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산청군은 오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 단속사지 국가문화재(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청군이 지난 2014부터 지난해까지 산청 단속사지 시굴·발굴 조사한 결과를 총정리한다. 특히 사찰조사와 연구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적지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현덕만 경상문화재연구원 연구원의 ‘산청 단속사지 발굴성과의 의의’ 발표에 이어 배상현 창원대학교 교수의 ‘단속사의 역사와 불교사적 위상’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박홍국 위덕대학교 교수와 최태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정동락 대가야박물관장, 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 주우일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단속사지 사적지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중점 토의한다. 한편 산청군 단성면 운리 302번지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단속사는 8세기 중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됐다. 고려시대 크게 중창했으며 조선 중·후반기에 폐사됐다.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과 당간지주만 잔존하고 사지 위에 민가가 형성돼 있어 관리하기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쫀득하고 찰진 겨울숭어를 소재로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해제면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펼쳐질‘2023년 무안 겨울 숭어 축제’준비에 한창이다. 2023년 새해 첫 축제이자 해제면 소재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먹거리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킬러 콘텐츠로‘황금숭어를 잡아라’,‘원데이클래스 숭어초밥 만들기’,‘무안 농수산물 구이터’,‘농수특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등 다채로운 체험 및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금숭어를 잡아라’는 뜰채로 숭어를 잡는 체험으로 제한된 시간에 가장 큰 숭어(무게)를 잡는 1등 체험객에게 황금바를 증정한다. 체험비는 10,000원이며 참가대상은 13세이하 어린이다. 1일 4회 총 8회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11시30분, 오후 1시, 3시 30분이다. 사전신청은 무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1일부터 진행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초당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서 운영하는‘원데이 수업’에서는 클래스가 다른 숭어초밥을 만든다. 운영은 1일 2회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이며 체험비는 5,000원이며 현장접수가 가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 나오는 시계토끼로 변한 ‘동물해설사’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모험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서울대공원은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1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4일간 멸종위기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에 대해 배우는 ‘멸종위기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멸종위기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은 흑토끼해 시즌에 맞춰 ‘흑토끼와 함께 멸종위기동물을 지키는 내용으로 진행이 된다. 또한 새해 명절 분위기를 즐길수 있도록 우리 문화 속 열두 띠 동물을 활용하여 5개의 미션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띠인 토끼로 분장한 동물해설사가 미션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에 대해 배우는 놀이형 현장 교육이다. 단순히 동물해설사가 멸종위기 동물을 알려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내용과 미션을 결합하여 관람객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낱말퍼즐풀기, 멸종위기 동물보전 퀴즈, 실천소원 적기, 포토존, 2023년 달력만들기 등 5단계 미션이다, 미션마다 시계토끼(이상한 나라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지난 12월 23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개최됐던 제25회 영덕대게O2O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 이후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25회 영덕대게축제는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 문제로 취소되어 온라인 축제로 치러졌다. 21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많은 축제가 온라인과 메타버스 축제로 진행됐지만 코로나 방역이 완화된 현재 대다수 축제가 오프라인으로 관광객을 맞은 반면 영덕군은 온라인과 메타버스 축제를 뚝심 있게 준비하여 영덕대게O2O축제 홀로 그 성과를 빛냈다. 작년에 메가 히트를 기록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를 활용, 삼사해상공원과 대종각, 향후 강구의 랜드마크인 해상케이블카를 구현하고 유저들의 체류시간(메타버스에서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키기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영덕브랜디드 게임 등이 추가되어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과 타종식, 불꽃쇼, 퍼레이드, 해맞이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여 31일부터 1월 1일 새벽에 접속자 4천2백여명이 참여하여 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모델을 안착시킨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함안곶감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곶감 시식회, 곶감 떡 말이 만들기, 풍선 나눠주기, 솜사탕 및 팝콘 무료 제공과 초청가수 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울러 곶감 씨 멀리 뱉기, 곶감 OX퀴즈, 즉석 노래자랑 등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행사가 마련돼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곶감경매 등 특판 행사로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함안곶감’은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함안 곶감축제에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많은 방문객이 찾아 직거래 장터 현장에서만 1억 4000만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축제 기간에 함안군을 방문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축제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며 참여농가가 준비한 상품이 완판되는 등 함안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축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화천산천어축제가 긴 겨울잠을 자던 지역경제를 흔들어 깨우고 있다.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7일 개막 후 첫 주말 이틀 간 26만여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아 식지 않은 국가대표 겨울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산천어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은 개막 전날인 6일부터 각 숙박업소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지역 내 모텔, 민박, 펜션을 비롯해 화천군이 운영하는 아쿠아틱 리조트, 풍차펜션 등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 일부 관광객은 화천에 거주하는 가족, 친지, 친구 등의 집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지인찬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화천읍 시내 상권 역시 말 그대로 초호황을 보였다. 주말 내내 낮 시간대는 물론 야간 페스티벌이 펼쳐진 밤에도 선등거리 주변은 관광객들로 넘쳤다. 식당과 편의점 등 지역상가에서는 실내얼음조각광장, 눈썰매 등 축제 프로그램 티켓 구매 후 돌려받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식사비, 주유비 등을 결제하는 관광객이 쉽게 눈에 띄었다. 축제장 내에 마련된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 역시 산천어 얼음낚시 입장권 구매 후 돌려받은 농산물 교환권으로 각종 나물과 버섯,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화순군이 문화재청 지원사업인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공모한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3건에 선정되어 국ㆍ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활용ㆍ홍보 사업인 ‘선사문화체험 프로그램’과 VR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물 등은 고인돌 시대의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보존지원사업인 고인돌 발굴지 보호각 주변 정비 사업 추진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한국 고인돌의 위상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순군은 올해부터 사시사철 꽃이 피는 “사계절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고인돌 유적지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희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한국 고인돌을 대표하는 거점지로 거듭날 수 있게 세계유산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고인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2022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2022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업 총괄 운영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개 시·도 지역주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다. 평가는 전년 대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률 수치, 가맹점 발굴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혜택 확대, 카드 이용활성화 및 사업운영 내실화 등 정량 지표 기준으로 했다. 진흥원은 운영 실적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2021~2022년 지역 내 270여개 신규 가맹점 유치, △월 평균 5회 이상 가맹점 현장 모니터링 실시, △빵빵한 잔액 소진 이벤트, 가맹점 안내 책자 제작, 이용 편의를 위한 e그린우편 발송 등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이용권 확대 및 사업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점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수혜자 및 협업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수혜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확대,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인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의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을 위한 특별한 오페라 공연 ‘오페라로 듣는 전래동화 이야기’를 준비했다. 오페라로 듣는 전래동화 이야기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어처구니 이야기’, ‘도깨비 방망이’,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오페라로 풀어냈다. 테너 이사야, 피아노 임현지·백수아, 내레이션 문부희로 구성된 공연팀을 전문 공연장이 아닌 집 근처 도서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은 이달 26일 용비도서관 3층 다목적공간에서 개최되며 오늘부터 미추홀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를 위한 공간만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식돼 주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본격적인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제1회 광양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 온 광양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2023년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설명 및 자문 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비사업은 4개 분야(키우고-실천하고-연결하고-융합하고) 15개 사업을 통해 ▲교역하는 문화시민 양성 ▲문화거점 공간 구축 ▲도시 간 시민문화교역 네트워크 구축 ▲로컬 문화콘텐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시민 주체와 함께 짜임새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광양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 중심의 민-관-산 협력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순선 부시장은 “광양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제시한 ‘문화 교역도시’라는 광양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구축을 위해 시민, 예술가, 기업, 활동단체 등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예비사업을 성실히 체계적으로 수행해 반드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