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오는 8월 18일과 19일 오후 7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샹송오퍼 연구회가 주최하는 ‘발코니 오페라’가 개최된다. 샹송오퍼는 가사를 중시하는 프랑스의 “Chanson”이라는 노래 장르와 대표적인 극음악 장르인 “Opera”의 합성어로 클래식 음악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극적으로 배가시키기 위해 공연적 성격을 가미한, 새롭게 시도되는 극음악 장르다. 샹송오퍼가 선보일 이번 공연은 <발코니 오페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서로의 거리를 벌리게 된 상황 속에서 ‘인간과 인간의 거리는 어느 정도여야 할까?’, ‘우리의 기척마저 소음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노래는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극을 풀어나간다. 작, 연출 김은경과 바리톤 김 석, 소프라노 서희정, 바리톤 이규석, 소프라노 김은정, 소프라노 오승주, 피아니스트 이유화, 배우 이지명이 등 국내 정상급의 출연진들이 출연하여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며, 동시에 고전 클래식과 현대극의 만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특수한 우리의 현 상황을 예술로 담아낸 샹송오퍼만의 획기적이고 새로운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발코니 오페라(Balcony Opera)
K-News 김은정 기자 |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은 2021년 행정안전부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럼을 진행합니다. , 주제는 "문화융합 콘텐츠 산업의 미래" 포럼으로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일시/장소) ㅇ 일시 : 2021.9.30(목) 14:00 ~ 17:00 ㅇ 장소 : aT센터 창조홀(서초구 양재동) (포럼진행) ㅇ 특별강의 (30분) ㅇ 발표/토론 (토론자 / 발표후 토론) - 정석균 (좌장) 한양대학교 교수 -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조영득 (주)씨와이 대표이사 - 이창현 KOTRA 부단장 - 박항준 국민대학교 교수 - 조미혜 세종대학교 교수
K-News 김은정 기자 언뜻 문학과 음악은 관계가 없어 보인다. 독자와 감상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사에서 문학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한다. 그러니까 세계적인 명작 문학작품들이 클래식음악의 소재로 사용된 것들이 적지 않음을 발견하는 것이다. 가곡에서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이르는 실로 다양한 작품들이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어 작품을 빚어낸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명곡을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공연장에서 만나는 기획을 통해 청중들은 새 요리의 맛을 듬뿍 느끼게 될 것이다. 오케스트라 뷔페라고나할까? 창단 22년동안 500여 회의 공연을 가진 민간 공연단체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의 만족도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작품들을 다음과 같다.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 작가 : 마테르링크(벨기에, 191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상징주의 대표 작가) <람메르무르의 루치아> • 작가 : 월터 스콧 (스코틀랜드, 소설가, 시인, 역사가, <캔디드> • 작가 : 볼테르 (프랑스, 계몽주의 작가) <파우스트> (메피스토 왈츠) •작가 : 괴테 (독일, 시인, 소설가, 극작가, 철학자, 과
K-News 김은정 기자 행복한 공간, 자유로운 공간으로 세계적인 공연장 중 하나 김은정 편집국장 : 지난번 세계 최초 유얼 컬처의 오픈 스테이지 K, 사운드 포커싱에서의 가창이 신선했는데요, 성악가로서 공간에서 받은 인상은 무엇인가요? 박소은 소프라노: 이형호 대표님의 유알 컬처파크의 공연장에서 정말 깊은 인상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 공연은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등 실내 공간이나 광화문광장 등 야외를 포함해 음향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음을 극대화한 공연장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러 나이 곳의 공연은 신비로운 경이로움을 주더군요. 원형의 무대에 서서 소리를 내자마자 제 귀에 또 다른 울림으로 재탄생되어 들려와 깜짝 놀랐죠. 마이크와 스피커를 포함해 아무런 보조 장치 없이 부른 노래가 멀리 360도의 공간 곳곳에 전달되어 객석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스핀토 소프라노이고 음량과 음색이 강렬한 편이다 보니, 자연의 힘이 강력한 사운드 포커싱 홀에서 오히려 주눅 들지 않고 생생한 음악으로 살아나는 역동성을 갖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푸른 나무와 파란 하늘에 또다른 여러가지 색채를 입힌 음악, 그리고 형식미와 유리로 된 거대한 반사체가
K-News 김은정 기자 | 작곡: 도미니코 치마로자 (Domenico Cimarosa, 1749~1801) 대 본: 죠반니 베르타티 (Giovanni Bertatti) 초연: 1792년 2월 7일 비인의 궁정 극장, 이듬해 나폴리에서 57회 공연 ·연주시간: 약 2시간 ·때와장소: 18세기,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제로니모의 집 예술총감독 오동국/ 지휘 신현민/ 연출 최이순 음악코치 이혜진. 권혁준 ·등장인물: 제로니모/Geronimo (Bass)- 이태리의 볼로냐의 부유한 상인/ 오동국, 박무성. 엘리제타/Elisetta(Sop.)- 제로니모의 큰 딸/ 송정아, 최선미. 카롤리나/Carolina(Sop.)- 둘째 딸이며 파올리노의 애인/ 송선아. 정지원. 로빈슨백작/Robinson(M.Sop.)- 제로니모의 여동생이며 고모/ 주영규 황규태, 파올리노/Paolino(Ten.)- 서기관이며 카롤리나의 애인/ 손민호 정찬혁, 피달마 조정희, 지 영. 오푸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1. 8. 12(목) ~13(금) 저녁 7시 30분 평촌아트홀 <줄거리> 세상에 많은 이야기 중 결혼은 묘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동양에서도 결혼은 인륜지대사로 인생의 희비애
K-News 탁계석의 현장 리포트 | 소프라노 박소은의 공간 음향 테스트를 위한 실연 산을 오를 때는 밖을 볼 수가 없다. 높은 산일수록 그렇다. 고생 끝에 정상에 서면 어느새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지 않던가. 예술계의 창조력은 어디쯤 왔을까? 팬데믹 이후를 준비하는 사람들, 뉴노멀(New Nomal)의 새 방향을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의 목표점인 고지(高地)가 보이는 듯하다. 빛이 모이듯 소리가 모여 울림을 '사운드 포커싱 이형호' 원주 산속에 유알컬처파크 '사운드 포커싱홀' 도 그 하나다. 애초 화가였던 이형호 대표가 8년여의 시간과 공력으로 만든 야외음향 공간이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912, 문막에 있는 1만 1천평 크기의 야외콘서트홀이다.입구의 벽 양면은 온통 유리로 돼 있다. 밖에서 보기에는 건물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벽면이 모두 유리로 돼어 있어 숲을 투영하기 때문에 유리건물은 투명 건물인 양,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 이형호 대표는 원래 클래식을 좋아해 실내음향을 하다 공간도 몇 개 짓다보니 야외음향에 까지 오게되었다며 ‘소리 공간’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야외 공간의 치명적인 약점인 마이크 사용을 하지 않고서도 자연음
K-News 김은정 기자 | 국립 부경대학교가 오충근 지휘자(부산클래식음악제 예술감독)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오교수는 앞으로 부경대에서 대학.대학원 특별강의와 문화예술 산학협력 일자리 창출과 대학발전에 관한 자문을 한다. 그동안 한국음악계에서 이강숙(음악학자) 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한동일(피아니스트) 등이 석좌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순수 예술계로는 부산의 국립대학교에 석좌교수 임용은 오충근 교수가 처음이다. 오교수는 부산을 기반으로 견인적 오케스트라 운동을 통해 시민 정서 함양은 물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후배 아티스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다 1985년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연소 악장(25세)이 돼 7년간 재직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제48대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노스체코필하모닉 등을 객원 지휘했다.
K-News 김은정 기자 | Park Young-ran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작품 개발에 나섰다. 글로벌한 작품성의 기준으로 인류가 공감할 환경문제를 테마로 잡았다. 무분별한 개발자들에 의해 지금도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숲을 보전하기 위해 곡명을 ‘아마존의 눈물’로 했다. 대본은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이 쓰고, 작곡은 박영란 수원대 교수, 소프라노 박소은이 노래를 부른다. K-클래식측은 이 작품이 완성되면 K-Classic 명예 지휘자들이 가장 많은 남미를 투어하면서 알릴 계획이다. 때마침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이어서 이 작품을 그에게 헌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 Classic organizing committee has started to develop artworks for the world market. As the standard of global workmanship, the theme is an environmental issue that mankind can relate to. It is still being destroyed by reckless developers. In
전용극장을 확보하라 전용극장을 확보하라 우선 오페라극장을 예술의전당에서 분리해 독립화해야 합니다. 우리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 국제적인 표준의 극장시스템을 갖추자는 것이죠. 창작의 경우 좀 규모가 작은 토월극장 정도를 우선은 전용극장화해서 창작 실험과 재연(再演) 등으로 관객과 친화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악기를 포함한 다양한 편성의 쳄버 혹은 전문 오케스트라가 필요하고요. 동시에 대학도 우리 오페라를 커리큐럼에 넣어서 서양오페라 일변도의 과정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지금껏 성악가 중심이어서 우리 것을 다루지 않는 관행이 굳어져 내려왔지만 개편(改編)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오페라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을 극복해야 하는데, 그 방법의 일환으로 갈라콘서트에서 서양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아리아를 전, 후반으로 넣어서 관객의 호응도 조사를 해보면 상당 부분 오해가 풀릴 것입니다. 그런 다음 각종 콩쿠르나 입시에 한국 작품 쿼트를 적용해서 활성화가 곧 창작 완성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길이기에 정책에서 밀어 붙여야 합니다. 창작예산을 확보하라 창작오페라 예산을 기존 레퍼토리에서 보다 더 많은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