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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 공개

 

K-Classic News 기자 | (재)부천아트센터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5년 BAC 예술 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를 공개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로운 수강형 강좌를 기획 운영 중인 BAC 예술아카데미는 상반기 오픈 직후 빠르게 수강이 마감됐으며 상반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정규강좌는 상반기 강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학습 지속성 및 예술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월간미술 수석기자 출신이자 출판사 북노마드 대표인 윤동희가 진행하며 상반기 수강률 100%를 달성한 '서양미술사 A to Z – 윤동희의 美술랭 가이드'가 하반기에 다시 돌아온다.

 

근대미술까지 살펴본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서양미술의 중심축이 모더니즘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된 변화와 흐름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인상주의를 출발점으로 하여 표현주의, 큐비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등 격동의 미술 사조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미니멀리즘과 미술인 듯 미술이 아닌 듯한 현대미술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미술을 통해 인류의 사유와 시대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통찰을 제공하는 본 강좌는 9월 4일 개강 예정.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공연 해설자,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민이 진행하는 인문 감상 시리즈 '도서관에 간 클래식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의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은 클래식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상반기 클래식 음악을 다룬 영화를 주제로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던 '영화관에 간 클래식'에 이어 하반기에는 책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위대한 작곡가와 연주자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책을 통해 조망하고 그들이 남긴 음악 유산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볼 것이다. 또한 매회차 실연이 함께 제공되어 이론과 감상의 균형을 갖춘 풍성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본 강좌는 9월 2일 개강 예정.

 

▶'꼬마 예술가의 아뜰리에 – 우와아트랩의 Music&Movement'은 예술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감성 자극 프로그램으로 소리와 움직임의 본질을 탐구하며, 음악과 신체 표현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의 기초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돕는다. 단순한 감상 중심의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듣고 움직이고 느끼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일깨울 수 있으며 우리 아이 정서발달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유아 전문 예술교육연구소 ‘우와아트랩’의 공동대표인 MBC 뽀뽀뽀 음악감독 출신 안복진과 신체·심리치료 무용감독 원은혜가 함께 진행하며, 2020~21년생 그룹은 초반부 보호자 분리, 후반부 보호자 참여로 운영되고 2018~19년생 그룹은 온전히 보호자 분리 수업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예술을 자연스럽게 놀이처럼 받아들이며 오감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본 강좌는 9월 6일 개강 예정.

 

하반기 정규강좌의 수강 신청은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수강신청 및 세부 커리큘럼 확인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