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은평구는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지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맞아 진행한 도서기증 캠페인 ‘사랑의 온도를 올려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받아 구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열렸다. 갈현2동 주민자치회, 서울은평구작은도서관협의회, 지역주민이 함께 총 815권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선별해 은뜨락도서관에 비치하며, 장서 다양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비치되지 않은 도서는 문화행사와 나눔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한 지역주민은 “집에서 보관하던 책 중 다른 구민들도 좋아할 만한 책을 기증했다”며 “내가 기증한 도서를 사람들이 즐겁게 읽어주길 바라고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서관 장서 수준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책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도서관이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