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첼리스트 홍지연의 독주회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첼리스트 홍지연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음악대학에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Stephen and Denise Adams Scholarship을 수혜 받으며 석사과정(Master of Music) 및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마쳤으며, 뉴저지 주립대학(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에서 박사과정(Doctor of Musical Arts) 또한 전액장학생 및 Fellowship(Mason Gross School of the Arts Graduate Fellowship) 수여자로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녀는 도미 후 Artist International Audition 우승을 통해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로 뉴욕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이듬해 본 오디션의 우승자 중 우수 연주자로 선정되어 유망한 신진 연주가로서 주목을 받았다. 유연하면서도 내실있는 연주력으로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 분야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오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Sony Classical에서 첫 솔로 앨범 ‘Love of My Life’를 발매한 첼리스트 홍지연은 충남대, 목원대, 나사렛대, 용인대, 강남대, 남예종에서 외래교수 및 실기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SQUAREPIG의 소속 아티스트, Quatro Ewha, Trio Laus의 멤버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재완과 함께하는 이번 독주회는 베토벤 <Bei Männern, Welche Liebe Fühlen>, 바버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c minor, Op. 6>, 쇼팽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 65>를 첼리스트 홍지연만의 깊은 음악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