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초연 시 매진에 가까운 점유율 , 감동 큰 작품이란 평가도 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는 지난 2018년 제 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초연되어 당시 유료관객 점유율이 매진에 가까울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영남오페라단(예술감독: 김귀자)은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로 알려진 윤심덕의 일대기를 3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4막 8장의 오페라로 만들었습니다. ‘사(死)의 찬미’는 그녀가 생애 처음으로 녹음한 음반의 타이틀이자, 현해탄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이기도 합니다. 윤심덕은 1921년 7월, 김우진, 홍난파, 채동선 등과 함께 독립운동기금모금을 위해 대구좌(대구극장)에서 공연한바 있습니다. 이 오페라는 윤심덕의 대구 공연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에 두고 그녀를 사랑에 빠진 여인, 빼어난 재능의 성악가, 애국심 강한 식민지 백성 등 세 갈래의 모습으로 나눠 조명합니다. 윤심덕의 불우했던 일생이 작곡가 진영민의 현대적이고도 호소력 짙은 선율로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는 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K-News 김은정 기자 | 프로그램 - 김승림_ Percuss! for multipercussion and electrosound (2019) - Michael Timpson_ String Trio No.2 ‘Disparate measures’ (2021) - 손현준_ Scottish Breakfast for clarinet (Bb,A) & Two Violins (2021) - 편도아_ Score in C for clarinet Bb, cello and piano - Charles Kwong_ the forest also gazes into you for violin, cello and piano (2019/2020) 위촉 : 김유리, 김승림, Charles Kwong 공모 : Michael Timpson, 손현준, 편도아 일시 : 2021. 8. 25. 16:00 챔버홀 연주자 : 강나래 (플륫), 박성근 (첼로), 지유경 (피아노) 작곡가 : György Ligeti, 윤이상, Tristan Murail, Kaija Saariaho, Panayiotis Kokoras, Ian Clarke 일시 : 2021. 8. 25. 19:30 챔버홀 연주자
K-News 김은정 기자 | 독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인터넷 신문 'K-News'는 가치있고 유익한 예술과 문화 공유의 뉴미디어입니다. 예술가의 창조성과 문화 향유층의 매개 역할의 언론으로서 우수한 K-Classic 콘텐츠를 개발하여 세계 문화와 교류하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서 뉴 노멀(New Normal)의 방향 제시를 해가고자 합니다. 이 달의 실시간 검색 1위는 독자의 열렬한 반응의 결과입니다. 이같은 호응이 쌓여 우리의 세상과 미래가 밝아집니다. 당신의 열정과 노력에 답하여 인증서로 깊은 감사의 뜻을 나누고자 합니다. 'K-News', an internet newspaper created together with readers, is a valuable and beneficial new media for sharing art and culture. As a media for the creativity of artists and mediators for those who enjoy culture, we intend to develop excellent K-Classic content to interact with the world's c
K-News 김은정 기자 | 다시 무대에 올리는 것이 초연(初演)에 못지않게 어려운 것이 창작 현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일회성 공연이 사라지고 연속해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칸타타 트리플’ 현상이다. 작품으로서 충분히 검증받은 작가의 칸타타가 매달 연이어 공연되는 것이다. 일찍이 없었던 것으로 바야흐로 음악사에서 칸타타 양식이 뿌리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 취임후 국경일 작품을 우리 모국어로 된 것으로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한 해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는 것이다. 작품의 중심에는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의 칸타타가 있다. 오는 8월 25일 국립합창단이 예술의전당에서 재공연하는 ‘코리아판타지’, 9월 30일 광명시 청사 개원 40주년 기념의 광명시립합창단 ‘동방의 빛’, 10월 12일 국립합창단이 초연하는 ‘훈민정음’이다. 코리아 판타지는 한반도 반만년의 풍요했던 역사와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잃은 슬픔과 독립을 향한 투쟁, 그리고 미래를 향해 끝없이 도전하는 우리를 그리고 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제285호)에 새겨진 고래사냥의 흔적을 쫓아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K-News 김은정기자 | 소프라노 민숙연의 독창회가 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민숙연은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빈 국립음대 대학원 오페라과(Opera) 최고연주자과정, 예술가곡과 종교음악과(Lied und Oratorium) 모든 과정에서 최고연주자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특별상, 포르투갈 토마즈 알카이데 콩쿠르, 함부르크 슈톨츠 콩쿠르에 입상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소양을 쌓았다. 오스트리아 St. Pölten 가극장의 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 후,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음악전문 ‘오펀벨트’지를 통해 “완벽한 발음을 구사하며 따뜻하고 풍부한 울림을 가진 가수”라는 평가로 주목받으며, 비엔나와 독일을 주 무대로 경력을 쌓아 나갔다. 그 밖에도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이어나갔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통부 연합합창단 음악코치와 전남대, 이화여대, 한세대 대학원,
K-News 김은정 기자 | 파라과이에서 가장 오래된 64년이 된 80 인조 단원으로 구성된 시립 오케스트라이다. 지금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도 있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마에스트로 루이싸란(Luis Szaran) 이다. 또 루이싸란은 음악재단 지구의 소리(Sonidos de la Tierra)를 창설하여 매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을 열고 있으며 약 2500명에 파라과이의 젊은 음악도들이 한곳에 모여 공연을 하며 축제를 열고 있다 현재 시립교향악단은 Covid19로 인하여 공연이 모두 취소가 된 상태이나 소규모 앙상블을 진행하며 또 비대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방송국를 통해 그동안 공연 했던 프로그램들을 TV에 내 보내고 있다 .. 이 오케스트라는 내가 3년간 음악 감독으로 일을 하였다. The orchestra is divided into four main parts First, the Asunción Symphony Orchestra (Orquesta Sinfónica de la Ciudad de Asunción) It is the oldest 64-year-old orchestra in Paraguay and is an orchestra of 80 memb
K-News 김은정 기자 | 오는 8월 18일과 19일 오후 7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샹송오퍼 연구회가 주최하는 ‘발코니 오페라’가 개최된다. 샹송오퍼는 가사를 중시하는 프랑스의 “Chanson”이라는 노래 장르와 대표적인 극음악 장르인 “Opera”의 합성어로 클래식 음악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극적으로 배가시키기 위해 공연적 성격을 가미한, 새롭게 시도되는 극음악 장르다. 샹송오퍼가 선보일 이번 공연은 <발코니 오페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서로의 거리를 벌리게 된 상황 속에서 ‘인간과 인간의 거리는 어느 정도여야 할까?’, ‘우리의 기척마저 소음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노래는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극을 풀어나간다. 작, 연출 김은경과 바리톤 김 석, 소프라노 서희정, 바리톤 이규석, 소프라노 김은정, 소프라노 오승주, 피아니스트 이유화, 배우 이지명이 등 국내 정상급의 출연진들이 출연하여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며, 동시에 고전 클래식과 현대극의 만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특수한 우리의 현 상황을 예술로 담아낸 샹송오퍼만의 획기적이고 새로운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발코니 오페라(Balcony Opera)
K-News 김은정 기자 |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2021년 행정안전부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럼을 진행합니다. , 주제는 "문화융합 콘텐츠 산업의 미래" 포럼으로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일시/장소) ㅇ 일시 : 2021.9.30(목) 14:00 ~ 17:00 ㅇ 장소 : aT센터 창조홀(서초구 양재동) (포럼진행) ㅇ 특별강의 (30분) ㅇ 발표/토론 (토론자 / 발표후 토론) - 정석균 (좌장) 한양대학교 교수 -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조영득 (주)씨와이 대표이사 - 이창현 KOTRA 부단장 - 박항준 국민대학교 교수 - 조미혜 세종대학교 교수
K-News 김은정 기자 언뜻 문학과 음악은 관계가 없어 보인다. 독자와 감상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사에서 문학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한다. 그러니까 세계적인 명작 문학작품들이 클래식음악의 소재로 사용된 것들이 적지 않음을 발견하는 것이다. 가곡에서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이르는 실로 다양한 작품들이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어 작품을 빚어낸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명곡을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공연장에서 만나는 기획을 통해 청중들은 새 요리의 맛을 듬뿍 느끼게 될 것이다. 오케스트라 뷔페라고나할까? 창단 22년동안 500여 회의 공연을 가진 민간 공연단체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의 만족도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작품들을 다음과 같다.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 작가 : 마테르링크(벨기에, 191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상징주의 대표 작가) <람메르무르의 루치아> • 작가 : 월터 스콧 (스코틀랜드, 소설가, 시인, 역사가, <캔디드> • 작가 : 볼테르 (프랑스, 계몽주의 작가) <파우스트> (메피스토 왈츠) •작가 : 괴테 (독일, 시인, 소설가, 극작가, 철학자, 과
K-News 김은정 기자 행복한 공간, 자유로운 공간으로 세계적인 공연장 중 하나 김은정 편집국장 : 지난번 세계 최초 유얼 컬처의 오픈 스테이지 K, 사운드 포커싱에서의 가창이 신선했는데요, 성악가로서 공간에서 받은 인상은 무엇인가요? 박소은 소프라노: 이형호 대표님의 유알 컬처파크의 공연장에서 정말 깊은 인상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 공연은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등 실내 공간이나 광화문광장 등 야외를 포함해 음향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음을 극대화한 공연장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러 나이 곳의 공연은 신비로운 경이로움을 주더군요. 원형의 무대에 서서 소리를 내자마자 제 귀에 또 다른 울림으로 재탄생되어 들려와 깜짝 놀랐죠. 마이크와 스피커를 포함해 아무런 보조 장치 없이 부른 노래가 멀리 360도의 공간 곳곳에 전달되어 객석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스핀토 소프라노이고 음량과 음색이 강렬한 편이다 보니, 자연의 힘이 강력한 사운드 포커싱 홀에서 오히려 주눅 들지 않고 생생한 음악으로 살아나는 역동성을 갖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푸른 나무와 파란 하늘에 또다른 여러가지 색채를 입힌 음악, 그리고 형식미와 유리로 된 거대한 반사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