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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5년 기부자 예우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올해 1~9월 군 누적 기부액 10억 2141만 원, 총 모금건수 1822건 기록

 

K-Classic News 기자 | 태안군이 올 한해 ‘마음 나눔’에 앞장선 지역 기부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을 비롯해 사회보장 관련 기부자와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부자 예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기부활동에 나서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유공자 표창과 인사 및 축사, 2025년 기부현황 보고,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는 △조민아 씨(46, 파리바게뜨 안면도점 대표) △김경숙 씨(61, 안면읍 주민) △문기석 씨(60, 태안신협 이사장) △박대곤 씨(53, 담채원 대표) △한광길 씨(64, 한길조선소 대표) △이남원 씨(68, 안면읍 주민) △강준길 씨(65, 고남면 주민) △한신자 씨(70, 남면주민자치회 위원) △최인흥 씨(68, 안흥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종규 씨(68, 소원면 주민) △유태수 씨(61, 원북면 주민) △이학재 씨(69, 이원면 이장단협의회 회장) 등 12명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군민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9월말 기준 태안지역에 답지한 기부금은 총 10억 2141만 7천 원으로 모금건수는 총 1822건에 달한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