컬마켓 ‘동명마르쉐’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여행’이 주제인 만큼 ▲커피산책 여권·탑승권 발급(출국장)
K-Classic News 기자 | 세종예술의전당은 4일, ‘세종예술의전당 점심시간 로비 콘서트 '목요일 점심 메뉴는, 세종예술의전당입니다'’의 첫 무대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세종예술의전당 점심시간 로비 콘서트’는 세종시 직장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피크닉을 떠나듯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세종예술의전당의 신규 브랜드 공연이다. 세종예술의전당 로비에 마련된 피크닉 공간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며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9월 4일에 선보인 첫 번째 공연은 뮤지컬 무대로 꾸며졌으며, 9월부터 10월 매주 목요일 정오(12시)에 총 7회의 공연이 개최된다. 재즈, 클래식, 댄스,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가에게도 새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재단은 관람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해 세종예술의전당 인근 카페, 식당과 제휴를 맺고 점심 할인 혜택을 운영한다. 당일 공연 예매자는 지정된 할인처에서 포장 주문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6일(토) 매여울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음악페스티벌’ (부제:‘네가 가장 빛나는 날’)과 ‘매여울 축제’를 개최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청소년 음악페스티벌’은 지난 6월 구성된 매탄3동 청소년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로, 관내 청소년들이 음악 공연과 댄스 무대를 통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어진 ‘매여울 축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특별공연이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내며, 수준 높은 무대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참석해 축제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정희경 매탄3동 주민자치회장은 “하루에 두 개의 축제를 추진하느라 힘들었지만,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K-Classic News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2025 정조테마공연장 예술교육 '정조무예마을의 어린이 용사들'’을 진행한다. '정조무예마을의 어린이 용사들'은 국가유산인 보물 『무예제보』를 활용한 예술교육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했다. 어린이들은 『무예제보』가 지닌 역사와 그 의미를 배우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예 도구와 동작을 만든다. 이번 예술교육은 수원문화재단의 2기 유아동 예술교육가로 활동 중인 이현지 강사가 어린이들이 몸으로 동작을 취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다양한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가르친다. 어린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위험한 순간을 마주했을 때 취하는 동작에 대해 고민해 보고, 무예 용사들처럼 자신만의 동작을 발견하고 창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무예 도구에 나만의 무예 동작을 그려보고, 동작을 뽐내며 신체 놀이를 즐긴다. 교육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총 16회 운영하며, 회당 15명에서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4일까지 NOL 티켓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수강
K-Classic News 기자 | 고창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지빌딩(서초구 방배동)에서 열리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하여 귀농귀촌 홍보 및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이번 홍보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농촌사회경제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고창군은 도시민의 관심사에 맞춘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농촌 정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었으며, 귀농귀촌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전북자치도 13개 시군 전문상담관 운영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설명회, 스마트팜 토크콘서트, 체류형 쉼터를 활용한 ‘4도 3촌하기’ 등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고창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수도권 단위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지역 체험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지원을하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상담홍보전을 통하여 고창군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리고, 많은 도시민들이 새로운 삶을 준비하
K-Classic News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월 5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부여군 직원과 공직유관단체,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렴 소통·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소통 강화를 목표로 박정현 군수와 함께하는 즉문즉답 토크 콘서트로 시작이 됐다. 참석자들은 평소 군수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뿐만 아니라, 세대별 업무 환경,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을 던졌고, 센스있는 질문과 공감 할 수 있는 답변으로 청렴에 대한 인식의 벽을 낮추었다. 이어진 청렴 판소리와 팝 소프라노 공연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교육을 한층 부드럽게 풀어내 참석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었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정현 군수는“청렴이라는 나침반으로 올바른 방향을 확인하며, 공직과 사회의 신뢰를 지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청렴 음악 방송 운영, 청렴 유퀴즈, 부패 방지 모의 훈련 쇼츠 제작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