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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광복 80주년 기념식 개최…광복의 의미 되새겨

지난 8월 7일 성동구보훈회관에서 진행,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는 장 마련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월 7일 오전 10시 성동구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성동구지회 주관으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임원과 회원, 성동구청장,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후원물품 전달 ▲특별강연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게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도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광복회 성동구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영광스러운 날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의롭고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후손답게,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45년 광복절에 태어난 분들이 이제 여든이 됐을 만큼 광복의 역사가 깊어졌다”라며 “광복이라는 위대한 업적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만큼, 산교육을 통해 그 정신을 후세에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