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중랑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5월 3일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10시부터 14시까지 ‘2025 중랑 어린이 놀이한마당’이 개최된다.
중랑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정한 미래교육지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중랑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미래교육지구 방과후·돌봄활동 통합지원 분과의 대표 사업으로, 기존에 놀이 캠프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2022년부터 용마폭포공원에서 어린이 놀이 한마당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놀이 전문가와 지역에서 양성된 놀이 강사들이 참여해 총 20개의 놀이팀이 다양한 테마의 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보드게임, 팽이놀이, 비석치기, 세계문화체험 등 어린이들이 몸으로 체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된다. 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현장 접수 후 누구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중랑구 공동육아방, 실내놀이터 등에서도 어린이날을 기념한 맞춤형 놀이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중랑실내놀이터 면목4동점에서 테마형 놀이와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5월 5일에는 양원점에서 ‘와글와글 양원수사대! 똘배를 찾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내 공동육아방 9개소에서는 포토존, 미니게임, 체험활동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알찬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햇살아래(6호점)’와 ‘그린나래(15호점)’ 공동육아방은 어린이날을 맞아 월요일 휴무 없이 특별 운영되며, 공동육아방 놀이 행사에 참여한 가정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지역 곳곳에서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