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 9일,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미셸 누드슨이 쓴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도서관을 방문한 사자의 이야기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규칙과 상황에 따른 예외 사항,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줌과 아울러 가족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여 책과 도서관을 더욱더 친숙하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2회(13시, 15시)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권은 3월 29일 오전 9시부터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배부하며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지속해 어린이뮤지컬, 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여 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완주군·진안군 등 도내 지자체가 합동으로 주관한‘임진왜란 웅치전적’사적지정서 전달식이 27일 전라감염에서 개최됐다. 전달식은‘노리광대’팀의 웅장한 북공연을 시작으로 과거 431년 전‘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어원이 된 위대한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감동 재연과 함께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 및 의미를 설명하는 이재운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의 강연까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웅치전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어원이 되는 도내 호국전적지로 실질적 임진왜란 당시 첫 육상 승전지이며, 이후 조선의 임란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 사료증명과 실제전투지 미고증으로 인해 평가절하되고 있었다. 그러나, 전라북도를 위시한 완주군 ․ 진안군 등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학술용역 ․ 발굴조사 등 지원과 묵묵히 웅치전투를 연구해온 향토사학자 및 지역 주민의 도움으로‘신촌일기’,‘사천 김씨 세보’등 의미 있는 1차사료를 발굴했고, 이를 근거로 웅치전투의 실제전투지를 고증해 사적 지정으로 이어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임진왜란 웅치전적의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옥천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구읍 명소를 활용한 ‘다같이 돌자! 구읍한바퀴’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읍의 명소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를 투어하고 명소들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여행지마다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총 길이 60초 이상으로 7곳이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면 된다. 미션을 수행한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구읍을 둘러볼 수도 있다.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투어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10시 10분, 14시 10분 하루 두 차례 운영하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내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다같이 돌자! 구읍 한바퀴’를 찾은 관광객은 1,000여 명 정도다. 옥천군은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구읍을 찾아올 거라 예상한다. 구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고창군이 어둡고 칙칙했던 군청 복도를 미술관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서 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예술 작품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1·2층 복도에 고창의 유명 작가들의 회화, 서화 등 모두 4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고창읍성과 청보리밭, 선운산 꽃무릇 등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그림들이 전시돼 마치 넓은 초원에 나와 있는 듯한 시원함을 안겨 주고 있다. 또 한쪽에는 힘찬 붓놀림, 먹의 농담과 여백의 미가 어우러진 서예작품 등도 전시되어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초대받은 듯한 기분으로 들어서서 작품을 감상하면 예술은 접근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친근한 일상이 된다. 청사 복도가 갤러리로 변신을 꾀하자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와 함께 격조 있는 미술관을 연상케 하고 있다. 군은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복도에 새로 조명을 설치하는 등 여느 미술관 못지않게 꾸몄다. 여기에 광주문화재단 큐레이터를 초청해 전체적인 공간 구성에 대한 자문을 받으면서 격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 군은 주기적으로 전시작품을 바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시가 한강대교 노들섬에서 2023년 펼쳐질 주요 행사·축제 일정을 확정하여 공개했다. 최근 닻을 올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노들섬은 올해 ‘축제’에 방점을 찍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놀멍뭐하니 국내·외 음식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 서울미식주간, 전 세계 작가들의 축제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 등의 색다른 축제를 새롭게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노들섬으로 모은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놀멍뭐하니’는 반려견주 및 반려견 100팀이 참여하여 반려견 마라톤, 반려견 장기자랑, 반려견 교육 등을 펼치는 행사다. ‘서울음식문화박람회’, ‘서울미식주간’은 국내외 음식문화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함께 맛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식토크쇼, 미식어워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작가, 예술인 약 30명이 모여 대담, 토론, 낭독공연 등을 펼쳐 책 읽기 좋은 가을, 노들섬을 문학으로 물들인다. 또한 이전부터 노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매서운 겨울 추위에 더디게만 다가오던 봄이 어느새 성큼 우리 곁으로 왔다. 가볍고 화사해진 사람들의 옷차림에 반응하듯이 벚꽃 몽우리들이 여기저기서 톡톡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열리지 못했던 각종 꽃 축제들이 올해는 개최됨에 따라 경남 밀양시 곳곳에서도 꽃 축제에 방문할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곧 밀양 전체를 물들일 핑크빛 벚꽃을 시작으로 진달래, 이팝꽃, 꽃양귀비, 장미까지 밀양 곳곳에서 피어날 봄꽃 명소를 추천한다. 매년 3월 말과 4월 초에는 밀양 강변이 온통 벚꽃으로 뒤덮인다. 밀양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섬 모양의 삼문동 강변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핑크빛 벚꽃 눈에 눈길을 떼지 못하다가도 벚꽃에 질세라 피어나는 유채꽃, 조팝나무의 앙상블에 눈과 마음이 더 즐거워진다.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영남루에서 나와 읍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동산 능선을 따라 동문으로 이어지는 성벽에도 벚꽃이 절경을 이룬다. 성벽 돌계단 길을 따라 피어있는 벚꽃길은 옛 밀양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성벽에 운치를 더해주어 관광객의 마음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고령군은 대가야축제 기간 중 4월 1일 오후 18시 30분, 4월 2일 오후 13시 30분 총 2회에 걸쳐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공연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창작뮤지컬 가얏고’ 는 고령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새롭게 제작되며, 올해는 아트서커스와 일렉트로닉 밴드를 접목하여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환상음악극으로 재탄생했다. 정견모주와 이비가지가 하늘을 날고, 고령 장기리 암각화가 살아 움직이는 등 생동감 있는 무대와 라이브 음악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총괄기획 전미경 △연출 김서진 △작가 홍소라 △음악감독 허동혁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들이 참여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뮤지컬 틀에서 벗어나 아트서커스에 음악적 요소를 가미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6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고령군 관광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 중구는 4월 1일 서문시장 큰장삼거리 일원에서 ‘2023년 서문시장 100주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이전 100주년을 맞는 서문시장을 기념하는 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축된 서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문시장을 애용하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서문시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1일 오후 6시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공연 큰장별곡 뮤지컬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된 후 서문시장 100주년 큰장가요제가 펼쳐진다. 서문시장 100주년 큰장가요제 예선은 오는 3월 31일 오후 3시부터 대신119안전센터 앞 야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선 참가신청은 대구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3월 22일 ~ 29일까지 대구서문시장연합회로 전화신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서문시장 10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봄이 왔나 봄’ 2회차 문화행사 '봄 왈츠 콘서트'를 3월 25일 토요일 개최한다. 2회차 행사는 왈츠 스텝을 추며 즐기는 마리갈랑트의 ‘가면무도회’와 Modern musician club의 ‘봄날의 버스킹’ 그리고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야외놀이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18일 1회차 향기테라피는 아로마와 향초,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또한 숲속 애벌레, 솔방울 농구, 게이트볼, 볼링, 칡고리 던지기, 죽마타기 등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야외놀이와 자연물 만들기가 진행되어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선화, 진달래, 목련 등 봄꽃들의 개화가 본격 시작되면서 17일 산림레포츠 ‘에코라이더’ 시설 개장과 함께 18일 봄맞이 문화행사를 운영하여 3월 셋째 주 주말 3000여 명이 숲속의 진주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3월 넷째 주 주말에는 벚꽃 개화가 시작되고 수선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면무도회, 버스킹 공연과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월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자체로 선정되어 총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춘 자유기획 프로그램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55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로 남구의 대학로라고 할 수 있는 대구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대명2동 청소년 블루존과 대명3동 대명공연거리를 거점으로 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문화사업과 활동을 담았다. 특히, 대명2동은 대구음악창작소와 대구광역시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공연 관련 인프라들이 많이 갖춰진 곳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명3동은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대명공연예술센터를 주민 활동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