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부평구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영향평가 제도발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성공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갖고 문화영향평가를 3회에 걸쳐 참여하는 등 제도의 발전과 환류 절차 안착에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법 제5조 제4항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각종 계획과 정책을 문화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문화적 가치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구는 2020년 예비도시 당시 문화영향평가 약식평가 및 전문평가에 참여해 전문가 제언 등을 반영한 ‘부평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2020-2021 문화영향평가’ 대상과제 중 대표사례로 선정됐으며, 문화영향평가의 환류절차 도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1월에 사후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현장조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지자체와 문화도시센터가 협력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평가하고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가 지역 전반으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을 위한 ‘2023 앞산공룡공원 상설공연’ 콘텐츠 모집 및 2023 문화가 있는 날 ‘앞산공룡공원 상설공연’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공룡공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하여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가족뮤지컬 상설공연’사업이 올해도 남구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3 문화가 있는 날’행사와 같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안받아 진행하며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설 공연의 콘텐츠는 지역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까지 모집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된 공연 콘텐츠에 대한 선정은 실제 단체 관람을 하게 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평소 지역 문화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써 온 조재구 남구청장은 “고산골 공룡공원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의 바깥놀이나 소풍 장소로 많이 활용되는데 특별히 공연 콘텐츠를 더하여 아이들이 더 행복한 문화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함안군은 지난달 26일 ‘매장문화재 보호 및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소규모 건설공사 시 매장문화재 관련 전문가의 참관조사에 대해 주민지원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명시한 것으로 올해부터 함안군민에 한해 문화재 참관조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례에 따르면 함안군에 주소지를 둔 개인은 소규모 건설공사 시 매장문화재 참관조사를 실시할 경우 동일인에 한해 연 1회‧최대 50만원 범위에서 실제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참관조사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참관조사비 지원신청서와 참관조사 결과보고서를 함안군에 제출해면 된다. 현재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에서의 건설행위 시 발굴조사 비용은 소규모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따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참관조사에 관한 지원은 제외돼 있어 사업시행자가 전적으로 부담해 왔다. 이에 함안군에서는 매장문화재 조사로 인한 사업시행자의 경비 부담을 덜고 문화재 조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자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에서의 건설행위 시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뚝섬 자벌레’가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경관 요소이자 연간 약 30만여 명이 방문하는 문화쉼터인 이곳이 2023년에는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뚝섬 자벌레’는 2010년 4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19년에는 최대 약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민 공유 공간 ‘서울생각마루’로 조성되어 전시 등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쉼터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023년 한강의 대표 문화공간인 뚝섬 자벌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뚝섬 자벌레를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뚝섬 자벌레’는 지상 3층, 총면적 2,476㎡로 이는 한강공원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건축물이다. 시는 이 공간을 층별로 구분하여 콘텐츠를 구성하되, ‘한강’이라는 통일된 주제로 ‘뚝섬 자벌레’만의 고유성을 확보하고 전체 공간이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화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뚝섬 자벌레’ 1층에는 '한강 역사문화전시관(가칭)'을 조성한다. 지상 연결부와 지하철역을 통해 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서울 미래유산’ 4곳을 발표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명동교자 본점, 궁산땅굴, 평산재까지 모두 네 곳이 새롭게 ‘서울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올해 4곳이 추가되면서 2013년 최초 선정 이후 현재까지 총 505개의 서울 미래유산이 선정됐다. ‘서울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곳 중에서, 미래세대에 전달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전문가 등이 제안한 기초현황조사 및 미래유산 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보존의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2건이 미래유산 심의 대상에 올랐으며 연구진의 기초 현황조사를 거쳐 29건이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 상정됐다. 그 중에서 9건이 심의를 통과하여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그 중 소유자가 동의한 4건(교보문고 광화문점, 명동교자 본점, 궁산땅굴, 평산재)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교보문고는 1981년 설립한 당시 국내 최대의 서점으로 책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 문화공간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명동교자는 1970년에 개업하여 2대째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3년 만에 동촌유원지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2023년 1월1일 동촌유원지 해맞이 공원에서 ‘2023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6시30분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풍물 및 동구합창단 공연, 본행사 순으로 8시까지 진행되며, 하이라이트인 해맞이 퍼포먼스는 해가 뜨는 오전 7시36분 전후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해 떡국 및 차 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2천여명 정도의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 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외부 방문차량의 행사장 진입을 일체 통제하고 종합상황실 및 교통대책반, 현장질서계도반 등 공무원과 안전요원을 100여명 투입하여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동부경찰서 및 동부소방서와 협조하여 순찰자와 구급차 등을 비상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하겠다. 많이 방문하시어 새 해의 힘찬 태양을 함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구미시는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하여 2023년 2월 2일(목) 오후 7시 30분에 기획공연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전통이 깊은 합창단이다. 그들의 고유한 가창전통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역사와 음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난 50년간 약 35개 도시, 150회 넘는 공연을 하며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받아 왔다. 현재 여러 명의 한국인 단원들도 소속되어 있으며 내한 때마다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노래들을 부르며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한국투어에서 빈 소년합창단은 그들의 52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빈 소년합창단이 수백 년간 불러온 성가곡과 모테트, 그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가곡과 왈츠, 폴카, 그리고 세계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 등 지난 525년의 역사를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전설 속, 국내 최대규모의 국악 단체인 ‘제천 청풍승평계’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손도언(46) 중도일보 기자는 최근 국악 다큐 ‘129년 전, 물속에 잠긴 전설 속 국악단체-청풍승평계를 찾아서’를 연출해 세상에 내놨다. 손 기자는 제천 청풍호에 잠긴 129년 전 창단한 청풍승평계 국악단체를 18개월간 추적, 보도했다. 그는 취재 과정을 기사와 함께 모두 영상으로 기록했고, 이런 기록 영상들이 모여 이번에 다큐로 만들어졌다. 손 기자는 다큐의 촬영, 기획, 시나리오, 연출 등을 혼자서 작업했다. 편집 일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다큐는 1년 넘게 만든 작품이다. 다큐의 음악은 조원행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작곡가) 등이, 내레이션은 정지성 KBS 전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했다. 42분의 러닝타임인 다큐는 제천 청풍호 주변 인근 주민들과 이형환 중앙대학교 부총장,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등 국악계계·역사학계, 그리고 언론계 인터뷰 등을 생동 있게 담았다. 특히 청풍승평계(1893년 창단)·속수승평계(1918년) 소속 단원인 이태흥(李泰興·1871~1940년)의 4대 후손인 이화연(여·67)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민들과 함께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하며 계묘(癸卯年)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오는 1일 영동읍 용두공원 팔각정에서 전 군민의 소망 성취와 영동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2023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새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영동군민의 건강과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7시 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새해를 여는 북 울림, 기원문 낭독, 신년인사, 대붓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소원트리에 새해 소원 걸기’가 실시되며, 이는 내년 정월대보름행사 달집태우기 행사 시 활용할 계획이다. 식후행사로 용두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떡국 나누기’ 행사가 열려 따끈하고 푸근한 정을 나눈다. 새해를 시작하는 의미있는 첫날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통합 실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문화원 관계자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새해를 기념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새해 첫 날 지역의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3층 시청각실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을 무료로 상영한다. 도서관에서는 2014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무료영화 상영을 해왔다. 12월 상영작은 ‘겨울왕국’으로, 2014년 개봉 이후 누구에게나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아무에게도 들켜선 안 되는 마법의 비밀을 들킨 엘사가 나라를 떠나게 되자 왕국에 위기가 닥치고, 적극적인 성격의 동생 안나는 자신의 자매와 왕국을 구원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모티브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이지만 이야기의 구성은 많이 다르다. 실제에 가까운 상상 그 이상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에 완벽한 기술까지 더한 환상의 프로젝트로 전 세계를 황홀하게 만들며 ‘올해의 최고의 OST’로 극찬 받고 있는 명품 OST까지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영화는 전체관람가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칠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50명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함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