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군위문화원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군위군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위군수, 서대식 군위군의회 부의장, 홍복순 군위군의회 의원 및 회원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위의 정체성을 담은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고 군민의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성심껏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문화원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장군단오제 개최, 전국 서예대전 개최, 문화교실 운영, 군위문화 발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양양문화원이 전통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양양문화원 문화학교 취타대 강좌 수강생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대취타는 우리나라에서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 개선, 행진 등에 연주되던 행진곡이다. 취타대는 임금 행차나 외국 사절단 방문 시 행진하며 대취타를 연주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 군악대로, 고구려 때 군(軍) 행진에 사용된 고취악(북을 치고 피리를 부는 음악)이 주류를 이루다가 조선 시대 중기에 이르러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취타대에 사용되는 악기는 취악기인 △나발 △나각 △태평소를 비롯 타악기인 △용고 △징 △자바라 △운라 △장구 △꽹과리 등 9종류 이상 악기로 구성되며, 복장은 노란 취타복과 꿩깃을 꽂은 모자를 착용한다. 양양에서도 양양문화제를 비롯하여 송이축제, 연어축제 등에서 거리행진이나 축하행사 등에 가끔 타 지역의 취타대를 초청하여 선보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축제를 빛내기 위해 양양문화원의 문화강좌를 통해 취타대 강좌가 새롭게 편성되어, 단순 강습 뿐만 아니라 지역행사를 빛낼 “양양 취타대”가 탄생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동래부 동헌 마당에서 전통예술 상설공연‘얼쑤, 동래 무형문화재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2030 엑스포 실사단 환영 및 엑스포 부산 유치 기원 열기 확산을 기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공연자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은 동래부 동헌 찬주헌 앞에서 동래지신밟기의 주산 지신풀이와 당산 지신풀이를 시작으로 동래고무, 동래입춤, 그리고 동래지신밟기의 각 가정 지신풀이가 차례대로 이어져 짜임새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동래지신밟기는 본격 공연에 앞서 동래부 동헌 앞 도로 일원에서 길놀이를 풍물과 함께 펼쳐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흥미를 북돋웠다. 특히, 지신밟기의 각 가정 지신풀이 중 마당놀이에서는 공연자들이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놀았고, 주신 풀이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주산지신과 당산지신에게 올렸던 술, 과일 등을 나눠 먹음으로써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어 즐겼다. 동래고무는 중앙에 큰북을 놓고, 전통 혼례복을 입은 원무 4인과 예쁜 처마 저고리를 입은 협무 4인이 함께 춤을 춤으로써 나비가 하늘거리는 것 같은 우아함과 화려함, 그리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상설전시인 공예 역사 전시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와 직물 공예 전시 '자수, 꽃이 피다'·'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소개하고, 주요 작품과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시 해설 영상 6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학예사와 떠나는 온라인 전시투어’는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12시에 공개된다.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에 전체 영상이 게시되고, 인스타그램에는 요약 영상이 게시된다. 편당 10~15분 내외 길이로 서울공예박물관 상설 전시와 주요 유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6편의 영상 중 1~4편은 시대별로 구분한 ‘공예 역사 전시’ 투어로 강연경 학예연구사(1편, 2편), 고미경 학예연구사(3편, 4편)가 해설을 진행한다. 1편에서는 공예 역사 전시 첫 번째 테마인 '자연에서 공예로-장인(匠人), 공예의 전통을 만들다'로 고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공예를 다룬다. 인간이 자연에서 광물, 흙, 나무, 전복과 같은 공예 소재를 발견하고, 기술을 숙련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편에서는 공예 역사 전시 두 번째 테마인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로 조선시대의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해운대구는 24일 오후 4시‘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운대 나들이 콘서트’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구민의 뜨거운 염원을 모으고, 해운대를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산내셔널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 부산 음악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구민영, 튜바 문지웅, 하모니카 이윤석 등 정상급 협연자들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인이 사랑하고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음악가인 금난새 지휘자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곡 해설을 곁들여 그리그의‘홀베르그 모음곡 중 1악장’, 디 카푸아의‘오 솔레 미오’, 커티스의‘날 잊지 마오’, 젠킨스의‘팔리디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줄리엣 왈츠’,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중‘왈츠’등 주옥같은 선율로 해운대 바다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봄날 바닷가를 찾은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힐링되는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구청장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순천시는 2023년 문화가 행복을 누리는 일류순천을 목표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박람회 기간 중 도심 전체를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박람회장, 도심 주요 거점 및 관광지 일원을 중심으로 정원박람회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추진으로 관람객 유치 및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하여 박람회장과 도심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또한 펜데믹 이후 심화된 문화 격차를 회복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공정하게 누리는 문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연을 활성화하고 신진예술인 및 신규 예술단체, 특히 청년과 장애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예술인 주도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행사 및 단체지원으로 신진예술인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관람자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예술 공연을 창작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은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지역예술인 주도로 운영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공연 운영시스템이다. 2013년부터 지역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자율성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철원문화재단에서는 오는 3월 29일‘문화가 있는 날’공연으로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을 화강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연극‘오백에 삼십’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일상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코믹한 요소의 탄탄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이다. 생계형 코미디라는 부제에 맞게, 내 집 마련의 꿈과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극으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개성만점 캐릭터로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3월 21일 09:00분부터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3세 이상 1인당 4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철원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관계자는‘노쇼(no-show)로 공연을 보지 못하는 군민이 없는, 성숙한 문화생활 에티켓이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뷰티패션 중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K-패션 의상이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의 자산이 된다.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유럽출장 길에 오른 오세훈 시장은 영국 런던 첫 일정으로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을 찾아,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 3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상 기증은 글로벌 패션 선진도시 중 하나인 런던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매력특별시 서울’ 실현 원년인 올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 중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패션을 홍보해 런던 패션산업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은 1888년부터 한국 예술품을 수집해왔고 1992년 런던 최초로 한국 전시관을 상설로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국 전시관은 4세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도자기, 자수, 패션, 제품 디자인 및 디지털 아트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을 다양하게 관람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고성군은 3월 14일 회화면 배둔리 3·1운동 창의탑 행사장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많은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해 제104주년을 맞는 3·1절을 기념해 104년 전 우리 지역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오전 10시 회화면 3.1운동 창의탑 앞에서 군민 300여 명이 모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문 낭독, 이상근 고성군수의 기념사,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및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의 축사에 이어,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마치고는 창의탑에서 약 1km 떨어진 배둔장터에 모여 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 배둔장터 독립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오후 1시경 구만면 중앙부에서 울려 퍼진 나팔소리에서 시작됐다. 의거민들은 속속들이 국천사장(菊川沙場)으로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공약 3장을 지킬 것을 굳게 다짐하곤 10리쯤 떨어진 배둔장터로 향했다. 특히 이날은 배둔 장날이라 많은 장꾼이 모여들어 그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완도 해양문화치유센터가 지난 4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치유’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 인체 오감을 주제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립됐다. 센터는 향기 치유 공간인 후각동, 해조류를 이용한 요리 공간인 미각동, 도자기를 빚는 촉각동,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시청각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시청각동에서는 미디어 아트가 10분 정도 상영되는데 명상을 알리는 싱잉 볼 소리를 시작으로 신지 명사십리 밤바다, 완도 바닷속 풍경을 테마로 하는 CG와 완도 구계등 일몰, 청산 신흥 해변, 상왕산, 금당 병풍바위 등 완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았다. 특히 단순한 영상 관람 공간이 아닌 ‘치유’를 주제로 명상을 하고, 시각과 청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디어 아트와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확충하여 해양치유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최근 미디어 아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양문화치유센터 시청각동을 치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